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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의처증이 왜 생기는지 아십니까 ?

양주희 |2011.09.26 11:38
조회 1,368 |추천 6

이야기가 많이 길어질수도있습니다 ㅎㅎ

전 처음에 남녀가 왜 의처증 의부증에 걸리는지 알수없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전 지금은 헤어졌지만 전남자친구와 1년반이상을 만나왔습니다.

처음엔 다들그렇다싶이 설레이고 이남자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결혼까지 생각했구요.

전 워낙 어렸을때부터 결혼을 빨리해서 아기를 낳고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게 꿈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외모모다는 생활력 강한 사람을 좋아했고 돈은 없어도 열심히 살고 긍정적인 사람을 바랬어요

일단 자세히 얘기 하다보면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간단히 요약만 하겠습니다.

요약만해도 상당히 길것 같네요 .

너무 길다싶으시면 두꺼운 글씨만 읽으셔도됩니다..

 

남자친구가 군인이었습니다. 군인일때 만났고그리고 9개월을 기다렸구요.

어느날 남자친구 싸이를 보는중 방명록에 힘내라는 여자글이 있었고 전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그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있어도 외롭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 말을했더니 그게 왜 화날일이냐며 그런말 하면 어떠냐고 했습니다.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습니다.

저 그때 서울에서 혼자 살고있었고 그새끼한테 당당하려고 딴짓한번 해본적도없고 있는남자 대학오빠들

연락 다 끊은 상태였어요 . 외롭고 힘들어도 혼자울었지 군인생활하며 힘들까봐 기댄적도 없어요.

근데 그새끼는 딴여자한테 외롭다고 하고있었네요.

지가 옆에있어주지도 못하면서 친구만나면 왜그렇게 많이 만나냡니다.그래서 그땐 바보같이 일부러 자재하고 혼자 집에서 놀고 회사회식도 거의 빠졌습니다.

네 군인이면 여자친구한테 원하는게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해해보려고했구요.

아무튼 그러고 9개월이 지나고 제대한후 계속 만났습니다.

사실 대학 가고싶어했지만 전공도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그냥 가고싶어하는거 같기도하고 걘 가정형편도

좋질않아서 가면 솔직히 저만 돈쓸것같고 새내기들 여학생들도 좀 그렇고 해서 가는건 안말리는데 그럴꺼면 각자의 길을 택하자 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는 착하게도 취직을했더군요.

취직을 하고 돈도 저보다 적게버니 항상 불만이 많고 짜증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전 빨리 돈모으자고 하며 걔 월급을 타면 돈을 조금씩 저축을해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걔 핸드폰을 구경하고 있는데 여자가 있길래 누구냐고 한 두번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짜증을 부리더군요. 왜 그런걸 묻냐고. 근데 그건 자기가 군대에있을때 제폰을 보면서 남자번호만 보면 누구냐고 올때마다 물었길래 전 그래도 되는줄알고 똑같이 한것 뿐이었어요 . 그래서 그렇게 말했더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며 오히려 저한테 화를내더군요.ㅎㅎ 예전에 걔가 제폰봤을때 저한테 따질때 저 남자번호 다지웠어요 . ㅎㅎ정말 .. 근데 걔가 핸드폰을 차라리 안쓰겠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또그렇게 싸우고 시간이지났습니다.

사실 저희집이 좀 아주쪼금 삽니다.

그땐 서울에서 자취했지만

저희부모님이 좀 쿨한면이있어서 제가 그친구를 서울서 저희 부모님 가게로 데려와 일을 시켰습니다.

사실 저새끼와 정말 결혼하려고 생각했고 아무리생각해도 미래가 안보여 차라리 우리 가게에서 일해서 부모님한테 일을 배워 나중에 가게라도 차리자란 의도로 데려온겁니다. 

그친구 가정환경이 좋질않아서 저희엄마가 항상 밥도 해주고 걔가 살 원룸 보증금도 빌려주고 냉장고도사주고 다했습니다.그때도 제가 지 월급 모아둔것을 달라더군요 이사할때 보태야한다고 어짜피 제가 그돈 떼어먹을것도아니고 지 통장에 넣어두면 지 아빠가 꺼내갈수도있다고해서 합의하에 제통장에 넣었던겁니다. 저희엄마한테 그러더군요. 제가 지돈 뺏어서 모은다고 가져갔다고 ㅎㅎ 엄마가 빨리 주랍니다 ㅋㅋ 그래서 줬습니다. 얼마안되지만 60만원모아둔거 다시 다줬습니다 ㅋㅋ

 

저와 지방으로 내려와 걘 원룸에 살고 전 저희 집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그러더군요 혼자 있으려니 우울하고 힘들다고 그래서 저희 사는 쪽에 사는 사람들이랑 모임을 갖고싶다며 카페를 가입했다고하더군요.

