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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입이 더러운매니저 아오 오늘 한바탕함

아오 |2011.09.19 19:20
조회 352 |추천 0

 

 

하.........

방금 한바탕하고 오는길이라 참고 쓰겠음!!!!!!!!!!!!!!!!아오버럭

 

일단 나는 부산에사는 21살 대딩녀임>.< 안녕

 

사실 20살이라고하지만

빠른 92라서 수능끝나고 알바하고 해서

알바를 쪼금 쪼금씩 한지가 2년이 됬음

 

처음알바를 커피전문점에서 했는데 그땐 사람들이 너무 좋았음

역 안에 있는 가게라서 컸지만 매니저님이랑 나랑 둘이서도 열심히 했고

몸은 힘들었지만 회식하면서 언니 언니거리고 그만둘때도 케이크도 챙겨주시고

좋게 그만 뒀음

 

두번째 알바는 집 오분거리에 빵집에서 일했는데

이건 그냥 무난해서 패스하겟음

 

이번에 세번째 알바는 첨에 햇던 곳이랑 똑같은데

울집 근처에 새로 하나 생겨서 지원했고 바로 일하게됬음

 

여기서 시작임.........

첫날에 매니저랑 일하는데 손님이 작은 도너츠 하나를 떨어뜨린거임

매니저가 저희가 치워드릴께요! 이러고 받앗음

난 그냥 버릴꺼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집게를 내손에 쥐어주면서 다시 가져다가 넣으라고 햇음........하.....

[누구야~어차피 손님안보셧으니까 네가 집어넣어리~]근데 왜 날시킴?ㅠㅠ

그때 부터 예감이 안좋앗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알바할때 그곳은 직영점이라서그런지 진짜 깔끔햇음

도넛떨어뜨리면 바로 버리고 음료도 그렇고 잘못타거나 하나더 타면

바로 폐기하고 다시 만들었음

+베이글도 굽는다고 오븐열다가 베이글 널짯는데 다시 주워서 오븐에 넣음....

 

 

하지만 여기는 가맹점이라 매니저가 왕이엇음.....

참고로 매니저는 50대중반....ㅋㅋㅋㅋ그냥 인맥으로 들어온거임

내보고는 아껴아껴쓰면좋다고 하면서ㅜ 그때부터 천천히 날 다시 교육시킴

예를들면 우린 음료탈때 얼음 갯수도 다 들어가있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10개 마끼아또는 7개

등등 이렇게 잇음

매니저는 우유아깝다고 얼음 꽉꽉 다채워서 주라고햇음

어차피 사람들은 진하고 달다고 좋아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나도 귀찮아서 그냥 꽉꽉 담아서 드렷는데

나도 다른 곳가서 이런거 당할 생각 하니 쫌 미안했음...ㅈㅅ.

 

또 원두뽑으면 아깝다고 시간지나도 안버리고 또쓰고 또쓰고

원두는 뽑고 45분지나면 버려야함 아니면 신맛이나고 많이 식으니까

근데 그냥 줌..... 모라자면 물도 섞어서줌.....그러면서 하는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물타서 드렷는데 '손님이 오늘따라 너무 커피맛이 맛잇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모자라면 그냥 물타서 드리자고 햇음

 

그리고 제목 그대로 손이 더럽다고 햇지않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들으면...기겁할꺼임

참고로 진짜 점장님은 괜찮고 좋으신데 미안함.....하.....가게이름은 안말할께요

난 매니저 손씻는걸 진짜 한~~~~~~~~~~~~~~~~~번도 본적없음.......ㅋㅋㅋㅋㅋㅋ

진짜....내친구랑 같이 일하는데도 미스테리임ㅋㅋㅋㅋㅋ...웃을일아닌거 알지만...

우리가 계산도하고 커피도만들고 팥빙수도하고 샌드위치도 만드는데

씻지않은 손으로 너무나도 잘함

팥빙수를 손으로 제조하는거임 후르츠칵테일 떨어지면 손으로 다시넣고

떡도 숟가락 옆에 잇는데도 손으로 집어서 넣고

그러다가 고객님이 본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고객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그런가... 따지지 않고 조곤조곤하게말햇음

그러니까 매니저가 '죄송합니다..제가 아줌마라서 그런지 도구보다는 손이 먼저나가네예'

이렇게 청산유수같이 흘렷음

착한고객님 용서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되................!!!!!!!

그리고 담부터 [너희가 팥빙수 만들어리?]이러시고 나랑 내친구한테 맡겻음

그런데 바쁘다보니 다시 매니저가 만들게됨.....

손으로 또!!!!!!!!하는거임 헐

난 맘에 안담아두고 말하는 성격이라 매니저님 또 손으로하세요?

이러니까.....암말안하고 무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 비위약하시면 조심하시길

샷내리고 물을 붓는데 물이 미지근한지 손가락을 쑥넣으심.......

