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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엄마의 식스센스 4-2 [그림 有]☆☆☆

당근사절 |2011.09.21 21:14
조회 1,297 |추천 12

 

 

 

후우.... 찹쌀떡 하나 먹고 옴!!

찹쌀떡 한 알

당근 뱃속으로 강림하사

포만감을 선사하시고

장렬하게 전사하시니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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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런. 데.

 

 

 

 

이 언니가 울 고모부 ㅈㄴ 구박함. 지 시아버지 좁내 구박함.

고모부는 이 언니가 첫 아이를 아들로 낳았을 때, 장손이라고 허벌라게 아끼심.

아주 그냥 물고 빨고 난리가 났었음.

거기다 5세 지능이라 굉장히 천진난만 하셨슴.

그만큼 고집도 장난아니게 쎄셨슴.

맨날 고모한테 혼나고 울아빠한테 '누님한테 좀 잘하소!!!!! 담배도 쫌 끊고!!!'라면서

혼나도 착하신 분이었슴.

정도 많으신 분이었어서, 돌아가시는 날까지 '처남 배추, 처남 배추'라며

우리집에 못 부친 배추 생각하시다 돌아가신 분임.......................

아...................급 울컥하넼ㅋㅋㅋㅋㅋ

 

 

 

 

그랬던 고모부를 이 싹퉁바가지 며느리가 좁내 구박함.

어떻게 구박했는진 몰라도 하여간 좁내 구박함.

그래서 고모부 돌아가시는 날 그 날 까지 고모부와는 사이 더럽게 안 좋았음.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됨.

 

 

고모부가 돌아가시고, 염을 하고, 발인을 하는 과정에서

애늙은이였던 조카가 지가 장손이라고 3일밤을 꼬박 새며 그 과정을 다 지켜보겠다고 한 거임.

-조카보다 철없는 고모라고 비교당한 슬픈 과거....-

 

뭐... 지 이뻐해주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안 슬퍼할 손자가 어디 있겠냐마는,

 

 

 

우리는 여기서 잊으면 안됨.

고모부가 이 조카를 물고빨고 아주 그냥 애지중지 깨질까봐 겁내하는 할아버지였다는 사실을.

더군다나 5세 지능이었단 사실을.

 

 

 

 

아이가 보기엔 염하는 과정은 좀 충격적일 수도 있다며,

어른들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장례를 다 치르고 난 이후부터 조카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고 함.

 

 

 

조카는 앓기 시작하면서부터 지 엄빠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함.

 

조 :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왜 염하는데 안 봤냐고.... 왜 끝까지 안 봤냐고...

     할아버지가 화내.....

 

 

보통, 꿈에서 조상님이 나타나 화냈다고 하면 후손들은 이게 무슨 조화일까 걱정을 하게되는 게

당연한 조화라고 생각함.

 

그런 엄마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서도.

적어도 우리 엄빠는 그런 꿈 꾸면 나랑 내동생에게 몸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고

꿈 때문에 걱정함.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두려워함.

 

 

하지만, 젊은 세대인 오빠 부부는 아들의 말을 철저히 씹어 삼킴.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오빠네 집이 이사를 감.

이사가고 나서 그 집 남자들과 여자들이 패가 갈려 따로 놀기 시작함.

여자들은 이사가기 싫다고, 좋다고 하고 남자들은 이사가고 싶다, 답답해 미치겠다

라고 했다고 함.

 

이 집에 대해서, 당시 풍수지리를 한창 공부하고 있던 울아빠의 싴한 소견.

아빠의 소견을 그림 한장으로 축약하면 이렇다고 함.

풍수지리학에선 이걸 굉장히 안 좋게 본다고 함.

 

여하간 이사가라고 추천을 했으나 애 엄마가 이사 가기 싫어한다며 주저하는 오빠 때문에

추천 따위 종이쪼가리 됨.

 

그 다음부터 아빤 '너님 알아서 하셈'의 방관자세를 취하게 됨.

 

 

 

 

 

이런 집에 이사 가고 나선, 아빠 말대로 상충살이 작용했는지

조카의 상태가 더욱 더 심각해졌음.

 

 

조카놈 금마의 눈이 돌면서 지 엄마를 잡아 죽이려고 했다고 함.

둘만 두면 안 될 상황이 매번 반복 된다고 함.

 

하나뿐인 귀한 장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빠네 친가 어른들과 우리 고모의 고민이

깊어지게 됨.

