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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살지 고민입니다....

이영하 |2011.09.26 02:02
조회 1,690 |추천 0

안녕하세요.

 

 

아 원래 이런건 학과교수님들께 여쭤봐야 하는거 같은데..

제가 교수님들에게 쌰바쌰바? 를 잘하는 편도 아닌데다가

현재 05학번으로 너무 늦게까지 학교를 다니고 있는터라

친구도 별로 없고 미래에 대한 고민만 쌓여가고

상담할 사람은 더더욱 없고...ㅜㅜㅜㅜ

그나마 있는 친구놈들은 다 지 할일 바쁘고...(4학년이라 다들 취직준비중..)

판에계신 여러분들의 센스있는 답변 기대하며..

술쫌 먹고 씁니다........ 

 

일단 전 현재 3학년 2학기입니다.

전 아주아주평범하게 남중,남고,남대라불리는 공대에 들어와서

전과를 했습죠- 컴퓨터공학에서 물류학으로...;;;

 

누구나 그러햇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유독심하게

수동적으로( 다분히 한국적으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남들 다 하는것, 일반적으로 다들 취득하는 것들을 따라가게되었고,

지금 졸업을 일년 남긴 시점에서 갑자기 궁금합니다.

 

:과연 난 뭘 하고 살건가

 

오늘 무역영어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생뚱맞게 갑자기 무슨 얘기냐면,

무역영어 솔직히 마음에도 없다가 학부학생들 누구나가 다 가지고 있단 소리듣고 응시했습니다.

얼마전 여름방학떄는 물류학과 나왔는데 유통관리사 혹은 물류관리사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

그런소리 듣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공부해서 유통관리사 취득했습니다.

군대있을때는 4학년 선배형들이 CPIM 준비하길래 그냥 따라서 그책 공부하고 공부하고 공부해서

전역할때는 모듈5개 다 통과, 힘겹게 CPIM도 취득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왜 저것'들'을 딴걸까요

제가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이란것을 정하고

그것에 맞춰서 내 Value를 키우기 위해 따는것이 자격증일텐데, 전 지금 좀 반대로 간거 같습니다.

 

자격증먼저 따놓고, 미래에 뭐 할지는 나중에 생각...?

아 뭔가 쫌 잘 못 된거같네요.

 

친구들이랑 이제 곧 11월에 있을 국제무역사 자격증 준비할겁니다.

그런데 이런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더군요

"내가 국제무역사 따서 나중에 뭐 할건데. 무슨 일을 할려고 따는건데..?

 개인적 성취감? 만족감? ... 남들보다 쫌더 나아보일려는 발악? 남들하니깐 하는거?.."

 

전 커서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도서실에 콕 박혀서 안전보장된다는 관세사, 회계사(CPA) 같은거 할려니 그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딴 자격증들이 물류,유통,무역실무에 관련된 것들이라

회계에 대한 지식은 매우 희박합니다. 다시 시작한다고 하면 앞으로 2-3년은 걸릴 자격증들 이지요

 

지금 저에게 있는 지식과 저 자격증으로 전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이상,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없이 그냥 자격증만 쫒아다니다가

대학생활 1년을 남기고 뭘 하며 살지 몹시 불안한 한 늙은학생의 푸념이었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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