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중에서 공학으로 전학와서 만난 첫싸랑3!!

땅콩빼빼로 |2011.09.27 01:32
조회 1,654 |추천 9

 

 

 

안녕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10월 4일에 중간고사 보는데 이러고 잇는 고등학생입니닼ㅋㅋㅋ큐큐ㅠㅠㅠㅠㅠ

 

 

짐 글이 거의 시간순서대로 가고 잇는데

사실 벌써 한계가 올라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아니고 기억이 가물가물..

쓰다가 기억 안나면 그냥 에피소드 형식으로만 소개해 드릴게용ㅋㅋㅋㅋㅋ

 

 

 

ㅈㅏ 이제 스타투사랑

 

 

 

 

 

 

 

 

승윤이가 갑자기 그런식의 말을 적극적으로 해올 줄 몰랐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앗는데 뭐랄까 엄청 창피한 기분이 들엇음ㅠㅠㅠㅠㅠ 좋아하는거 내색 안할려면 사실 쪽지를 다 넣었어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병신인가봄..

 

 

 

"야 강쥐꺼에도 없는데??ㅡㅡ 니꺼에만 잇어.. 아 니네 아ㅋ어이없다"

ㅋㅋㅋㅋㅋㅋㅋ저때 숭이 진짜 뿔남.. 그 이유는 담에!!!!!!!!!!

 

"ㅋㅋ아;; 암튼 고마워 잘먹을게짱"

 

 

 

승윤이는 저런식으로 엄청 담백하게 대화를 끊엇음.. 솔직히 나는 이걸로 오늘 말문 트나 싶었는데 왠지  숭이 표정도 엄청 안좋고 승윤이도 나랑 대화를 빨리 끊고 싶어하는 내색을 보였음...

 

 

 

나 저날 진짜 상처받아서 점심도 안먹었던 걸로 기억함ㅠㅠㅠㅠㅠㅠㅠ대신 빼빼로 다섯통 먹엇낰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빼빼로 데이가 대망의 날이엇다고 한 이유는 이게 다가 아님

여느때처럼 나는 강쥐랑 같이 집에 갈라고 종례 끝나고 강쥐 반으로 갓음 

 

 

사실 말이 옆반이지 울반이랑 강쥐반 사이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다른 반들 붙어잇는 거리보다 좀 떨어져 있었음ㅋㅋㅋㅋㅋ

 

 

근데 강쥐반으로 가는데 왠지 모르게 애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느낌?????;;;; 아직도 다른 교복에 적응이 안됫나??????가 아니엇음................

 

 

 

"야 이제오면 어떡해!!!!!!!"

강쥐 반 친구중에 나랑 좀 친한 애가 막 버럭 승질을 내더니 나를 교실로 끌고 들어옴

근데 강쥐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큰 쓰레기통을 들고 교실 한가운데 서잇는거임

 

 

 

"어.. 왓어?부끄"

 

 

 

 

 

 

수줍은 강쥐 주위로 갑자기 애들이 오오오~~~~~~ 이러면서 몰려들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바로 그거임.. 나 빼빼로 데이때 강쥐한테 고백받음.. 글고 그 거대한 푸른 쓰레기통엔 빼빼로가 가득가득 담겨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하필 그통인지 지금도 이해불가;;;

 

 

 

암튼 진짜 주위에서 정신없게 하고 선생님들도 계시고 그래서 허둥지둥 대답하는둥 마는둥 하고 쓰레기통을 들고 서둘러서 집에 왓음..

 

 

 

강쥐한테 얼마 안잇어서 문자가 왓음

 

 

 

메일 내일까진 꼭 대답해주라ㅋㅋ

 

 

저거 말고도 주저리 주저리 더 왓엇는데 기억이 안남;;

근데 답장을 안했었음ㅠㅠㅠㅠㅠㅠ 미안하지만 내 맘도 승윤이 때문에 별로 안좋았고 나는 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라 저런 식으로 고백받는걸 엄청 싫어함...

