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두달간 일하면서 제가 겪은 일을 밝히려고 이렇게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지난 7월 14일.... 저는 해남에 있는 한 휴대폰매장의 전산직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사장은 40대의 여성인데 당시 면접을 봤을때 사장이 했던 이야기는 자기가 컴터를 못 하니 제가 할일은 전산업무와 경리에 가까운 업무이고 휴대폰판매는 자기가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또 법이 바뀌게 되서 주 5일근무이며 근무시간은 9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월급은 다른 곳보다는 좀 더 많은 100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우스갯소리로 당시 만약 제가 3개월 안에 그만 두면 그동안 받은 월급에서 매달 20만원씩 도로 뺏어가겠다고 말했는데 처음에 저는 그게 농담인 줄 알고 그저 오래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그 매장에서의 근무가 시작되었는데 처음 며칠간은 잘해주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오래 오래 일해라 그리 세뇌에 가까운 말까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슨 생각으로 사장이 계속 그런 말을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저 일 하기 전에 먼저 일했던 사람들이 다 한두달 버티지 못 하고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이 많이 힘든 것도 아니고 월급도 다른 곳보다 좀 더 주는 편인데 왜 그만 두었지?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하아... 정말 300% 공감이 되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휴대폰매장 사장 미친여자였습니다.
매장이 있는 지역이 시골이라 대부분 노인들밖에 없다는 점을 악용해서 잘 모르는 고객님들이 매장에 와서 폰요금납부하시면 그것을 바로 본사에 보내줘야 수납처리가 되는데 이 사장뇬은 본사에 보내주지도 않고 자기 빚갚는데 쓰고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본사에 폰요금을 보내주지 않으니 미수금처리가 되서 폰요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도 계속 받고 또 그렇게 써대고.... 당연히 수납처리가 안 되니 고객님들에게 통신사 고객센터가 요금 내라고 전화랑 문자가 계속 오고 그런 고객님들은 매장에 전화해서 왜 요금납부했는데 수납처리가 안 된거냐 따지시고 제가 그 전화를 받고 사장에게 말하면 사장은 그냥 나몰라라 무시해라 이 식으로 나오고 결국 참다참다 못해 고객님들이 통신사고객센터에 항의해서 통신사에서 전화오면 그제서야 자기 카드로 고객님들이 직접 납부한 것으로 처리하고 어떤 고객님은 매장 찾아와서 내가 낸 폰요금 돌려줘라 다른 매장 가서 납부하겠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4시까지 처리해드릴테니 우선 돌아가시라 사장이 말했는데 고객님은 못 믿겠다 당장 줘라 주기 전까지는 매장 안 나간다 그렇게 1시간을 계셔서 결국 사장이 자기 남편에게 가서 돈 받아와서 그걸로 대신 고객에게 주고 한번은 계속 이 폰요금을 본사에 안 보내주니 직원이 와서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거래중지한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 고객님들의 이런 항의전화를 받는데 한낱 직원인 제가 할 수 없는 일이라 계속 죄송하다 말씀할 수밖에 없는 이 기분..... 이해해주실 분 계실까요?
계속 이런 일의 반복이다보니 저는 제가 휴대폰매장 전산직으로 취직된게 아니라 전화상담하는 그런 곳에 취직한줄 알았습니다.
또 한번은 제가 취직한지 얼마 안 되서 사장이 고객님의 핸드폰케이스를 망가뜨린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장이 새걸로 다시 해드리겠다 했는데 마침 그때가 휴가철이라 폰케이스를 거래해주는 아저씨가 오시지를 못 했고 사장은 한달동안 그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고객님의 새폰은 거지꼴이 되었습니다.
당시 폰기종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w폰이라고 불리는 sk-s100이었습니다.
그 멋진 폰이 케이스가 없어서 기스가 계속 나고 새폰이 한달만에 거지꼴이 되고 한달을 기다려도 폰케이스를 안 주니 고객님께서는 당연히 화가 나셨죠.
