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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남자들의유흥문화-남성분류법

배워야삽니다 |2011.09.23 16:03
조회 12,976 |추천 17
한 남성분이 쓴 글이라 객관적이라고 자부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술문화, 성매매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퍼온글입니다. 
 
 
 
 
 
# 1. 제가 블록을 열고 정보공개를 선언해서인지, 최근 이런저런 쪽지들이 옵니다. 대개 이런 이야기들이에요.  
 
‘남친이 룸살롱에 갔어요. 사회생활 때메 갔다는데 믿어줘야 할까요?’  
 
‘남친이 룸살롱 갔는데 이차는 안나갔대요.’  
 
‘세상 남자 모두가 일단 룸살롱 가면 2차 나간다는데 사실인가요?’  
 
 
 
 
 
# 2. 제 생각에 일단 성매매에 나선 남성은 아웃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게 어떤 형태의 성매매이던지요. 사실 남성들의 성매매에 대한 태도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위와 들리는 이야기를 정리해본 겁니다.  
 
 
 
  제 주위 남성들(그냥 저처럼 대학 나오고, 기업체에서 근무하는..,)의 분포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도승 2%  
 
(2) 소신파 18%  
 
(3) 회색당 50%  
 
(4) 룸돌이 15%  
 
(5) 탕돌이 10%  
 
(6) 개색귀 5%  
 
 
 
# 3. 우선, ‘수도승’들은 자신의 종교적인 이유로 일체의 성매매를 거부합니다. 그런데 이게 참... 독실한 신앙인 뭐 이렇다 해서 성매매에 대해 확고한 거부자세를 취하는 건 아닙니다. 도리어, 여기서의 수도승은 대부분 잘 들어 보지 못한 종파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에 그런 종파가 있었어?’ 뭐 이런 느낌을 주는 그런 종파요. 사실 이 분들은 평상시 생활에서도 약간 비범한 데가 있습니다.  
 
사회생활하시다 보면 가끔 일반과 조금 다른 신앙체계를 갖고 계신 분들 있자나요. 아 이런 분들은 사회생활하는 와중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음주’도 완전히 거부하는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이런 분들은 결코 성매매 나서지 않습니다. 성매매 여부만을 기준으로 남자를 선택하라면 당연히 초일등 신랑감인 분들이시죠^^;  
 
 
 
 
 
# 4. ‘소신파’는 스스로의 강력한 소신에 의하여 성매매에 대하여 강력한 반감을 가지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게 스스로의 이성을 통하여 성매매는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라고 신념을 갖게 된 부류도 있고요, 장래 여친과의 의리 때문에 못한다는 남자, 특히 어머니의 훌륭한 지도의 영향으로 성매매 남성을 벌레로 보는 아름다운 청년도 있고요, 성매매하는 여자가 불쌍해서 못하겠더라는 나름 인간미 있는 남자도 있고요, 성매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못한다는 사람, 심지어 에이즈가 무서워서 피한다거나 돈이 아까워서 못하겠다는 인간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들은 성욕이 왕성한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인간의 성을 사고 파는 행동은 절대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류가 가장 추천할 만한 남성형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이 수도승과 소신파 합계 20%는 죽어도 성매매를 하지 않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 5. 다음으로 인원으로는 최대(50%)를 차지하는 ‘회색당’.  
 
 
 
사실, 남자들의 성매매는 술자리에서 충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요, 그런 격앙된 자리에서는 십중팔구 목소리 큰 넘, 무식한 넘, 막 밀어붙이는 넘들이 그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거죠.  
 
 
 
‘야, 룸 가자 까짓것.’  
 
 
 
‘다음은 안마로 화끈하게 땡기자 응?’  
 
 
 
이런 개수작을 부리며 설레발이 치는 인간들이 꼭 있게 마련인데(이런 인간이 바로 이후 설명할 부류들입니다.) 요 회색당, 전면에 나서서 그 분위기(??)를 주도하지는 못하지만, 이 인간들 별다른 주관도 없고, 무식하고, 잘 모르고 뭐 그런 갈대같은 존재라 분위기에 쓸려다닙니다. 제 생각에는 대개 남친이나 남편분들의 상당수가 이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주관의 부재와 함께 회색당의 특징을 이루는 것은 바로 ‘경제적 고려’입니다^^;; 사실 평범한 남자에게 성매매의 대가 소위 ‘화대’(이거 꽃값이라는 소리죠. 성매매여성이 성구매 남성의 기분으로 꽃이지 누가 꽃이랍니까? 성매매여성을 물건으로 치환시켜보는 발상 아니겠습니까? 언어 순화의 필요성이 있어요. 언어순화의~~)는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거든요.  
 