 

굿도 여러번 했지만 상태가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았음.

그래서 고모는 점차 울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게 됨.

 

 

영가가 존재한다고 믿는 울엄마는,

고모의 얘기를 듣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함.

그리고 오빠에게 조언을 해줌.

 

 

 

엄 : 조카, 자네가 이럴 땐 부모니까 확실히 나서야지. 부모가 안 나서면 나을 자식도

     못 낫아. 일단, 자네 아버지가 단단히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으니까 저기 인천에 있는

    XX사에 제사를 모셔. 그리고 자네 부인이 자네 아버지 살아 생전에 사이가 안 좋았잖아?

     그 부분의 감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 자네 부인을 아버지 산소 앞에 데려가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라고 해. 그러면 자네 아들 나을 수 있을거야.

 

 

 

근데 오빠님, 울엄마의 조언 안 들어쳐먹음.

하긴, 뭘 알겠음? 나만큼 알겠음?

 

 

나란 여자는, 엄마꿈 때문에 내가 한 거짓말의 실체도 발각돼 봤음.

엄마한테 갑자기 쳐 맞아 봤음? 근데 이유가 꿈이었다면 그거 납득 감?

그런 이유로 안 맞아봤음 말을 하지 마셈.

...............................................진짜 울엄마 무서울 때가 그런 때임.

꽁꽁 감춰두고 있던 비밀 어디서 알아왔는지 막 물어보더니...

꿈꿨다고 그럴 때.

 

 

 

여하간, 오빠는 자기 아들을 정신적인 문제라 하면서 병원으로 끌고 다님.

당연히 병원에선 '신체 이상 없음. 약간 정신분열의 소견이 보임'이라고 소견서를 씀.

 

약으로 버텨봤으나 도무지 안 되겠다고 멋대로 지 아들을 '정신병원에 갖다 쳐 넣음'

그리고 언니에게 고모부 산소에 가서 빌라고 했으나,

'내가 뭘 잘못했길래 아버님께 빌으래요?'라며 그 언닌 지 잘못 인정 안 함.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흘러, 어떻게 어떻게 해서 고모부는 정말 떠나시고

내동생 고2, 당근은 대학생, 금마 고3이 됐을 때임.

금마는 정신병원에서 입, 퇴원을 반복함.

고모는 용한 무당을 알아보고 계셨음.

 

금마는 지 집에서 도무지 잠을 못 잠. 맨날 지 엄빠한테 감.

금마 입에서 나온 말로 따지면, 이렇다고 함.

 

조 : 밤에 자다가...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떠보면.....

      발치에서 저승사자 둘이 날 쳐다보고 있어....

 

 

뭐... 이런 거?

-조카 표정 좀 웃긴데.....?;;;-

 

 

 

그러다 보니 애는 피폐해져가고,

나중엔 불경을 틀어놓고 자야 잠을 잘 수 있는 상황까지 옴.

불경 틀면 마음이 진정되고 저승사자도 안 보인다고.

 

 

그리고 지난 해, 고모가 엄마한테 전화를 하심

고모가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그 때 이랬음.

 

 

엄 : 형님, 내 꿈에, 그 아 몸에서 조막만한 뱀들이 수십마리가 기어나오더라구요.

      입, 귀, x구멍 뭐 구멍이란 구멍 말할 거 없이 그 아 몸에서 뱀들이 막 기어나왔어요.

      그거 보면 이번에 형님 굿하셨다는 거 잘 된 것 같아요.

      형님댁 장손 나을 것 같네요.

 

 

 

 

엄마의 그런 말이 있은 다음,

조카는 진짜 정신이고 신체고 할 것 없이 말짱해짐.

몇 년간 시달린 것 전부 싸악 다 나았다고 함.

 

 

엄마한테 물어봤드니

'뱀은 잡귀, 고모부는 떠났지만 조카 심신이 너무 지쳐서 그 안에 잡귀가 들어찼던 거.'

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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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만 무진장 길어짐................................

당연하지, 대략 4년 이상의 얘기를 축약시킨건데.

 

 

고로 나는 오늘 4-3까지도 써야겠음.......

난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

 

 

근데, 하얀뱀이 나오는 꿈도 있다던데 하얀 뱀은 좋은거임?

엄마는 좋은 거랬는데 하얀 거라서?? 똑같은 뱀인데??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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