그래서 따지셨는데 그때 사장반응이 저보고 그 고객에게 만원 한 장 주고 다른데 가서 직접 사라고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딴 식으로 나오니 고객님의 화는 더 커졌고 결국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에 매장불친절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오니 그제서야 사장.... 저 시켜서 다른 매장에서 폰케이스 사와서 고객에게 전해주라고 또 절 시키더라구요.
만원 한 장 줄때도.... 케이스 새로 사와줄때도 사장은 매장에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욕 다 먹었고 제가 죄송하다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계속 그렇게 사과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저희 사장....
폰 사러 온 고객들 중에 노인인 경우 폰 살거면 빨리 고르라고 윽박지른 적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바로 앞 세탁소 주인아주머니께서 폰 구매하실 때 설명도 제대로 안 해주고 폰 구입시 작성하는 계약서도 안 줬다고 따지신적도 있구요.
보통 폰 구입시 작성하는 계약서.... 고객들에게 줘야 하는데 저희 사장... 저 일한 두달동안 한번도 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계약서 싸인도 자기가 맘대로 다 합니다.
노인들이야 잘 모르니 그렇다 치지만 젊은 사람들 것도 다 그렇게 합니다.
제가 일한 두달동안 매장에 들어온 불친절신고도 한두건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은 전혀 반성하는 기색 없구요.
이런 사장.... 빚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9시 30분마다 사장찾는 전화가 오고 평균적으로 주 1회마다 돈 받으러 사람이 찾아오고.... 티비에서도 잘 나오는 대부업계에서 돈 갚으라고 우편물 오고 법원에서 돈 안 갚으면 압류조치한다는 경고우편물....심지어 저 그만 두기 며칠전에는 옷가게에서 외상값 받으러 쫓아왔더라구요.
이런 사장이 저에게 저지른 만행은.... 처음에 면접볼때 사장이 매달 월급날이 언제다 이런 소리가 없어서 저는 당연 일을 시작한 14일.... 매달 14일이 제 월급날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8월 12일... 사장이 느닷없이 니 월급날은 매달 24일이고 첫달은 40일 일했으니 40일치를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24일이 되고 퇴근 1시간전.... 저보고 25일에 주면 안 되겠냐고 사장이 갑자기 말했고 그때 이상한 기분이 들었던 저는 오늘까지 친구에게 돈 갚아야 한다고 지금 친구가 빌린 돈 받으려고 해남에 내려와있다고 말해서 그날밤 우선 일부인 50만원만 받았고 나머지는 25일에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인 25일에 통장을 찍어보니 50만원만 입금되었고 나머지 10일치인 40만원은 안 들어와서 사장에게 말했더니 나머지 10일치는 나중에 제가 1년일하고 퇴사할 때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이틀 뒤에 느닷없이 사장이 이제는 토요일까지 일하라고 말했고 저는 제가 주말마다 하고 있는 계약직알바가 있어서 곤란하다고 했고 그리고 면접시 주 5일제만 일한다고 해서 그 조건 때문에 지원한거지 토요일까지 일하는 조건이었으면 당장 지원 안 하고 좀 더 생각했을거라고 하니까 사장이 그럼 매장을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면접시 말한 조건이랑 틀려서 그러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사장이 우선 후임구할때까지만 일해달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겠다고 또 말했어요. 그런데 그 말을 한지 3주가 지나도록 사장이 어디 구인글 올렸다는 소식도 없었고 심지어는 저희 지역 신문 구인란에도 사장네 매장에서 직원구한다는 글 한번도 안 올라왔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 추석연휴 시작되기 일주일전, 드디어 면접보겠다는 사람의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사장뇬은... 저보고 내년 2월까지 고등학생들 할때까지 일하라고 말을 바꿨고 면접도 안 봤어요.
