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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남편 그리고 아가씨

새댁 |2011.09.21 01:00
조회 34,928 |추천 139

안녕하세요 너무 하소연이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서없어도 이해해주고시고 읽어주세요

 

참고로 아가씨 여기 자주들어온다고하셧죠? 이글보고 제가 잘못한건지 아가씨가 잘못한거지 물어보고

 

제가 잘못했으면 사과드리고요 아가씨가 잘못했다면 아가씨덕에 저 이혼생각하고잇으니깐 아가씨 때문에

 

이혼당한 아가씨가 생각하는 불쌍한 오빠 잘거두세요 아셧죠?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결혼1년도 안된 새댁입니다 저희 신랑은 저보다 5살연하고요

 

저 35살 신랑 30살 현재 시부모님과 위아래층에 살고있습니다.. (시댁에서 직접알압고 해준집 ;;;;;;)

 

현재 저희는 맞벌이고요 아이는 없고 신랑이랑 저랑 연봉이 그리높지않아 근근하게 살고있습니다

 

저희신랑 겜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아니 겜을 사랑한다고 해야되지요 ;; 저랑 있는시간보다 겜하는

 

시간이 더많을 정도로요 어쩌다 저보다 일찍집에오면 밥도안먹고 책상에 컵라면하나놓고 겜하고있어요

 

그것때문에 신혼초에 엄청나게 싸웟네요;; 신랑도 스트레스받는다고 어느날은 저자는데 몰레 겜방가서

 

아침까지 겜하고 출근한사람이에요 겜은 리xx 하고요.. 참고로 저희 아가씨도 같이 같은게임을합니다..

 

이제는 제가 지쳐서 그냥 취미라고 생각하고 안말리고 냅두고있어요 .. 근데 겜때문에 사건이 터졋어요

 

그 게임에는 혈맹? 이라고해야되나? 그런사람들끼리 정모를 자주하나봐여 근데 정모를 하면 항상 신랑이

 

돈을 내는것같아요 어떤날은 카드값이 100만원 나올때도잇고 뭐 노래방 고깃집 바 등등 명세서가 잔뜩

 

날라옵니다...휴;; 그래서 신랑한테 물었더니 자기가 그중에 직장생활을 한다는이유로 쏜다네요 (기막혀)

 

더 웃긴건 그 사람들중에 아가씨도 같이 정모를 나간다는 거에요 ;; 뭐 겜을 같이하니깐 나가는거겠지만

 

한번은 신랑이랑 저랑 일이생겨서 (친정이 좀멀어요 차로2시간) 친정에 가게됫는데 그날도 정모가있다고

 

하면서 신랑은 아쉬워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아가씨가 "오빠 그럼 나혼자 가서 잼나게놀다올테니깐 오빠

 

카드좀줘 나는 돈이없자나" 이러더라구요 내참 기가막혀서 저희 아가씨 올해 대학생이에요 늦둥이라''

 

그래서 제가 "아가씨 죄송한데 아무리 가족이라도 카드를 빌려가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아가씨가 "참 내 디럽네 그깟카드 얼마나쓴다고 그리고 언니카드도아니고 우리오빠카든데 왜

 

언니가 주라마라 난리에요? 언니가 돈보태줫어요? 그리고 한마디더할께요 왜 우리오빠가 겜하는데

 

언니가 뭔데 스트레스줘요 언니가 아이템을 사줘봣어요 뭘햇어요 오빠한테 얘기들어보니깐 정말 우리

 

오빠 불쌍해죽겠네 그지같이" 이러는겁니다..헐 ;;그말듣고 저 벙쪄서 아무말못하는사이에 우리신랑 카드

 

뺏더니 후다닥 나갔네요 친정에 내려가는 내내 신랑이랑 그문제로 피터지게 싸웟어요 아가씨한테 정말

 

화난다고 ;; 그랬더니 신랑 왈" 야 니가 이해해야지 겜하는사람들 맘을 니가알아?하는거에요 ㅠ.ㅠ

 

아정말 그때 뺨따구 한대때려주고싶었어요 정말 이런인간이랑 사는제가 갑자기 한심해보이구 ;;

 

암튼 무사히 친정에 도착해서 저녁먹고 어른들과 이런저런얘기하고잇는데 문자가 드르륵옵니다...

 

신랑이 카드쓰면 제 번호로 문자오거든요  근데 어디어디 고깃집  노래방 심지어 현금써비스까지 ;;;

 

아 이건뭐지?너무놀래서 신랑을불러서 보여줬더니 하는말이 가관 " 어 동생이 혈맹동생들한테 한턱크게

 

쐇네부네 혈맹동생들 무지 좋았겟네 " 그말듣고 바로 전화해서 분실신고 했습니다.. 하고 나니 몇분후에

 

아가씨한테 신랑전화로 부리나케 전화가왓네요 왜 분실신고가 되있냐고 편의점에가서 계산하는데

 

쪽팔려죽는줄알았다고  그래서 제가 전화 확뺏어서 그랫죠" 아가씨 제가 분실신고햇어요 왜요 아가씨

 

돈도아니면서 왜쓰고다녀요 그돈 아가씨가 다 갚을꺼에요? 우리 살림도 빠듯한데 그돈 못맺구면 카드

 

