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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란 정말로 씨x놈 씨x년일까...

김성남 |2011.09.27 23:37
조회 669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에다가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우선...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풀고자 판에다가 글을 올려 봅니다.

 

사건의 시작은... 3월 2일 첫 수업날

 

서로서로 어색한 사이일 때 이고, 저는 기숙사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은학과 기숙사 친구들과는 전혀

 

친하지도 않았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오티 때 가깝게 지냈던 친구와 다녔습니다.

 

그 친구와 같이 처음으로 같은 학과의 같은 학번 친구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강의실로 갔습니다.

 

 오티때는 빠진 친구들도 있었으므로  몇몇 못보았던 친구들도 보게 되었구요.

 

둘러보던 중 참 이쁜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 뿐이였습니다. 좋아한다거나 관심이 있다거나...

 

이런 감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뻣기 때문에 그 친구에게 "야, 저 얘 이쁘지않냐?"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친구는 웃으면서 "그러냐, 꼬셔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구요.

 

하지만 숫기가 없고 여자 경험이 없던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학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참.. 꿈만 같은 대학생활을 꿈꿔온 저는 정말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하기위해 우선 기숙사친구들과 친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친해지기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저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이미 한 두번씩은 만났고 서로 밥도 같이 먹은 사이였기에

 

기숙사에서는 저를 포함해서 4명이 있었는데 나머지 3명은 서로 친해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숙사에서 혼자다니기는 싫었기 때문에 그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색한건 마찬가지...

 

이 어색함을 깬 계기는  기숙사 친구들이 거의 동네로 돌아가는 주말이었습니다. 저와 다른 친구를 제외한

 

2명의 친구가 동네로 돌아갔기에 남은 친구와 단둘이서 어색한 시간을 보내던 차에 성격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힘이 약하다고 무시하는 친구를 정말 싫어하고, 어른이거나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을 정말 안좋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이런 식으로 얘기를 나누니까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더라구요. 그래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숙사 친구들과의 대학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이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저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야 ,쟤 정말 이쁜거같애" 라고 하자 친구들은 "올...~ 번호따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숫기가 정말 없엇죠.. 그래서 무슨 번호를따냐는 식으로 흐지부지하며

 

넘어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장난은 계속되었습니다. 그 누나가 들릴정도로 말을 하는겁니다.

 

저를 A라고 칭하면 "A야 왓다왓다!" 라거나 "A야 빨리 번호 따 !" 라든가 "A의 그녀다" 이런식으로말이죠.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같은학과 친구들은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위기는 번호를 따라는 식으로 가게 되었고... 숫기가 없던 저는 용기를 내어 번호를 따게 됩니다.

 

분위기에 못이겨서 말이죠...  처음 번호를 따는 거였기 때문에 무척이나 긴장되었고 설레기도 했답니다.

 

이때부터 관심이 생겨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번호를 딴 이 아이와 연락을 주고받고는

 

설레면서 답장 하나하나에 신경 썼습니다. 문자가 오면 "야 , 왓다왓다!"이런식으로말이죠.

 

그러면서 더더욱 설레이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잠시.....

 

저는 대학교 같은학과 친구들을 전부 보았다고 생각햇엇지만 그것도 잠깐뿐이었습니다.

 

같은 학과 동기생 중 여자아이들 3명과 처음으로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죠.

 

그 장소는 학교 내의 헬스장. 그 3명중에 유난히 눈에 띠는 친구가 있엇습니다.

 

머리는 염색을 했었고 키는 짧았으며 그 짧은 키에 두꺼운 바지를 입으니 더 짧아보이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친구(이 여자아이를 b라고 칭하겠습니다.)에 대한 호감이 생기게 되었고

 

'귀엽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번호를 딴 여자아이가 있는데도 말이죠..

 

그렇게 되어 그 3명의 여자아이들과도 친분을 쌓게 되었고, 그 친구들과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번호를 딴 그 여자아이(이 여자아이를 a라고 칭하겟습니다.) 와는

 

연락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 이때의 호감의 균형은 :  a :70% , b:30%>>

 

하지만.. a와 연락을 하면 할수록 단답형의 문자와 무관심적인 태도 를 보이는 등 실제 학교안에서는

 

거의 말도 하지 않는 상황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상대인데 이 a는 저에게 무관심한 태도만 보이니 말이죠... 그렇게되어 저는

 

이 a에 대한 고민상담을 기숙사친구들에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을 할 때마다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포기하지말아라!"라든가

 

기숙사생 친구들에게는 "밀당을 해보는건 어떠냐, 예를들면 일주일동안 문자하지말아라"라는 식의

 

조언을 얻어 그대로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뒤,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냉랭한 태도를 보이는 그녀 a.