그리고 같은 주에 매장 옆 식당주인이 안 그래도 좁아터진 매장에서 담배를 연거푸 몇 개비씩 피워대서 저의 선천성 천식이 재발했고 그 일로 저는 병원까지 다녀와야했습니다.
평소에는 매장에서 담배피는 고객이 있으면 피지 말라고 소리지르는 사장뇬이 그날에는 한마디도 안 했고 나중에 제가 병원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을 알고 되려 저보고 왜 그 식당주인에게 담배 피지 말라고 말 안 했냐고 뭐라하더라구요.
암튼 그 일로 저는 광주에 있는 대학병원에 진료랑 검사를 받으러 가게되었고 사장은 그 날 오전 11시 30분에 병원 가라고 보내줬는데 그때 사장하는 소리가 병원다녀오고 돌아와서 계속 오후근무를 하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때 버스가 정오 12시 30분에 있었고 저희 지역에서 광주까지 가는 시간이 넉넉잡아 2시간입니다. 왕복으로 보면 넉넉잡고 4시간이지요.
게다가 일반 동네의원도 아니고 대학병원인데 대기시간이랑 진료시간이랑 검사시간이랑 다 합하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1시간이상은 걸리는데 그럼 왕복시간이랑 다 합해서 아무리 짧게 잡아도 5시간인데 제가 무슨 능력으로 빨리 돌아와서 오후근무를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날 사장은 제가 정말로 병원에 갔는지 감시하기 위해서인지 2번이나 전화를 해서 어디냐고 위치까지 꼬박꼬박 묻더라구요.
결국 저는 그 날 검사로 입원해서 치료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사장이 더 이상 후임을 구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그 매장에서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낀 저는 9월 14일까지만 근무하고 그 날 밤 입원하기 위해 광주를 갔습니다.
그리고 남동생이 대신 사장에게 전화해서 누나가 입원해야 하니 내일부터 출근이 불가능하다 그리 말했는데 그때 사장반응이 뭔지 아세요?
그동안 자기가 저에게 혜택을 얼마나 줬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 뒷통수를 치느냐? 그러면서제 욕을 막 해대더랍니다.
그 이야기 전혀 듣고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라구요.
그리고 도대체 제가 무슨 혜택을 받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봤습니다.
매장에 화장실이 없어서 맨날 근처 2차병원 화장실 이용한거요?
그래서 생리할때마다 엄청 고생한거요?
아니면 사장 도망가고 없을때마다 제가 대신 욕하고 계속 고객님들께 사과한거요?
그것도 아니면 9시 20분까지 출근하래서 9시 13분에 매장 도착했더니 늦었다면서 내일부터는 9시까지 도착하라고 윽박질러주신거요?
암튼 제 남동생이 사장이 뭐라뭐라 지랄을 떨든 말든 그 동안 저희 누나 일한 임금 달라고 말했고 결론적으로 사장은 24일에 입금해준다고 했습니다.
그 덕에 저는 그 날 14일 밤.... 검사비를 전부 수납 못 해서 응급약만 받고 다시 해남으로 내려와 엄마집에서 일주일간 대신 쉬었습니다.
읍내 자취하는 방보다는 읍내에서 마을버스로 30분이나 떨어진 곳에 있는 엄마집이 그나마 공기가 맑고 그래서 제가 쉬기에는 괜찮겠다는 엄마의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4일인 오늘이 왔고 동생은 몇 번이나 제 통장을 찍어보았지만 임금이 안 들어와서 저녁 6시 넘어서 사장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때 사장이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저 입원 안 한거 다 아니까 그래서 임금 못 주겠다는 거였답니다.
그리고는 제가 지난 15일에 읍내 돌아다닌거 봤답니다.
그래서 임금 못 주겠다 이렇게 나오더랍니다.
