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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하는 곳만도 3개

행글라이덩 |2011.09.27 16:16
조회 27 |추천 0

북한당국이 한국문화가 북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북‧중 국경지역에 통제를 강화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검열단을 배치했다고 한다.

 

 ‘8.28상무’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검열조직은 청년절인 8월 28일

후계자 김정은이 ‘자본주의를 확산시키는 원점부터 타격해야한다’는

지시를 내리자, 중앙당 선전선동부가 부랴부랴 조직한 것이다.

 

중앙당 선선선동부가 ‘8.28상무’를 긴급 조직한 것은 이미 국경지역에

비슷한 지시를 받고 활동하는 검열조직들에게 선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것이다.

국경지역에 검열조직은 보통 호위총국 검열이나

비사회주의 검열 그루빠 검열대는 일정기간만 검열하고 해산되지만

‘상무’라는 이름으로 조직된 검열대는 상설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북한에서 ‘상무’란 이름을 가진 조직은 ‘8.28상무’ 외에도

국경지역 도시에 인민보안부 예하로 ‘109상무’가 있으며,

국가보위부가 주도하는 ‘1118상무’까지 모두 3개의 전문 검열조직이 있다.

 

 이들은 일반국경경비대와는 달리 돈이나 뇌물을 줘도 받지 않고

국경세관을 통과할 때 중국에서 듣고 보던 한국 드라마나 노래CD는

물론 손톱깎기나 만년필, 볼펜 등 한국제품을 소지한 사람은

모두 적발해서 구속한다. 상부로부터 얼마나 철저하게 교육을 받고

 내려왔는지 짐작이 된다.

 

그러나 한류열풍이 이미 북한에 상륙했고,

 북한주민들이 한국 제품 맛을 본 상태인데,

북한 당국이 상무조직을 편성해서 반입차단을 한다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북한주민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따름이다.

외부의 자본주의 요소 유입을 차단하고

주민의 눈과 귀를 막아 우물안개구리를 만들어놓고

무자비한 폭압통치로 김일성왕조를 연명하려는

김정일 일당은 이 세상에 있어서 진작 사라졌어야 할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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