 
 
예를 들어, 룸살롱에서 술먹고 이차 가면 최하 50만원, 안마시술소의 경우 18만원, 가장 싸다는 집창촌이 7만원 정도 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색당들의 경우, 이런 거액(??)을 지출하기 싫어서, 안 가는게 아니라 못가는 부류 꽤 됩니다. 따라서, 누가 ‘쏴준다’면 득달같이 달라붙기도 하는게 이들이죠.  
 
 
 
암튼 성매매 이후 어색하게 변명을 시도하고, 뭐 사회 생활하다보면 그럴 수 있지. 내지는 (몇몇 악플러들이 저를 그렇게 밀어 붙였듯이) 성매매를 남성의 참을 수 없는 성욕탓으로 돌리며 미약한 합리화를 시도하는 바로 그 ‘회색당’.  
 
 
 
그러다 보니 요 회색당들이요, 제 나이 정도(슴아홉입니다만) 되면 어떤 경로로던지 서너 차례씩은 성매매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는 아량을 가진 선영님들이라면, 논리적 설득과 성매매의 폐해를 설명하여 주는 것만으로도 의외로 쉽게 이 자들을 개심시킬 수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여친의 노력으로 죄사함을 받고 완전히 소신파로 거듭난 녀석들이 몇몇 되거든요. 물론 선영님들에게 이들의 죄를 용납하여주실 하등의 의무는 없습니다. 못내 괘씸하다면 뻥 차고, 소신파를 찾아나서면 됩니다.  
 
 
 
 
 
# 6. 다음 ‘룸돌이.’ 전체 남성의 대략 15%. 술 쳐먹으면 죽어도 룸살롱 정도는 가려고 악을 쓰는 부류입니다. 그래서 룸을 가게되면 다음에 반드시 2차 가자고 발광을 하는 타입입니다.  
 
 
 
사실 룸돌이 급만 되어도 남자들 사이에서도 처치곤란입니다. 정상적인 남자들이라면(심지어 회색당조차) 이 녀석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를 피하려고 합니다. 그냥 조용히 쏘주나 먹다 헤어지면 좋겠는데 갖은 쥐랄을 다떨기 때문이죠.  
 
 
 
암튼 대개의 소신파는 소위 ‘분위기’ 깽판 놓기 싫어서 그냥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리를 먼저 뜹니다. 그럼 강경파인 룸돌이가 분위기 잡고 흔듭니다. 그럼 갈대 같은 회색당은 ‘에이, 취한 김에...’ 이러면서 룸돌이를 따라 나서죠. 룸돌이 이 분야 전문가이므로, 아는 웨이터, 아는 마담도 졸 많습니다.  
 
 
 
룸돌이야 개념 없다 치고, 회색당은 그 다음날 속 쓰립니다. 과음도 한데다 날아간 돈도 장난 아니거든요. 이런 과정이 몇 번 이어지다 보면 소신파는 물론 회색당마저도 룸돌이를 멀리 하려 노력하게 됩니다.  
 
 
 
한편 이런 상황이 이어지게 되면, 룸돌이들은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멀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끼리끼리 논다고, 룸돌이들은 룸돌이끼리 모여 놀죠. 저희 회사에 ‘월병회’라고 있습니다. 달 월자, 떡 병자. 매달 월급날 만나서 룸살롱가서 풀코스로 놀다가 결국 2차가서 ‘떡’(^^;)을 치는 모임입니다.  
 
 
 
 
 
# 7. ‘탕돌이’. 전체 남성의 대략 10%.  이 급부터는 상당히 분위기 암울해집니다. 사실, 성매매에도 ‘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두들 걱정하시는 룸살롱 2차 같은 경우, 그래도 외형상으로는 대체로 인간 대 인간의 성행위 비스무레한 느낌이라도 줍니다.(여기서 약간 걱정되는데, 오해마세요. 간접경험을 직접경험으로 바꾸어 올리는 경우 많습니다.) 그냥 남녀가 모텔에서 성관계를 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보다 훨씬 더 저질인 성매매도 있습니다. 이른바 ‘안마시술소’ 줄여 부르기는 ‘탕’이죠.^^; 여기서 이루어지는 변태적인 성행위는 차마,,, 여기 글로 못 옮기겠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면 인간 이하의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죠. 그걸 ‘성’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그런 속에서의 성매매는 매우 여성을 아니 인격을 모독하는 형태로 행하여집니다.  
 
 
 
사실, 마초들의 여성에 대한 근거없는 우월감이요. 이런 업소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곳에서 성매매여성들의 인격을 갖은 변태적인 방법으로 짓밟고 나면 언젠가 오키도님 말씀대로 세상 여자가 다 ‘인간’이 아닌 ‘냄비’로 보이는 극단적인 마초말기증상을 보입니다. 하여간 안마시술소의 구체적인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정말 쓰고 싶지 않습니다.  
 
