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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친 싸이 들락날락 난 못된년

여시 |2011.09.22 23:54
조회 4,062 |추천 3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판을 즐겨보는 20대 흔녀 여시입니다.

 

음,슴체로 바로 이야기 시작하겠음.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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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 옛일 떠올려 보면 나는 참 나쁜년 이였음

그걸 나는 내가 알고있음 ㅜㅜ

 

 

 

 

몇년 전 대학시절부터 1년 넘게 사귀던 남자 친구가 있었음

 

 

남들 부럽지 않을만큼 다른 커플들 처럼 걍 평범하게

 

 

영화도보고 밥도먹고 커플링도 해보고 여기저기 사진찍으러도 놀러가고 했었음

 

 

한창 깨가 쏟아질 때는 난 진짜 얘랑 결혼할꺼라고 다짐도 하고 내 어릴때 소중한 사진도주고

 

 

생일날 엄마한테 받은 내 엠피쓰리도 빌려주고 그랬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함부러 뭘 막 줘서는 안된다는걸 뼈저리게느낌...ㅋㅋㅋㅋㅋㅋ

 

 

구남친이 애는 착했는데 친구들과 술을 너무 좋아했던 애 였음

 

 

그렇게 평범하게 사귀던 어느날

 

 

나에게도 권태기 라는것이 찾아왔고 ㅜㅜ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학교다니다 미팅을 나가게 되었음

 

 

상대가 샤방샤방 1살연하 샤이니 들이였음...

 

 

이때부터 난 나쁜년 여시가튼 행동이 시작되었고 난 미팅을 했던 연하남 중 1명과 사귀게 되었음

 

 

한마디로 난 양다리를 걸치게 되었음

 

 

연하남이랑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면서 구남친과도 그냥 그럭저럭 잘 지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양다리 안걸린게 정말 신기함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연하남과 7개월정도 사귀는 도중

 

 

구남친이 군대 입대를 몇일 앞두고 있었음 그래서 구남친이 여행갔다오자고 하길래

 

 

좀 가기도 싫었고 돈도없었고 첨엔 안간다고했다가 구남친이 돈은 자기가 다 낸다고 해서

 

 

결국엔 갔음 .. 난 겨우 차비만 쓴정도 ?? 가서 또 재밌게 놀긴놀았음 ..

 

 

놀면서 연하남과 폰 연락도 끊임없이 했음

 

 

근데 구남친은 좀 눈치도없고 그래서 내가 양다리 걸치는걸 몰랐고

 

 

연하남은 살짝 눈치 깔뻔.....하다가 못깠음

 

 

그러고 구남친은 훈련소 입대를 하였음

 

 

솔직히 군대보내기전에 헤어질려고 몇번이나 마음먹었지만

 

 

입대하는애 상처주면 군생활 제대로 못할것같아서 참았음

 

 

나도 참 못된년인게 편지한통 보내주질 않았음...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구남친한테는 편지 2통정도 받았던것 같음 끝까지 답장은 해주질않았음

 

 

구남친 군대보내고 나서 본격적으로 연하남하고 사랑을 키워나갔고

 

 

구남친 자대배치받고 전화가 왔음 ..

 

 

편지 기다렸는데 왜 안보냈냐고 하는 내용이었음

 

 

난 핑계를 대면서 최근데 취직한 회사일이 바뻐서 못보냈다고 했음 ...

 

 

구남친은 그렇냐고 되게 서운해 하는게 수화기 너머로 들렸음

 

 

근데 내가 전화올때 반갑게 받아주지도않고 잘 받지도 않으니까

 

 

구남친이 눈치를 깟는지 전화 일주일에 한두번 오던게

 

 

삼주에 한번 이렇게 오기 시작함 ..