 

 

 

 

근데 그날으ㅣ 대박사건이 또 하나 있었음

12신가 암튼 엄청 밤에 숭이한테 전화가 온것임

 

 

 

"안자고 있었냐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니가 키가 안자라는 거임"

"뭐 지는 얼마나 크다고ㅡㅡ 이밤중에 무슨일이야"

"야 너 오늘 고백받았대매 강쥐한테??"

"아.. 어..ㅋ"

 

 

 

"어떡할거야?"

"몰라 아 그냥 걘 친군데.. 별로 사귈 맘이 안들어ㅋ"

"야 그럼 나는??"

"니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랑 사귈맘 잇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나만 말할게 넌 듣기만 해봐. 나 진짜 솔직히 너 처음 전학 온 날부터 관심 있었어. 나 별로 여자애들이랑 너처럼 막 친하게 지내는 성격 아니고 암튼 첫날에 엄청 오바했던 것도 너가 맘에 들어서 그랬었나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기만 하라 햇는데 나 계속 중간중간에

아..

응....

아..

이랫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장구본능..암튼

 

 

 

 

"글고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얘기까진 안할라 그랫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직접 고백하는거 니가 첨이다ㅋㅋㅋㅋㅋㅋ"

 

 

 

막 숭이가 웃으면서 말하는데

난 저게 앞에서 목소리 깔고 진지하게 말햇던 것보다 훨씬 더 진심으로 다가왔음

그리고 막 내가 대체 뭐라고 애들이 좋아해 주지 막 이런 생각부터 암튼ㅋㅋㅋㅋㅋㅋㅋ기분이 좋은건 사실이었지만 숭이를 남자친구로 상상하긴 좀 어려웟음..

 

 

 

"아..고마워ㅠㅠ진짜.. 아.. 뭐라 말해야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차일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 근데 너 진짜 둔하다 니 빼고 우리반 애들 내가 너 좋아하는거 다알껄??"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숭이가 첫날부터 날 과하게 아껴주고 웃겨주고 말걸어주고 그러긴 했었음.. 근데 난 숭이 성격이 원래 그런건 줄 알았던거임ㅠㅠ

 

아 점심시간에 음악실에서 피아노 쳐준적도 잇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교시가 음악시간이엇는데 숭이가 음악부장?? 같은거라 음악실 뒷정리를 하고 나가야 됫엇음

애들 다 4교시 종 치자마자 미친듯이 식당으로 내려가는데

난 그날 배가 아팟나?? 암튼 어디가 아파서 점심을 안먹으려고 하고 잇엇음

 

 

 

 그래서 느긋느긋 나가는데

 

 

 "야 니 지금 밥먹으러 안가면 나좀 도와주라ㅋㅋㅋㅋㅋㅋ"

"아 나 배아퍼..ㅠㅠ...양호실 가서 잘꺼야"

"아퍼?????? 진짜??? 밥도 못먹을 정도로???"

"왜 호들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도와줄게 그냥"

 

 

 

 이러고 같이 음악실 정돈하고 잇는데

 숭이가 갑자기 고맙다면서 보답을 하겟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피아노 쳐줌..부끄 무슨 노랜진 모르겟으나 암튼 잔잔한 곡이엿음

 

 

근데 멋잇다기 보단 그냥 신기하단 기분으로 봣엇음ㅋㅋㅋㅋ 그랫음.. 숭이는 남자친구로 삼기엔 이미 너무 친구같은 존재였음ㅠㅠㅠ

 

 

 

암튼 숭이는 어색함을 풀어주려고 이런 저런 다른 얘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음

 

 

 

이게 내가 하루동안 겪은 일이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가 내 전성기였음ㅋㅋㅋㅋ 전학의 힘이란음흉 뭔가 신비주의 이런걸 만들어 주는거 같음ㅋㅋㅋ

 

 

 

 

 

 

쓰다보니까 오늘은 그냥 내 자랑만 쓴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숭이 고백얘기를 해야 승윤이 얘기가 이어져서 쓴거에용ㅋ..

담편부턴 본격 승윤이와 썸탄 얘기를 쓰겟슴다ㅋㅋㅋ 좀 달달해욬ㅋㅋㅋㅋㅋㅋ

 

모두 굿밤!!!!!

추천수9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