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상하고 괴상한 우리 이웃집.....

어허... |2011.09.25 22:15
조회 5,887 |추천 5

안녕하세요. 대학생 흔남입니다...

톡은 처음써보는거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희 집은 계단식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 저희 집 앞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 가족? 가족이라고 해도 되려나 모르겠군요……. 여튼 많이 이상합니다.

이 수상한 가족이 이사 온 건 올해 초입니다.

그런데 이 가족... 이사 온 순간부터 밉상에 민폐에.. 장난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말해보자면…….

1. 인사를 안 한다.

뭐 요즘 세상에 이웃과 인사 안한다고 이상한 거는 아니지만 앞집은 쫌 많이 이상합니다.

가끔씩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면 앞집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저희 부모님은 먼저 인사를 하시지만.. 항상 인사를 받기는커녕 저희가족과

만나면 어김없이 눈을 피하거나 인사를 해도 모른척하고 도망치듯이 사라집니다.

허.. 왜 도망을 가는지 원...

2. 밥은 먹고 댕기냐??

이집.. 밥을 해서 먹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침이고 점심이고 언제든 문 앞에는 중국집, 야식집에서 시켜먹은 그릇들이 하나 가득 나와 있습니다.

물론 자주 시켜먹을 수 있죠. 근데 중요한건 그 그릇들 입니다.

아니 먹었으면 먹었지 왜 그릇은 우리 집 앞에 두는지 원.. 우리 집 앞이라 하면 문 바로 앞 또는 우리 집 쪽 계단을 말하는 거예요.

심지어 여름에는 그 집 때문에 우리 집 앞에 음식물 썩어가는 냄새가... 어휴...

그리고 담배는 또 왜 우리 집 앞에서 피는지……. 물론 계단식이라 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서

우리 집 앞도 되고 그 집 앞도 되지만 꼭 문 앞에서 담배피는거 같드라구요. 조금만 내려가거나 올라가면

창문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또 피웠으면 담배꽁초도 가지고 들어가야 할 거 아닙니까?

항상 외출하고 돌아오면 우리 집쪽 계단 또는 우리 집 문 바로 앞에 담배꽁초가 몇 개씩 잇습니다.

에.. 피고 우리 집 쪽으로 던지고 들어간다는 거지요... 심증은 있는데.. 현장을 본적이 없어서 말도 못하고

속만 끓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집은 흡연자가 없어서 절대 우리가족이 그런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앞집 이사 오기 전까지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앞집을 의심하는거구요

3. 앞집은 도박장??

앞집.. 가족이라고는 했지만 항상 그집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주머니들 몇 분에

중년의 아저씨들도 몇 분 수시로 드나드는데.. 지금까지 관찰한 결과 그 집은 아주머니 한분과

그 아주머니 딸(중, 고등학생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2명이 가족이지 나머지는 가족이나 일가친척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하루는 집에 혼자 있는데 문밖이 시끌벅적하더군요. 그래서 문에 있는 구멍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거기로 문밖을 보니까 아주머니 하나가 아저씨에게 진짜 개 패듯 맞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이집이냐고 이집에 그 년놈들 사냐고 고래고래 욕하면서 초인종 누르고 날립니다.

아주머니는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빌고 또 빌고 오늘은 없는 거 같다고 다음에 오자고 맞으면서도 계속 빌고...

또 다른 하루는 또 남자하나가 와서 또 난립니다. 초인종 누르고,... 그래도 사람이 안 나오니까 그냥 가던데..

그 뒤로 앞집 초인종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일들이야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자주 있는 거 같으니까요.

3일전부터는 난리도 아닙니다. 밤12시만 되면 웬 중년의 아저씨 하나가 술 먹고 올라와 욕하고

문 걷어차고 소리 지르고.. 계단식 아파트라 소리가 잘 울려서 진짜 그 야밤에 정말 시끄럽거든요..

그래서 아버지랑 나가서 시끄럽다고 조용하랬더니 죄송하다며 한번만 이해해 달라며 우리 보는 앞에서

문 걷어차고 욕하며 열라고 난리더군요

결국 경찰 출동했지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 우리앞집에서 사람들 도박하고 있으면서 문 안 열어 준다고

문 따보라고 도박하고 있다고. 그리고 이집 내 집이라고 내가 살던 집이라고 들어가야 한다며... 그래서 진짜 경찰 문 따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사람은 하나 없고 그 집 딸만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더군요. 그 아저씨 그 집 딸 아버지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알고 있는 아저씨고 몇 번 그 집에서 자고 가고 그랬던 모양이에요. 그래도 욕하고 행패부리다 경찰에 연행되고.. 그걸 지금 3일째 밤12만 넘기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요 ㅠㅠ

진짜 이웃 잘못 만나 너무 힘들어요.. 이런 일 있을 때마다 경찰 부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5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