완전 황당하더라구요. 저 15일에 엄마 집에서 쉬고 있었고 사장이 임금을 안 줘서
돈 한푼 없었는데 무슨 수로 마을버스로 30분이나 걸리는 읍내에 땡전 100원도 없는 제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순간이동으로 읍내에서 논답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이 정신나간 사장뇬은 제가 직접 매장열쇠 가지고 매장에 와야 돈 준다고
우기더랍니다.
그동안 사장 한 짓 다 알고 있던 제 남동생은 이 미친뇬이 누나인 제가 나가면 또 사람 붙잡고 계속 일시킬거 다 아니 동생인 제가 열쇠 가져다 드린다고 말하니까 필요없다고 니 누나가 가지고 오라고 계속 그리 우기더랍니다.
참다참다 동생이 화를 내려고 하니까 사장뇬이 눈치깠는지 먼저 전화를 끊었고 조금 있다가 저희 엄마가 사장에게 전화를 했고 세상 천지에 어느 직장이 3개월 안에 그만 두면 임금을 도로 뺏냐고 따지니까 또 전화를 끊더랍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가 문자로 노동부에 신고한다고 하니까 사장뇬의 답장은 제발 신고하세요 이 거 였대요....
이거 정말 정신나간 뇬 아닙니까?
성질나서 당장 노동부에 신고하려고 하니까 제가 아직 퇴사한지 14일이 안 지나면 신고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벌 받을 가능성 있다는 거 각오하고 우선 사장이랑 거래하고 있는 SK통신사에 사장이 저지른 공금횡령.... 고객센터에 글 올렸습니다.
그 동안 같은 여자이면서도 성차별한 미친 사장....
고대의대생 성폭행기사보고 여자가 왜 성폭행 사실 까발렸냐고 뭐라하던 정신나간 뇬....
자기도 딸 둘 있는 엄마면서 자기딸들이 똑같은 일 당하면 과연 그런 소리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보고 여자가 청소도 제대로 못 하냐고 뭐라하던 뇬.....
네.... 저도 제가 청소 잘하는 편은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제딴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다른건 몰라도 바퀴벌레는 더 이상 안 나오게끔 그렇게 청소했습니다.
저 처음에 일 시작했을때 쓰레기통만 치워도.... 밀수건만 살짝 흔들어도 바퀴벌레 정말 우수수하고 떨어졌습니다.
그런 지저분한 매장.... 제가 다 청소했습니다.
물론 남들이 보기에는 잘하는 청소는 아니겠지만 제가 천식이 있기에 적어도 먼지는 안 날리게 하려고.... 냄새는 안 나게 하려고.... 바퀴벌레는 더 이상 안 나오게 하려고 제딴에는 열심히 청소했습니다.
근데 사장뇬은 도대체 얼마나 청소를 잘하길래 제가 취직하자마자 바퀴벌레 만나고 거미를 만나고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매장을 관리한 걸까요?
그리고 미친 사장뇬....
자기가 좋아서 매일 새벽 2시까지 쳐놀고 늦게 출근하면서 저보고 너 청소하는 거 보고 잔소리하기 싫어서 내가 일부러 늦게 출근하는 거다라는 정말 뻔뻔한 거짓말이나 해대고...
오죽 쳐 그러고 놀아대면 사장남편이 밤이슬 맞고 다니냐? 그런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아침 9시 30분마다 오는 독촉전화 받기 싫어서 일부러 늦게 출근하면서 정말 얼굴에 철판 제대로 깔았더라구요.
업무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일도 제대로 못하냐고 뭐라하는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친뇬....
일은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해놓고....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아서 제가 통신사고객센터에 물어물어 스스로 배웠습니다.
정말 이거 직원이 아니라 노예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정신나간 사장 아래서 두달간 일하면서 저에게 남은 거라고는 재발한 천식과
두통약을 먹어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심해진 두통.... 임금을 받지 못해 당장 다음주부터 생활에 필요한 모자른 생활비와 주변 지인들에게 빌리고 갚지 못한 빚입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계속 이런 악덕업주만 만나면..... 저 다시는 어디 취직할 용기 안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