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말투로 바로갈게요~
안녕 쟈기들!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써보는군 흐흐
저번거 글씨체 욕 많이먹었지만 ㅋㅋ
미안 ㅋㅋ 몰랐어 그런 글씨체로 되어잇을줄 ㅋㅋㅋ
자 그럼 댓글 하나하나 살펴보고 글씨체바꾸고 답변 줄게
신기잇따고 옆집 무당이 그랫다던분
융자는 신기가 아니라 영매라고 하죠?
그런 사주라고 들었어요~
신기랑 영매는 다른것 같군요
신기랑 말그대로 신을 모실 자격을 말하는것같고
융자처럼 신부사주 즉 영매는
신내림을 받은 자의 옆에서 그사람을 돕는 그런 사람들 있잖아
왜 강령술을할때 영을 불러들여 자신의 몸에 직접 빙의하는게아니라
그옆에사람한테 하는경우가더 많거든. 그옆에사람을 영매라고 하는거 같아.
자세한건융자도 모르겟어!
자그럼 이야기 시작할게요~
지난번에 노래하지말란말 !
장난으론 위아랫집 다들린다고 말하고
진심으로는 사람의 목소리가 쇠에 부딪혀서 나오면
쇠소리가 되어버리거든?!
그런데 그소리를 영들이 참 많이 좋아해
즉 영들이 몰린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써볼게
따끈따끈한 저번주 이야기야.
친구와 호프집에서 술을 먹었고잇었어
알탕하나 시켜놓고~
그런데 술을머가다가 정전이 되었거든...
그레그냥 정전이겠지 했지...
근데 뒤에가
너무 싸~~~ 한거야.
가계주인이 불을 다시켜보려고 뒤에 두꺼비집 을 열더라곤
근데 사람심리란게 그런거하면 꼭 한번씩 돌아보게되잖아 멀만지는지 ...
혹여 잘못만지는지 ㅋㅋㅋㅋ
융자도 뒤돌아보았는지..
...........
아놔 -_-
두꺼비집 앞에 검은 영채가 하나 서있더라고
그때부터 빨리 그자리를 떠나고 싶었어
왜직감이란게 있잖아.
그레서 친구한테 말 을 안하고
"우리 자리좀 옮기자"
했지
결국 치킨파는 작은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거기서 말할수잇었는데
더웃긴건 뭔지 알아?
알탕먹던 호프집에서는 너무추워서 덜덜 둘다 덜덜 떨엇는데 말이야
치킨집 호프에서는 떨지도않고 술을 꼴깍꼴깍 잘 먹었다는거지.
취기가 올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융쟈처럼 귀신을 보거나 혹은 느끼거나 들리는 사람들은
그추위를 알거야
싸~한 그 느낌 뼛속까지 시리다는 추위 보다 더추운 그 싸한 느낌 ...
그리곤 융자의 머리를 스쳐가는 한마디가 있었어.
"그집 조만간 불날거같다"
"그집 조만간 불날거같다"
머 이 한마디는 융자의 직감이니까 아닐수도 있지만
왠지 이말이 머리속을 계속 머물더라고
두번째 이야기는
이건 꾀된 이야기 같은데
융자가 백수생활을 하던 시기에 낮잠이란 달콤함에 빠져 살앗었거든.
융쟈 방은 침대가 없어 바닥에 이불하나 깔고 얇은 이불 덥고 자
그런데 한참 낮잠을 자다가 그냥 눈이 확하고 떠졌던 날이 있었는데
융자가 방을좀 지저분하게 쓰거든 .. [미안.엄마 방청소잘 할게요 ㅠ]
근데 그날도 역시 .. 지저분했었지
근데 말이야....
의자에 누군가 앉아있는 거야!
순간 "헉!" 했지
하지만 내가 누구겟어 융자 아니겟어 궁금한건 못참는
누가 앉아 잇는걸까 하고 의자를 계속 처다봣는데 ..
돌아가신 우리 할무니시더라고 ...
실은 우리 할무늬 를 실제로 본적이 난 한번도 없어
물론 할무니도 융자를 본적이 한번도 없지.
아부지가 태어나시고 얼마 안지나서 돌아가셧거든...
그런데 우리아부지가 막내라서 그런지
아니면 보살피지못해 미안해서 그런건지
융자가 가끔 할무니 꿈을 꿔...
그런데 놀라운건 할무니가 융자 꿈에 나올때마다
융자에게 늘 나쁜일이 잇엇거든.
사내에서 막내라는 이유로 구조조정 당하거나
지갑을 잃어버리거나
융자가 아프거나
그러면 2에서 3일전에 늘 할무니가 내머리위에서 나를 처다보고 계셧거든 무표정으로
처음엔 그게 누군지 몰랐는데 우리 엄마가 고모드린다고 할무니 사진가지고 초상화를
그리고 계셧는데 그떄 알앗어 아 우리 할머니구나...
근데 그런 할머니가 의자에 안자계셧어 ....
근데 그날이 우리 아무니 서류상 생일이 아닌 진짜 생일이라고 하시더라고
손녀한테 생일상한번 받으러 오셧던거 같기도하고
손녀한번 보러온거같기도하고 그랬지 ....
내가 아빠나 엄마한테 꿈에 할무니 나왓어
하면 엄마나 아빠가 안방에다가 작은 상을 하나 차려두시거든..
처음엔 안그랫는데 구조조정당하거나 벌초날에 일이잇어서 못가면 꼭 나오셧거든.
그레서 아빠랑 엄마가 안방에다가 아주작게라도 상을 하나 차려 놧었어 .
이제부터 할무니꿈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야.
얼마전에 추석이 였잖아 추석때 늘 작게 상을 차렸어
제일큰아버지의 할무니랑 우리아부지의 할무니가 다른분이셔서
제사를 따로 못지내거든...
그런데 이번 추석때는 추석음식만하고 엄마가 일을하셔서
급하게 집으로 왔거든.
난 추석때는 엄마가 상차려놓겠지 하고 잠을 잣어..
그런데 할무니가 나왓어
평소의 할무니는 내위에서 날 처다보셧는데 ..
이번엔 내아레에서 뒤돌아앉아 계셧어
그러곤 꿈에서 깻지...
살포시 엄마한테 물어봣어 " 엄마 올해는 상안차려?" 하고
물으니 엄마가 융자에게 그러더라고 " 너미워서 안차림 " 아놔 못된 아줌메가트니
실은 융자가 방황좀 했었거든.
이번엔 할무니가 좀 서운하셧었나봐....
그리고 상안차린 그날 낮잠을 자는데 또 할무니가 나왓어
근데 이번엔 내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시는거야
평소의 할머니라면 절대그런 자상한 표정도 안하시고
무표정에 날 노려보면 보셧지... 그러헤 보시지 않았거든
근데 내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시면서
"내강아지 내강아지"
그러더라고 ... 나는 할머니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소리한번도 못들어봤는데
울컥 했어 처음 들어보는 할머니 목소리 처음 느껴보는 할머니의 자상함에
울면서 잠을 깻는데
상안차리냐는
내말에 엄마가 좀 찔렷는지
상을 차려 놓으셧더라고
오늘은 여기까지야
자그럼 오늘의 보너스!!!
영들은 겨울을더 좋아할까? 여름을더 좋아할까?
이거 맞추면 진짜 천재임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