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여러번 썻지만 ;;
저희집 이혼으로
오빠네 부모님이 연애는 되지만 결혼은 안된다 하신 상태구요
오빤 저랑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거였기 때문에 헤어지자했구요
헤어졌다가 제가 붙잡으려고 2번째 봤던 날
오빠가 한달에 한 두번 보면 안되냐고 물었네요
오케이를 했는데
제가 안달이 나서 무슨 의민지 모르겠어서
어제 찾아가서 다시 얘기했는데요 ;
한달에 한 두번 보자고 한 이유는
1. 제가 너무 보고싶다는 ;
2. 이별에 담담해지기 위해 ;
3. 부모님 반대 이기고 저랑 결혼할 확신이 생겼으면 해서 ;
라네요 ;;;;;
3번이유.. 다른 여자들이랑 저랑 비교해보면
(어떻게 될지야 장담못하겠지만) 아무래도 부모님 반대로 없어졌던
저에대한 확신이 다시 들 것 같아서 .. 그러면 절 다시 붙잡아야하니깐 연락 하자는 ;;;
기분 나빠야 하는데... 저 거기서
알았다고 나 자신있으니깐. 외부적 조건은 몰라도 (가정환경같은..)
다른건 다 자신있다고 나 만한 사람 없을거라고
대신에 그 여자랑 사귀지 말고, 순전히 비교하라고
그리고 그 여자 본 만큼 나 보고, 그 여자랑 연락 한 만큼 나랑 연락하자구
이렇게 얘기해버렸네요.. 후회도 되고 ..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도데체 잡아달라는 건지.. 그냥 놓아달라는 건지.. 이걸 물었어야 됐는데 못 물었네요 ;;;
나참 27살 먹은 성인남자가 이렇게 우유부단해서야 ;;;;
근데 이런면도 다 감당하고 싶을 정도로 좋네요 .
이렇게 누군갈 붙잡은 적 한번도 없었는데
제 친구들 다 욕하네요.. 근데도 저는 욕이 안나오네요 . 근데 답답하긴 하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그 오빠한테 연락해도 되는 걸까요
아무렇지 않게 문자하고 그래도 되는 걸까요
그 사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도데체 이 남자한테 나에 대한 확신을 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이렇게 밀어붙이는 모습보고 흔들리는 자기 잡아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더 이상 어떻게 잡아야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