 
혹여나 호기심 왕성하신 선영님들이라면, ‘울프라이프’라는 남성포털의 유흥방에 함 들가서 ‘안마’로 함 검색해 보세요. 상당히 노골적으로 자세히도 설명들 해놓았습니다. 다소 역겹더라도 일독을 권합니다. 일단은 알아야 피할 수 있고, 아는 것이 힘이니까요.  
 
 
 
사실 정상적인 남자들끼리라면 안마시술소를 즐기는 탕돌이 급만 되어도 ‘저 새끼는 개야’라며 상당히 경원시합니다. 하지만 찌질이는 찌질이를 알아본다고 탕돌이들은 지들끼리 잘도 뭉쳐다니죠. 그리고 술자리같은 데서 어리벙벙한 회색당을 충동질해서 ‘안마’의 길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심지어 이런 류들은 안마의 ‘화끈’하고 ‘변태적인’ 서비스에 맛들려서 정상적인 형태의 성행위는 별반 흥미를 못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마초들의 성매매 게시판을 점거하고 있는 축이 대략 얘네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8. ‘개색마’ 전체 남성의 대략 5%...... 아 이건 완전 개입니다. 완전 개에요. 직립보행하는 개.  
 
 
 
어떻게 형용할 수도 없어요. 존재만으로 십팔갑자 아우라를 뿜어내고요 남자들도 슬슬 피하는 진짜 미친 색마입니다. 이 새뀌들의 존재이유는 오직 섹스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것도 불특정 다수와의 섹스. 어디에서건, 누구를 상대로건 바지를 내릴 준비가 되어 있는 그런 물건입니다. 
 
 
 
 
 
# 9. 결론은 이렇게 되네요. 29세 평범한 회사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남자의 80% 정도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성매매 경험이 있다. 나머지 20% 정도는 개인적 신념 내지는 종교적 이유 등으로 성을 구매해 본 경험이 없다.  
 
 
 
다만, 성구매 남성들이라해도 그 대부분을 이루는 회색당은 성매매를 최소한 주기적, 습관적으로 하지는 않으며 특히 술자리와 같은 상황에서 몇몇 강경파들의 분위기 몰아가기에 따라 충동적으로 성매매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룸돌이, 탕돌이, 개색마로 이루어진 30% 가량의 성매매중독 남성들이 전체 성매매산업의 90%를 지탱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히 주기적, 습관적으로 성을 구매하고 있다.  
 
 
 
 
 
상당히 암울한 결론일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이게 국내총생산의 10%를 성매매산업에 쏟아붓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 남자들, 성매매하다 걸리면 대부분 ‘세상 남자들 중에 안 그러는 넘 있음 나와보라구래~’ 내지 ‘열여자 싫다는 넘 있음 나와보라구래~’ 뭐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호기를 부려보는데, 사실 일정 부분 진실을 담고 있는 말이긴 합니다. 20대 중반만 넘어서도 정상적인 남자 가운데 8할 가량은 성매매의 경험이 있으니까요. ‘안 그러는 넘’은 20% 정도 때로는 이에도 못미치는 그런 실정이니까요.  
 
 
 
하지만, 선영 여러분, 감히 충고드리자면요, 룸돌이급 이상과는 절대로 정을 붙여서는 안됩니다, 룸돌이나 탕돌이들은 선영님들의 연애 카스트에 있어 수드라나 바이샤 정도가 아니라 불가촉천민입니다. 작은 접촉마저 있어서는 안된다고요. 만약, 남친이 룸돌이나 탕돌이임이 밝혀진 경우,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이별을 선언하심이 맞습니다. 더 나은 남자 많습니다. 몸도 주고, 마음도 주었다고요? 기왕지사는 잊는게 좋습니다. (여기 선영님들이 설마 개 색마와 연애를 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되지 않는군요... 극단적인 박애주의자가 아니라면, 어찌 그런 어둠의 자식을 품에 안으실 수 있겠어요 설마... )  
 
 
 
물론 가장 권장할만한 인간형은 바로 소신파입니다. 이런 남자와 함께 하고 계신다면, 제 생각에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행운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수도승의 경우는... 각자 가치판단에 맞겨진 문제가 아닐까요??  
 
 
 
 
 
문제는 남성들을 어떻게 구분해내느냐 여부인데... 잠시 쉬었다 다시 쓰겠습니다.(물론 다들 궁금해 하시는 룸살롱 이야기도 쓸 겁니당^^ 아 글고 은근히 많은 선영님들이 회색당을 소신파로 개종시키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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