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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없고 생활능력 제로인 저의 아빠...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라도 생활비 드리고싶지만

콩콩 |2011.09.27 17:40
조회 840 |추천 0

저희는 딸만 셋입니다.

동생 두명은 진작에 결혼을했고

저는 몇달후에 결혼을 올릴예정입니다.

 

동생 둘다 맞벌이를 해서 간간히 먹고살지만..

엄마가 너무 아득바득...사는게 너무힘들어하고... 생활고에찌들어서

셋이 한달에 20만원씩 총 60만원만 드려도 생활하는데 보탬이 많이 될것같아서..드리고 싶은데..

 

중요한건~~!!!

아버지에요

아빠는 생활력이 너무 없으세요

젊었을때부터 사업한다 머한다 하고 벌려놓고 망하기일쑤엿고 엄마한테 어디서 돈꿔와라 시키고

또 중요한건 한번 돈을 꾸면 갚지ㅣ 않아요..

빌려놓고 남의돈 소중한지 모르고 그냥 쓰고 나중에 갚는거 뒷처리하는건 엄마구요

신용이 바닥이죠.

오죽하면 지금 신용불량자에요...

 

그래놓고 더 당당한건 엄마를 쥐잡듯이 잡아요.

반찬투정도 하고....

술을 엄청 마시거든요..거의 중독자수준..(하루에 한병은 무조건기본이고)

무슨날일때는 머리끝까지 취해서 몸을 가눌수없을정도...또 담배도 엄청피우고..

인생의 낙오자가 따로 없죠...

 

술먹고 엄마를 밤새 보채요..

했던얘기 또하고 또하고 꼬투리 잡고 사람잡아서ㅓ 엄마 피말라요....

그런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지금 나이 쉰넘어도 절대 그버릇은 안고쳐집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거든요..

근성은.... 그 근성이 할머니랑 너무닮아서 전 할머니ㅣ 얼굴조차 꼴보기 싫어요

어디서 저런 아들을 낳았나 싶고...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고있는데.... 예를들어 월급이 100만원이면

십원한푼 없는상태에서 차를 삿어요...

온가족이 다말려도 끝가지 사겠다고 고집하고..만약 못사게하면 엄마 달달 볶습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샀는데 할부로 3년갚아야하니...한달에 차에 들어가는돈만 40~50만원이고

또 유지비..용돈... 친목회비..등등 하면 엄마한테 쥐여주는 돈은 꼴랑 20만원~30만원이구요..

 

엄마가 오후에 잠깐 하는 청소비 월급이 80만원가량인데...

거기에서 집세금... 등등 얼마전까지 냇던 아파트 대출이자에 하면..

생활비가 없어요..

아득바득 살죠..

동생들이 한달에 조금씩 주거나 생활에 보태쓰게 장도 봐주고 한답니다.

 

아빠는 겨우 저돈주고 천하태평...큰소리치고... 엄마는 그돈으로 생활할려니깐 너무힘들어하고..

두달후면 제 결혼식인데..

제작년에 입었던 셔츠랑 넥타이랑 구두가 새거인데도..입었던거 어떻게 입냐면서

사달랍니다.

그래서 제가 타이랑 셔츠 사드렸구요...

구두는 사달라고 하지만 아직 안사드렸구요

철이 너무없으십니다.

 

 

그리고 상견례때... 시부모님은 술을 안드세요..

그런데 혼자서 소주달라고 주문해서 저 정말 기겁햇어요

이런 어렵고 정숙한자리에서 꼭 소주를 마셔야하나..그것도 아무도 먹을사람없고 혼자먹겟다고 시켜야하나..싶구요...

 

 

 

생활비를 동생들과 보태서 드리고 싶어도..만약 드리면 아빤 지금하는일을 관둘지도 몰라요

일할필요성을 못느끼거든요...

생활력이 없고..일욕심 돈욕심이 전혀 없어요..

그저 먹고 노는거 좋아해요...

 

오죽하면 로또가 당첨되도 저는 싫을꺼라고해요

그거 됏다고하면 바로 일때려치고 그저 놀러다니고 머할려고만하는 그런 심뽀가 너무싫거든요..

한평생 고생해서... 이제는 쉬려고 노후대책으로 놀러다니시면 누가 머래요?

근데... 이건 머.....ㅠㅠㅠㅠ

 

 

저희 같은집있나요???

너무 답답한 맘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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