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가 ‘악마의 편집’으로 연일 화제몰이를 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와중에 ‘나는 가수다’ 역시 인순이님에 이어 전설의 록커 김경호님까지 합류하면서 진정한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TOP밴드’도 회를 거듭할수록 나름의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가세하는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는 MP3플레이어와 고급이어폰, 음악 앱과 같은 관련 상품들까지 덩달아 잘 나가게 할 정도!
오디션 프로그램마다 뚜렷한 색을 지니고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요즘! 각각의 매력이 무엇인지 파헤쳐볼까요 ㅋ 슈퍼스타케이, 일명 슈스케 3! 최근 참가팀의 무단이탈이냐 제작진의 의도적인 편집이냐를 가리는 공방이 이어지면서 연일 핫이슈에 오르고 있는 슈스케!
악마의 편집 …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는 슈스케의 매력~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한 순간에 등장하는 정지화면- 꼼짝 없이 앉아 중간광고를 지켜보거나 1주일을 기다려 다음 회를 보는 수 밖에 없죠 ㅋ
이러한 편집 전략(?) 덕에 칭찬이든 비평이든 아무튼 엄청난 관심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
그럼 ‘악마의 편집’에서 비롯된 슈스케만의 매력을 살펴봐요:D
- 생생한 현장감
참가자가 오디션장에 들어가서 다시 나올 때까지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말과 행동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편집 덕분에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의 시각에서 참가자들의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 참가자들의 진솔한(?) 모습 오디션에 불합격해서 난동을 피운다던가 ㅋ
참가자들 사이의 러브라인도 있었고,
1분 안에 정하라는 한마디로 유명해진 참가자도 있죠 ㅋ
이렇게 여과 없이 보여지는 다양한 모습들과 스토리가 슈스케에 재미를 더하는 것 같아요!
나는 가수다, 일명 나가수!
방영 초반 폐지 위기까지 갔던 나가수는 화려하게 부활! 박정현, 김범수, 임재범 등 많은 가수들이 재조명을 받고 인순이, 김경호 등 걸출한 뮤지션들이 참가하기에 이르러 진정한 실력파 가수들의 경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가수만의 매력은?
-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슈스케가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면 나가수는 비교적 연령대 구별이 없는 편에 속하는 듯. 청중평가단의 구성부터 나이대별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구요.
참가 가수들이 부르는 곡들도 젊은 세대는 낯설 법도 한 곡들이 여럿 됩니다 ㅋ 그치만 그들의 노랠 들으며 전해지는 감동을 공유하는데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것.
- 청중평가단 나가수의 주인공은 물론 가수들이지만 청중평가단 역시 또 다른 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임재범님이 ‘여러분’을 열창하다가 관객석을 향해 손짓하며 ‘바로 여러분’이라는 나레이션을 했을 때 비춰지던 그들의 모습은 어땠나요?
밀려오는 감동에 눈물 짓는 표정이 클로즈업되면 시청자인 우리들의 감동은 배가 되었죠. 윤도현밴드, 자우림 등이 신나는 곡을 부를 때면 스탠딩 객석으로 변해 나이를 불문하고 덩실덩실 리듬을 맞추는 청중평가단이야말로 나가수의 감초인 듯 ㅋ
- 제작진의 섭외능력
최근 김경호님까지 합류한 나가수의 가수진은 정말 화려합니다. 지금까지의 출연가수들을 살펴보면 단지 가수의 유명세로 섭외하기보다는 한 음악 장르를 대표할 수 있는 정말 실력 있는 가수를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덕분에 박정현님이나 김범수님 같이 실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빛을 덜 본(?) 분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돌이 점령한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중년 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옛 노래를 감동적으로 부를 수 있는 실력파 가수들을 섭외한 나가수 제작진의 능력은 인정해야 할 듯!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 TOP밴드
‘톱밴드’는 슈스케나 나가수 같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가려 과연 잘 될 수 있을 지 의문이 들었던 프로그램. ‘악마의 편집’도 화려한 출연진도 없는 ‘락’이라는 비주류 장르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게 이유였죠 역시나 시청률만 따지면 타 프로그램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표이지만 ‘톱밴드 마니아'를 자청하는 네티즌들은 홈페이지에 연일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이고 있어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톱밴드’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 참가밴드의 실력
톱밴드에 도전하는 밴드들은 아마추어라는 타이틀을 걸었을 뿐 바로 음반을 낼 수 있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요- 톱밴드의 인기밴드 ‘톡식’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브로큰발렌타인’은 2008년 아시아 비트 그랜드파이널 대상에 빛나는 밴드이고 ‘게이트플라워즈’는 이미 지난해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죠.
- 정직한 편집
슈스케에 ‘악마의 편집’이 있다면 톱밴드에는 ‘정직하고 착한 편집’이 있어요! 자극적인 장면으로 흥미를 끌기보다는 록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밴드들의 노력을 진솔하게 보여줍니다.
오로지 실력 있는 록밴드로 거듭나기 위한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 노력을 덤덤히 지켜보는 시선이 있을 뿐. 다음 회가 못 견디게 기다려지거나 화제몰이를 할 만큼의 이슈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마니아 시청자들이 시즌2를 요청할 만큼 나름의 매력을 분명히 가진 것 같아요:D
오디션 프로그램 전성시대, 각자의 취향 따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