 

역시 나는 안되나보다.. 하면서 자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엄청 심각하게...

 

그렇기에 저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그 a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너 좋아하는건 아냐 내가 이렇게 연락하는게 부담스러우면 연락안하겠다."

 

라고 했더니 돌아온 답장은 "미안하다. cc는 생각해본적이없다."였습니다.

 

상심한 저는 포기를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포기가 되지않자 다시 친구들의 상담과 조언을 얻어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냉랭한 태도...!!

 

결국 포기와 연락을 반복하던 도중 이 a의 치명적인 성격의 결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매우 소심하다는 것이었죠. 외견상으론 이쁘더라도 성격이 자신과 맞지 않다면 호감이

 

사라지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는지요.  제가 그런 상황이 오게되었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a와 연락하면서도 여자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고는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a를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때의 호감균형 a:30% b:70%  = 왜 b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을까요? 이 이유는... 레포트를 같이 쓰거나 숙제가 있을 때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는 등 b와 같이있는 시간이 여전히 많앗고 물론 외견상으로는 이쁘지않았지만

 

성격이 너무 털털했고 저와 성격이 너무 잘 맞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b에게 마음을 돌리려고 했을 때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미 학기초에 a가 좋다고 번호까지 딴 존재이기 때문에 학과 전체에 소문이 나있었고,

 

자주 투덜대었습니다. a 벌써 집에 갓냐!!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기에 더더욱 a를 포기하고 b에게

 

마음을 돌리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도중  a의 친구에게서 한 통의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그 메세지의 내용은 '너 왜이렇게 답답해. a가 너 좋아하는데 너 진짜 눈치없다' 라는겁니다.

 

저에게는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위화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여기서 깨달았던거죠. 아... 나는 b에게 갈 수 없나보다~ 하고요.

 

그래서 저는 결심햇어요. a랑 데이트를 한 후에 a다!! 싶으면 고백을 하기로말이죠.

 

심판의 날은... 일요일.  우선 만나서 카페를 가서 이야기를 나눈 후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그런 다음 a의 동네에가서 밥을먹고 집을 데려다주는 과정이었죠. 저는 데이트하는동안 무척이나

 

설레였기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a를 놓치기가 아쉽다.라고말이죠

 

그래서 2시간동안 뜸들인 끝에 고백을 했고 성공을 했고, cc에 대한 안좋은 의견들이 많았기에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것에대한 기쁨도 잠시.

 

저의 본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이트 때의 설레임은 단지 여자와 데이트하는 경험이 처음이라

 

설레였던 것일 뿐. 좋아하는 설레임과는 다르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 또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아... 내가 a를 가지고 논것일까? 너무 섣부른 고백이었을까? 여기서 헤어지면 난 나쁜놈이되겟지?

 

온갖 불안감이 닥쳐왔죠.... 하지만 저는 a에대한 호감은 전혀 없었던 것을 눈치채고 이별을 요구합니다.

 

물론 2주일동안 손잡은적도 없엇기에 쉽게 헤어질 줄 알았던 저는 큰 착각이었습니다.

 

그 a는 울면서 저를 붙잡았던거죠 ... 하지만 저는 a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습니다.......

 

이미 제 마음은 b로 가있었던 것이엇죠..

 

하지만 인간이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b에게 다가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1달동안 여자와는 담을 쌓고 지내다가 도저히 b를 향한 제 마음을 숨길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b와 연락을 시작한 것은 방학이 시작한 날이었습니다.

 

소심한 저였기에 연락을 하는게 무척이나 긴장되고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b는 아마 a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할게 뻔하고 만약 제가 고백하더라도 b는 저에게 무척이나

 

실망할게 뻔하기 때문이죠.