저도 엄마도 걔가 타지에 와서 힘들것을 아니까 그정도는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라고했습니다.

대신 여자는 절대 만나지 말라고했어요 그랬더니 자긴 여자같은건 많이 만나봐서 그럴일 없다고하더군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ㅎ카페 가입하고 모임갖으면 여자들도 같이 가지 남자끼리 안만나잔아요 ㅎㅎ

사실 좀 못믿는것도 있고 해서 걔아이디로 카페를 들어갔더니 ㅎ하루전 11시넘어서여자를 만났더군요..

따졌습니다. ㅎㅎ 왜 그랬냐고 . 그랬더니 커피한잔하고 영화만 봤다더군요 ㅎㅎㅎ잔것도아니고술먹은것도아니고 뭐가 어떠냐고 화를내요 ㅋㅋㅋ 그거 솔직히 낮도아니고 원래 아는애도아니고 한밤중에 만나서 커피마시고 영화본게 바람이아니냐니까 아니래요 ㅎ 왜 말안했냐니까 카페에 글 일부러 보라고 지가 올려둔거래요 ㅋㅋ  그게 말이 되나요 ? 그뒤부터 이애를 믿지못하게됬어요 그래서 좋아했으니까 참았어요 . ㅎㅎ 그랬는데 또 어느날 친구랑 술을 마신다고 하길래 보내줬어요 . 얘 저희집에서 가끔 잤습니다. 제 방이 이층이라 아까말씀드렸다싶이 엄마가 좀 쿨한면이 있어서 가끔 저희집 거실에서 잤고 전 제방에서 잤어요. 제남동생도 바로 옆방이라 딴짓은 할일도 없었구요 .

아무튼 술을 쳐마시고 새벽에 들어왔더군요 ㅎ 걔 폰으로 문자가 옵니다. 제가 폰을 봤더니 어떤 여자더군요 누나래요 아는 간호사누나 ㅋㅋ 새벽에요 ㅋㅋㅋ 그냥 대화했답니다.

몇일뒤 제친구가 그럽니다 그날 그새끼가 어떤여자랑 터미널앞에서 같이 가는걸 봤다고.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군요 .분명 남자랑만 있다고했는데.. ㅎㅎ

어느날 또 친구랑 술을 쳐마신다고 나갔고 또 11시쯤 저희집으로 왔고 쳐자고있는데 영상통화가 옵니다.

통화눌렀더니 화장하고 술집같은곳에서 여자가 받습니다. 제가 끊고 따졌더니 자기 친구가 아는애라고 소개시켜줬답니다.

저요 저희 집에 살면서 눈치준것도 아닙니다. 타지에 힘들것 같아서 엄마도 그러지말라고하고 걔도 힘들다고해서 처음에야 돈돈했고 싸울때마다 집나가라 일관둬라 했지만 그것도 이곳에 왔을때 잠시 그랬고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한것같아서 그후부터는 일관두든 니마음대로하라고하고 돈얘기도 싫어하니까 안했구요 가능한 자존심 안건들이려고 전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돈도 안모읍니다.

연애초반에 제대하면 반지 해준다고 해도 난 악세사리같은거 안좋아하고 있어도 안쓴다고 하며 그런거 필요없고 돈빨리 모아서 결혼하쟀습니다. 세상에 그런거 안좋아하는 여자 어딨습니까 ㅎㅎ

 

엄마가 저에게 차를 사줬어요. 근데 걔가 자기는 없어서 우울해해서 가끔 빌려줬습니다. 차산것까지 눈치보이는거 그런거 느껴봤나요 ?ㅎㅎ예비군훈련가는데 차빌려달랍니다. 전 하루 갔다오는줄알고알았다고한거였는데 몇일뒤 알고보니 4일인가 갔다오는거더군요. 그래서 제가 몇일갔다오는건 좀 내가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됬다고 서러워서 중고차라도 사고말지... 이럽니다. 말을 왜 그렇게 하냐니까 

하는말이 누가 니차 빌려달랬냐 ? 왜 혼자 오바해 이럽니다 ㅋ 몇일전에 빌려달라고해놓고..

이곳에 온지 이제 일년이 되가는데 엄마한테 보증금 300갚은게 다입니다.

돈모으라고 하니 저보고 그럽니다.

