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평범녀의 고민입니다...

고민녀 |2011.09.22 17:01
조회 318 |추천 0

우선 저는 30살 미혼 여자이고 지방에 삽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디다 얘기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남깁니다.

 

저의 고민은...

 

저의 자격지심 때문입니다.

 

지방이다보니 학연지연에 많이 얽혀 있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일을 하다보니

 

나이드신분들의 질문 첫번째는 어느학교 출신인지? 이것을 가장 많이 묻습니다..--

 

스스로 저는 제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한번씩 이런질문을 받을때마다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자존심도 많이 상합니다..

 

제 형제자매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직장에서도 저를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대부분 4년제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고

 

지방이다 보니 대학도 많이 없기도 하지만, 거의 같은 대학 동문들입니다..

 

그래서인지, 대학얘기할때마다 주눅들고 벙어리처럼 입다물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부족한부분을 알기때문에 이번에 제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기위해

 

수업을 듣고 있긴한데...

 

내년에 학사학위를 받으면 대학원을 갈지, 대학교 편입을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학사편입이 일반편입보다 유리할거같아서요)

 

대학원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지만, 4년제 대학졸업장에 미련을 버릴 수가 없는데

 

편입을 하게되면 직장을 그만둬야 하기때문에 2년공부해서 또 취업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구요...

 

지금 제가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저 입사할때는 커트라인이 높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4년제 졸업이상자만 들어올수 있네요...)

 

저희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절대적으로 계속 다닐것을 권유하는 입장이시고..

 

저는 이놈의 대학졸업장이 무엇인지. 사람을 너무 의기소침하게 만드네요...

 

그리고..제 남자친구는 다른 지역 4년제 사범대를 나온 사람인데, 적지않은 나이인지라...

 

가끔 결혼도 생각하곤 합니다..

 

요즘 시대가 시대인만큼 그런것은 중요치않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또한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저희 부모님도 좋은 직장 좋은대학 나온 사람이면 일단 좋게 생각을 하고

 

그것은 상대부모님도 똑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부분에서 좀 더 제가 주눅들지 않고 당당해지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지..

 

현명하신 분들의 답을 듣고싶습니다...

 

아니면 저와 비슷한 경험이나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도..좋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