 

결국... 저는 명분을 억지로라도 만들어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러다가도 자신감이 사라져서는

 

2주일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다시 연락을 하고, 또 연락을 안하다가 용기를내어 연락을 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면서 연락하다보니 어느새 개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b를 볼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를 보면 왠지 b가 마치

 

이렇게 생각할 것만 같앗기 때문이죠. '쟤가 나 좋아하나?'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눈도 못마주치겟고 수업듣는 내내 초조하고 설레임때문에 말도 못걸었습니다.

 

개학한지 8일이 지나도 눈도못마주치고 말도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습니다.

 

이런 한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도중... 선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xx아, 너 학과여자애들한테서 이미지 많이 안좋아졌더라'

 

'왜요?'

 

'너 1학기때 a랑 사겼던거 소문 난 거 같애'

 

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 b와는 끝인가....하면서말이죠

 

1학기때 우려했던 일이기에 2학기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생각햇던 저는 큰 착각이었던거죠.

 

그러다가 개강파티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가기 싫엇죠. 왜냐하면 개강파티를 가더라도

 

그 친구와는 눈도 못마주치고 대화도 못할게 뻔하기 때문에 괜히 가서 마음상하느니 동네에 가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이 전부 개강파티를

 

하러 가자그러기에.. 어쩔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저는 b에게 말도 못걸고 있었쬬... 그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그래서 술도 2잔밖에 안마시고 개강파티 때 제가 제일 먼저 집에 갔습니다.

 

2학기때는 통학을 했기에 저는 집에서 2시간30분정도를 전철안에서 멍때리면서 상심하고

 

한탄까지 했습니다. 자책까지했구요....

 

그러다가 너무 답답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 친구는 받자마자 '왜 화낫어'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술이 너무 땡겨서

 

'나 돈은 없는데 술좀 사줄 수 있어?' 라고말을하자 그 친구는 흔쾌히 승락을 했고...

 

그 친구는 4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저와 술을 마셔주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저는 친구들에게 한탄했엇죠. 제가 1학기때 a와 사귀었고 지금은 b를좋아하고있지만

 

b에게 말조차 눈길조차 못마주치고있고 지금 1학기때 a와 사귀었던 소문이 하필이면 2학기때 퍼졌단

 

내용을 말이죠...  말하면서 너무 울분이 몰아쳐서 그날 친구의 가슴팍에 안겨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는 그랬습니다. '너가 후회할 짓은 하지말아라' '너가 cc햇던 소문이 나면 어쩔껀데.

 

너 그 여자애들이랑 평생갈 친구야? 아니잖아. 너가 그런거에 얽매여 있을 필요가 없다.'라든가

 

'나도 지금 여자친구 5번차인 끝에 사귄거야'라는 식으로 저에게 위로와 조언을 해주었죠.

 

조언을 듣고는 저는 취한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이되니.. 마음이 너무 가벼운 느낌인것이었습니다. b에게 당장 연락도 할 수 있을거같았고

 

대화도 할 수 있을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b에게 연락을 시작하였죠.

 

그러다가 친구가 그 날 고백을 성공시켯기에 저도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고백하겟다고 마음먹은거기에 마음의 준비는 하나도 안된채로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소심한 저는 뜸들인 나머지 b가 귀찮았나봅니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극도로 자신감을 잃고는 b를 다시 어색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백한 날이 하루지나고 저는 b와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 친구는 제 상황 전부를

 

알고있는 아이입니다. 물론 이 친구는 b에게 일절 제가 좋아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구요.

 

이 친한 친구에게는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너의 태도는 절대 b가 너가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하지못할거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결심했습니다.

 

상황이 차일 상황이더라도 ..... 어차피 차일 것이라면 어차피 어색한거라면 고백이 최선이라구요.

 

그래서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고백을 했지만 역시

 

대답은 No.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상한대로 1학기때 사귄것과 전혀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생각도못햇다는

 

내용이었죠.

 

저는 차였지만 정말 홀가분했습니다. 뭔가 마음이 가벼웟다고할까요?

 

그래서 저는 마음편하게 포기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그녀를 보니 정말 .. 포기하겠다는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아니, 안잊혀지더라구요. ....

 

지금도 그런 상태이구요.... 잊으려고 노력해도 참 .. 안되네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정말 힘든것같내요.

 

역시 저를 위해서라도 b를 위해서라도 a를 위해서라도... 제 사랑은 그만둬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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