[어?너무 미지근하네]이러시곤 다시 따뜻한물 넣어서

그냥 내보내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웰ㄹ궁ㄹ미;나얼먀;ㄴ얼먄ㅇㄹ미ㅐㄴ

 

내표정.......진짜 숨길수없엇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내표정보고도 아무렇지않앗음

 

아 갑자기 생각난거! 자기가 김밥집에서 김밥을 아침에 삿는데 저녁에 먹으려니 쉰내가 나서

클레임걸고 다시 바꿧다고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집살이 당한사람이 시집살이 시킨다고 자기는 관대하게 장사하면서

남장사는 깐깐하게햇음

 

아 ........ 쓰려니까 생각이 안나네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고 마무리 짓겟음.........

난 오늘 대타로 9시에 나갓음 오전반애가 못온다고 연락도 없길래 나를 혹시나하고 부른거임

이십오분전에 나가려는데 내 새로산 자전거를 가지고 가고 싶엇음 잉

그래서 끌고 갔음 점장님이 왔냐면서 자전거 접는것도 도와주시고

자전거 새거라고 안에다가 넣어준다면서

안에 비좁지만 공간을 만들어서 넣어주셧음 만족

고마워요......부끄

그리고 앞으로도 가지고 오면 넣어주신다고 가지고 출근하라고 하셧음 ^.^

 

근데 매니저가 왔음.........

셋이서 점심때고 바빠서 부랴부랴움직이고 있을때

위생이 뜬거임...그때 부터 매니저는 바빠졋음

여기저기 닦고 자기손도 씻엇음 난 오늘 처음봤음 매니저 손씻는걸........;;;

 

위생도 가고 모든게 잘끗낫음 내가 아침에 손님 없길래

심심해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닦고 한게 나름 빛을 바랫음음흉

 

근데 일이 이제 시작되는거임

위생온다고 손님온다고 바빠서 여기저기 움직이다보니

빵이 다팔린걸 못본거임..ㅠㅠ 그래서 급하게 매장안에서 굽는데...........

매니저가 귀찮아서 설탕 뭍은 쟁반을 다시 오븐안에넣고 구워서

주방안이 완전 연기 가득하고 달고나 냄새가 나는거임!

 마침 퇴근 시간되서 점장님이 나보고 가라고 해서 가려고 자전거 꺼내는데

 

일이 잘 안풀린 매니저가 나한테 갑자기 성질내는거임

[야 니는 자전거 타고 오지말고 니네집에서 걸어온나 운동삼아]

이러시는거임.............근데....안들어봐서 모르시겟지만 목소리 진짜 갈라져잇는데 하이톤이고

진짜 듣기싫은 목소리임 근데 완전 소리지르면서 말하셧음......

나 오늘도 그냥 참고 또 참앗는데 폭발햇음

나-자전거도 운동인데요?

매니저-운동은 너희집에 가서나해라 여기서 하지말고

나-왜 그러세요? 점장님은 아무말씀안하시고 괜찮다고 하셧는데요?

매니저-점장은 점장이고! 내가 일하는데 불편하다면 치워야지!

나-이 가게 점장님껀데요?(아 쫌 유치함...ㅋㅋㅋㅋ)

매니저-위생오는데 더럽게 여기두고 왔다갔다 불편하다이가! 어쩌구 저쩌구...

 

빈정이 확상햇음.......

새로산 내 자전거보고 더럽다고 하고 그냥 좋게 좋게 담부턴 불편하니까 가지고 오지말고 걸어다녀~

라고 햇음 내가 싫다고 햇겟음?ㅠㅠ 니손보다 깨끗하다 시........하...........

 

그래서 집에 무시하고 가려는데 도저히 안되겟는거임

다시 들어왓음

 

나-매니저님

매니저-왜?

나-아까 그렇게 말씀하신거 좀 좋게 말씀하시면안되셨어요 진짜 기분나쁘네요

매니저-내가뭐?

나-아까 제자전거 더럽다고 가지고 오지말라고 나쁘게 말씀하셧잖아요

매니저-내가 언제 더럽다고 햇는데 난 좋게 말햇다

나-좋게 말햇다고요?

매니저-그럼 내가 어떻게 말햇노?

나-좋게 말햇다고요?[언성좀 높임...어른한테는 대드는건 나쁘지만 너무 화가났음]

매니저 무시하길래 그냥 집에옴.ㅠㅠ

근데 매니저 성격상 오늘 하루종일 분해할 스타일이라섴ㅋㅋㅋ나름통쾌함

(손님이 뭐라하면 하루종일 한 8번을 우리한테 말하면서 푸는 사람임)

글로 써서 이렇지만 난 울컥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햇음...ㅠㅠㅠ

 

암튼 이러고 휙나와버렷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매니저 볼생각에 짜증남 그냥 무시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내친구가 아픈데도 나와서 일햇음 대타인데도 그냥 부탁해서 나왓음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파서 저 음료만들께요 계산못하겟어요

이러는데 꾀병아니가? 지랄하지마라[욕을 원래 아무렇지도 않게 잘쓰심]

이러셧음.......나중에 나한테 울면서 전화왓음 너무 서운하다고 그리고 그다음날 애가 완전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잠만자고 링거 맞음

그리고 알바하는 언니들도 너무싫어해서 떽떽이라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제 내얘긴 끗낫음

이걸 누가볼지 안볼지 아무런 신경안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풀 곳이 필요햇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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