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이예요.. 좀 길어요..)
24살.. 임신 32주예
예정일로는 50일 남짓 남았는데..
혼인신고도 안하고
시댁에서 살고 있어요
여러번 글 올렸지만 전 친정이 없는 몸이구요..
5개월 정도 됬을때 여기에 글올려서 용기내서 부모님 찾아갔지만
아기냐 아기아빠냐를 두고 선택을 하라는 말에 아기를 선택하고 나왔죠..
부모님하고는 그때 이후로 연락 두절.. 연락해도 받질 않으시고 찾아가도 봐주질 않더라구요..
그리고나선 6개월 됬을 때..
아기아빠랑 말다툼끝에 손지검까지 했죠..
그때 어떻게 해서든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여길 나왔어야 하는건데..
아기 아빠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자기가 죽일놈이라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그러는 모습에
넘어갔죠..
근데 그 버릇 고쳐지질 않고.. 어제 다시 나타났네요..
회식이라고 술 잔뜩 먹고와서는 늦어도 2시까지 오라는 약속은 잊은채
새벽 4시에 들어왔네요.. 연락도 안되고 연락 한통없이..
그래서 한소리 했죠(요근래 한두번이 아니라 한마디 했어요)
나랑 약속한건 어디갔냐는 둥 내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거 모르냐는 둥..
화장실갈 때 연락한번 문자한통 보낼 수 있는거였지 않냐고 물으니
그랬더니 잊어버렸답니다..생각도 못했대요.. 너무 재밌게 노셨나봐요
근대 어제는 아무래도 수상해서 직장동료에게 전화를 넣어보라고 했어요
회식이라면 그 동료도 그 때 집에 들어갔을꺼잖아요. 그랬더니 그 동료는 벌써 자고 있다고
통화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계속 추궁끝에 한다는 말이 회식은 2시 정도에 끝났고
집에 와서 지하주차장에서 자다가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여태까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제가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걸까요.. 휴....... 결국 말다툼 끝에 임신해서 유세떨지 말라는 말을 끝으로
손지검이 시작되더라구요,.. 시댁에 들어와선 가정부아닌 가정부로 지내고 있고..
아기아빠라는 사람은 손지검에.. 폭언까지.. 이 집에서 제가 살 이유가 없어요,
아니 만들고 싶지 않아졌어요,.. 지금이라도 이집을 나가야 하나봐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