빵구나는데 왜 맘데로 쓰고다녀요 정말 못말리겠네요 아가씨 내일 아버님 어머님한테 이문제 제기할테

 

니깐 알아서 하세요 저는 더이상 못참겠네요 " 하고 끊었어요 분명 전화계속올것같아서 신랑이랑 제

 

핸드폰 꺼놓고 그날 그렇게 지나가고 일요일날 올라갔네요 역시 아가씨 바로 집으로 오더니 욕을욕을

 

난리가 낫네요 저도 한성격하는지라 욱해서 저도모르게 아가씨 뺨을 한대때리고 같이 욕하고 싸웟네요

 

아까시 저한테 한대맞더니 집안살림을 부시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아기자기한 차잔을 모으는데

 

그 장식장도 부시고 암튼 둘이 머리끄댕이 잡고 싸웟네요;; 신랑은 옆에서 아가씨만 말리고 두둔하고

 

저한테 그만 하라고 애한테 무슨짓이냐고 소리지르고 저 신랑한테 한대 맞았네요 ;; 아프기보단 너무

 

서럽고 벙쪄서 그자리에서 엉엉 울었더니 신랑이 에이 ㅆㅂ 하고 나갔네요;; 한참울고 엉망인 집부터

 

치우고 이래저래있는데 저녁시간이 늦게 되도록 신랑이 안오는거에요 저는 신랑도 속상해서 화풀고있나

 

싶어 전화했더니 아놔 아가씨랑 둘이 겜방에서 겜쳐하고 계셧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상실

 

옆에 아가씨가 전화뺏더니 하는말 "오빠한테 맞았다면서요 그러길래 왜 오빠심기를 건드려요 언니가 잘못

 

했으니깐 오빠가 때렷겟죠 그니깐 저한테 사과하고 잇다가 오빠집에가면 무릎꿇고 싹싹비세요 "

 

저 그말듣고 짐대충싸서 바로 친정으로 갓어요 이래저래 친정에 상황설명하니 저희부모님 속상해하네요

 

신랑 전화불이나케 오고 문자로 욕하면서 뭘잘했다고 집나가냐고 신랑문자에 아가씨문자에 그날 핸드폰

 

꺼놓고 잤습니다 ..다음날 출근하고잇는데 시부모님 아침부터 전화왔네요 니가 무슨잘못했길래 니 남편

 

이랑 우리 딸이 이러냐고 와서 싹싹빌라고 아네요 아무래도 아가씨가 자기유리하게 말햇나보더라구요

 

아침부터 그런말들으니 기분도 않좋고 회사에 말해서 출근하고 점심때 조퇴햇어요;; 집에서 이래저래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도들고 내가 그래도 아가씨인데 때린게 잘못됫나 하는 생각도들고 저녁에 신랑

 

이 찾아왔네요 얘기좀하자고 그동안 불만싸였던거 다말햇어요 폭풍렙으로 ;; 신랑 알아들을줄알았어요

 

근데 한다는 소리가 xx이한테(아가씨)한테 사과하고 집나간거 시부모님한테 와서 사과하라내요 그래서

 

그냥 난 할말없으니깐 사과는 아가씨가 나한테 해야되라고 하고 집에들어왔네요 ;;휴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지금 몇일동안 친정에 있으면서 시어머니랑 아가씨랑 번갈아가면서 사과

 

하라고 전화며 문자오네요 ;;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제가 아가씨한테 사과해야하나요?

 

추가로 쓰면서 생각난건데 신랑이 저랑 결혼전부터 그 게임사람들한테 많이 쐇다고하네요 결혼해서도

 

쓴돈이 거짓말조금보태서 몇백정도 되네요 ;; 후;; 그것만 생각하면 돈이아깝고 ;; 톡커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

 

ps 아가씨 아마 이글 읽고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이글 보고 아마 저한테 저나하겠죠?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모르겠지만 뎃글에 제가 잘못햇다는글이 많으면 정말 사과할께요 ;;

 

ps 아가씨

 

 

 

 

 

 

 

 

 

 

 

 

 

추천수139
반대수2
베플40세.유부남|2011.09.21 07:07
야이 넋빠진 신랑놈아.니가 고딩이냐.니가 집안가장맞냐? 니 가정하나 못지키는놈이 뭐하려결혼했냐.세상 그렇게 헛짓거리하며 살래? 아내는 없는돈 알뜰살뜰 모아서 살아보려는데 니는 겜질하면서 헛짓거리하냐? 그런 너를 보고있는 네 아내속은 얼마나 애타고 속이 문드러지는지는 아냐? 하긴 알면 니가 그짓거리 하고 다니것냐만은. 왜 리니지하면서 디스나 앱솔같은거 묵으러다니냐? 정신차려라.네가 가정이 소중함을 모르나본데 지키고싶어도 받아주지 않아 피눈물 흐르는 사람 많단다. 불이 뜨겁지? 근데 진짜 데어보지 않으면 얼마나 고통스런지는 모르는거란다. 세상 허비하고 살지말고 사람답게 살아?
베플이건뭐냐..|2011.09.21 05:20
가을이라고 미친년놈들이 풍년이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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