 

 

헤어지자고 말은해야하는데 그전에 내가 빌려줬던 엠피쓰리가 생각나서

 

 

그거 받고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ㅋㅋ 그당시엔...ㅋㅋ

 

 

구남친 전화왔을때 엠피쓰리 좀 달라고 해서 구남친이 집에 형한테 말해서 경비실에

 

 

맡겨놓을테니까 찾아가라고 그러길래 찾아갔더니 엠피쓰리따위 맡겨놓은거 없다고

 

 

경비실 아저씨가 날 문전박대함 ㅡㅡ

 

 

빡쳐서 구남친 전화왔을때 화내면서 엠피쓰리 못받았다 그냥 택배로 붙여라고 형한테 말해라

 

 

라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엠피쓰리를 받고

 

 

그러다 한달이 지나서 구남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때 말했음

 

 

그냥 헤어지자고 구남친은 아무말이 없다가 알겠다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그한마디하고 끊었음

 

 

그때 나도모르게 눈물이 흘렀음

 

 

나는 내가 스스로 내가 나쁜년인거를 암. 내가 양다리 걸친거며 다 내가 나쁜년이지만 그순간만큼은

 

 

내가 정말로 구남친한테 미안했음 그래서 눈물이 흘렀음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나만그런게 아니고 다들 헤어지고나면 구남친 구여친 생각이

 

 

가끔은 나지않음? 나도 얘 생각이 갑자기 났음 그래서 옛날에 구남친이

 

 

군대에 있을때 자기 미니홈피 관리좀 해달라고 아이디랑 비번을 가르쳐줬었음 ㅋㅋㅋ

 

 

그게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ㅋㅋㅋ

 

 

난 얘가 헤어지고나서 당연히 비번을 바꿨을줄 알았는데 그대로인 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구남친 싸이 이것저것 탐색했음 ㅋㅋㅋㅋㅋㅋ

 

 

방명록도 읽어보고 보니까 군바리들 끼리 뭐 안마방 간 얘기도 있고 가관이였음 ㅋㅋㅋㅋㅋ

 

 

진짜 얘는 그런데 안갈줄알았는데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선한 충격을 나에게 안겨줬음

 

 

그후로

 

 

세월이 많이 흐르고 싸이 쪽지로 구남친이 잘지내냐는 안부쪽지가 왔음

 

 

그렇게 옛 이야기는 하지않고 회사생활하며 잘지낸다 친구 대하듯 그렇게 하다가 싸이 일촌까지

 

 

다시 맺었음 지가 ㅋㅋㅋㅋㅋ

 

 

그러다 어느날 보니 얘가 제대를 한거임 제대하고 갓 스마트폰을 샀는지

 

 

카톡으로 또 안부메세지가 옴 . 또 이래저래 안부주고받다가

 

 

그게 마지막 주고받는 대화였던것같음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최근에 싸이 일촌 파도타기 하다가 얘 싸이를 갔는데 여자친구가 생긴거임 ㅋㅋㅋ

 

 

조카 궁금해서 여자친구 싸이들어가서 사진도보고

 

 

" 완전 여시같이 생겼네" ㅋㅋㅋ 막 이러고 둘이 찍은 사진도 방명록도 다 뒤져봤음 ㅋㅋㅋ

 

 

여자애 생긴게 진짜 여시같이 생겼음 근데 나보다 걔가 더 이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한 기분이였음 얘가 여자친구 생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최근데 매일매일 싸이 들어가서 둘이 어떻게 노나 확인하고 구경함 .

 

 

그러다 문득 생각난 구남친 아이디랑 비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가 비번을 바꿔버렸음

 

 

참 그때 생각하면 내가 얘한테 못된년 이였고

 

 

그거를 내 스스로 너무 잘 알고있고

 

 

지금 얘가 여자친구 생긴게 이상하게 여자들은 구남친이 여자친구 생겼으면

 

 

나보다 이쁜가 ? 막 이런 이상한 경쟁심리가 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지금은 연하남과는 예전에 관계를 정리하고

 

 

정신차리고 현재는 정말 아끼는 남자친구와 이쁜사랑을 하고있는 중이고

 

 

구남친도 여자친구가 생겼으니 그 여자친구는 나보다 더 이쁘니깐 더 잘해줄꺼라 생각함

 

 

님들 나 너무 욕하지말았으면 좋겠음 ㅜㅜ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현재 사랑하는 사람한테만 충실하고 다시는 양다리 안걸침 맹세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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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이쁜사랑하길 ♥.♥

 

 

 

 

 

 

 

 

 

추천수3
반대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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