넌 내가 죽을때까지 돈모으기만 했으면 좋겠냐고 돈얘기좀 그만하라고 ㅎㅎ

제가 첨에 그랬어요 . 돈모으기싫으면 그냥 우리 연애만하자고 그랬더니 자기는 결혼할꺼 아니면 연애같은거 안한답니다. ㅎㅎ

 

지 집에서 돈한푼 대줄수도 없으면서 ㅎ그걸알고있었기때문에 전 한푼한푼 모으려고 했던건데 이건 생활력이 강한게 아니라 철이 없어도 정말 심하게없고 한심합니다.

 

한달에 핸드폰 요금이 이십만원이 넘어요 그중 십만원을 게임머니에 씁니다.

 

여자문제가 끊이질 않습니다 ㅎㅎ 근데 자기는 깨끗하데요 당당하답니다.

제가 못믿는뎄더니 니가 믿어야 내가 믿게 하는거아니냡니다 ㅋㅋ

지가 못믿게 했으면 지가 믿게 해야 제가 믿는거 아닙니까 ??진짜 머리가 어떻게 된것도 아니고.

 

글을쓰면서도 화가납니다.

 

최근 헤어지게된 계기는 걔네 집에 놀러갔는데 밤 11시넘어서 문자가오더군요.

문자가 왔길래 누구냐니까 스팸이랍니다 ㅋㅋ그시간에 퇴근안하고 누가보내는지는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문자나 확인해야겠다 해서 보자고했습니다.

끝까지 안보여줍니다 .

예전에도 여자랑 대화한게 확실했고 제가 그여자랑 대화한거 보여달랬더니 끝까지 안보여줘서 두번정도

싸웠고 그후에 대신 안볼테니까 다음부터는 꼭보여달라고했습니다.알았다고했구요.

그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니가 이제 폰안본다고하지 않았냐고 합니다. 전 그렇게 말한적없고 설사 말했어도 지가 당당하면 보여줄수있지 않나요 ? 그리고 보여주겠다고 약속했구요 .

제가 나랑 헤어져도 안보여줄꺼지 ? 했더니 그럴꺼랍니다 ㅋㅋ

처음부터 제가 문자확인하고 싸이를 확인하며 의심한거 아닙니다. 남자랑 연애해도 못믿고 의심한적도

없습니다. 근데 이자식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믿지도 못하게 하면서 믿으랍니다.핸드폰 여자랑 연락한게 분명한데고 끝까지 안보여주면서 믿으랍니다 ㅋㅋㅋ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어짜피 저도 최근들어 그새끼때문에 세상살 의욕도 없었습니다.

지뿔도 없는거 데려와서 일시키고 밥먹이고 아프면 약사주고 집구석에 필요한거 있으면 하나하나 사주고

지랑살겠다고 남들 10만원짜리 옷살때 저 인터넷으로 비싸봐야 삼만원짜리옷사는게 다였어요.

앞에서 말했듯이 저희집 좀 아주좀 살아도 저희엄마한테 배운게있어서 헛돈 잘안씁니다.

비싼거 사고싶은거있으면 생일에 친구들하고 친언니한테 돈모아서 사달래서 최근에 아이패드 하나 산게 답니다. 저요 ㅎㅎ 술 못먹어요 일년에 술마시러 다니는거 손가락에 꼽을정도예요 담배도안펴요 나중에 결혼해서 애기한테 이상있을까봐 ..  

친구만나도 커피나 마시러다니고 수다나떨고 밥이나먹지 남자 만날생각 죽어도 안했어요 ㅎㅎ

근데 지는 게임머니에 10만원씩 꼬박 쳐바르고 밖에 나가면 돈도 안보고 옷쳐사입고 술처먹으러가면 몇만원씩 쳐스고 ㅎㅎ집에올때도 버스 안타고 택시만 탑니다 ㅋㅋ제가 아플때 약한번 안사줬습니다. 네 사주려고는했어요 약사줄까 ? 할때마다 아냐 힘든데됬어 하면 안사줍니다 ㅋㅋㅋ

그새끼가 절 만약 정말 좋아했다면 지금 벌써 돈도 죽어라모으고 제가 싫다고하는건 다 안했겠지요 ㅎ

허구언날 헤어지고 잘못했다고하면 뭘합니까 .결국 하는짓들은 다시 똑같은데ㅎㅎ

 

 

집착이요 ㅎ 처음부터 집착이 왜 생기겠습니까 못믿게 하니까 생기는거예요 이사람은 안그럴꺼라고 생각하고 믿었는데 그믿음이 깨지는순간 그뒤부터는 의심병이 생깁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믿음부터 주고 의처증이다 의부증이다 하세요 .

 

이젠 한심한짓 그만하고 저부터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이렇게라도 말하니 속이 좀 후련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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