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은 해방직후 일본인들이 전시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이 곳에 터를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돼었고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모인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장사를 하고
당시 경제활동과 상업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점차 이렇게 큰 규모의 시장이 됐다고한다.
유래를 알고보면 부산은 역시 화려한 이면에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새벽부터 갔다가 아직 문 안 연곳이 많아서 실망하고
다른데 가서 시간 때우고 다시 도착
일단 호떡부터 -
PIFF 광장쪽에 호떡 집이 많이 있는데
뭐 다 비슷하겠거니 하고 적당히 한 곳에 줄 섰다.
문 연 곳이 아직 그리 많지 않아서 선택권이 별로 없기도 했고 ㅎㅎ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이 집에서 먹었던 것 같은데...
부산의 씨앗호떡
호떡을 튀겨서 호떡의 배를 갈라서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의 견과류를 잔뜩 넣어준다.
호떡과 함께 먹는 견과류가 고소하고 씹히는 맛도 좋다.
으하하. 잔뜩 보이는 견과류들 ♡
가격은 900원.
작년엔 700원이었는데 작년보다 크기도 작아졌지만 딱 좋아
부산어묵
부산에 왔으니까 부산어묵도 하나씩
친구는 안에 당면이 들어간거 먹었고, 나는 기본적인 꼬불거리는 어묵으로
난 이렇게 도톰한 어묵이 좋더라.
이번엔 비빔당면을 꼭 먹겠다며 친구를 끌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비빔당면&충무김밥 골목
발견한 순간 우리 완전 덩실덩실~
충무김밥, 비빔당면
적당한 곳에 앉아서 충무김밥 1인분, 비빔당면 1인분 주문
할머니가 자꾸 우리한테 충무김밥 2인분을 권했지만
다른것도 먹을게 얼마나 많은데. 그럴순 없어요. ☞☜
깍두기와 매콤한 어묵, 정구지(부추)무침
별로 특별할거 없어 보이지만 이렇게 시장에 앉아서 먹으니까
.
충무김밥 정구지무침이랑 먹어도 맛있더라
비빔당면
젓가락으로 열심히 저어서 후루룩
충무김밥 3천원, 비빔당면 2천원
국제시장 구경하다가 수수부꾸미랑 좁쌀부꾸미, 그리고 고구마 맛탕
힘들게 찾은 팥빙수, 단팥죽 가게들
팥빙수야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 꼭 먹고 싶다고 또 친구를 끌고 찾아다님
팥빙수
1인분(3천원) 주문
진짜 옛날 빙수기계다
네모난 얼음을 기계안에다 넣고 돌리면 얼음이 샥샥샥샥 갈려서 나온다.
접시를 대고 기계를 돌리면 순식간에 잔뜩 쌓이는 얼음
그 위에다 팥을 잔뜩 얹고 후르츠칵테일도 얹고 연유도 넣고
또 얼음을 잔뜩 올려서 준다
끝부터 살살 떠서 먹으라던.
부족하면 더 준다고 팍팍 먹으라던 시장인심.
잔뜩 먹고 소화도 시킬겸 국제시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엄청난 규모에 다시 놀람
국제시장은 진짜 커서 안 파는게 없을것 같아.
이것저것 쉬지 않고 먹고 다녔더니 배불러서 이만 -
♡
+) 같은 날 먹었지만 국제시장에서 먹은게 아니라 다른 게시글로 올린 부산음식 ↓ 클릭
+)
이건 작년에
깡통시장 할매유부전골
18완당
톡 된줄도 몰랐다가 어떤분께서 방명록에 남겨주셔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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