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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될런지,,,

아몰라 |2011.09.28 10:35
조회 105,908 |추천 23

안녕하세요.

 

톡에 글 올리는건 첨이네요.

 

여러 글을 보다 정말 이사람과 결혼을 해도될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남자친구와는 5년째 연애 중이구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안을 얘기하자면 누나 3명에 남자친구가 막내아들이자 장남입니다.

 

저는 남동생이 있는 장녀구요,

 

연애도 오래한터라 서로의 집에 자주 왕래를 하곤합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집에서 나오는 순간 기분이 좋았던 적이 없어요. 갈때마다 항상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남자친구집에가면 전 아직 손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에서는 남자친구가 오면 이것저것 먹을거리도 챙겨주고 얘기도 많이 걸어주고

 

저희어머니께서는 오빠가 언제올지모르는데도 음식을 하시면 항상 xx(남자친구)오면 주라고 챙겨두고

 

놀러오면 잘 챙겨주시고 밥 한끼 먹고 가더라도 따뜻한 밥 지어서 줍니다.

 

부모님이 작은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도 챙겨서보내주시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가 남자친구집에가면 알아서 챙겨먹으라는 식입니다. 뭐 시켜서 줄때도 있고, 집에있는 밥

 

챙겨서 먹을때도 있구요. 남자친구 집안 사정상 오빠 큰 누나가 자기 딸이랑 오빠랑 어머니랑 같이삽니다.

 

그래서 놀러갈때 자주 보곤 하는데요, 큰누나가 뭐 먹고싶은게 있어 먹으면 꼭 자기랑 딸래미만 먹습니다.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혼자서 먹고 옆에있는 사람은 없는사람 취급하는것 같아 조금 서운하기도합니다. 

 

한번 먹어보라 소리도 안합니다. 

 

전 남자친구 집에가면 빈손으로 잘 안갑니다. 오빠집에서 뭐 챙겨주는게 없으니까  

 

음료수 한병이라도 사서 가는데 남자친구는 덜렁 그냥 올때가 많아요. 그건 자유니까 뭐 그렇다 치고,,

 

먹는것가지고 찌질하고 사람작아보일까봐 내색은 안하지만 이렇게 사소한걸로도 기분이 상합니다.

 

우리집에서는 남자친구 잘 챙겨주는데 난 남자친구집에가도 그닥 환영받지못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가 무시받고있다는걸 느낀 계기가 있어요.

 

올해 어버이날 쯔음해서 가족끼리 밥먹는다고해서 오빠 집에갔는데 큰언니가 옷을 입어보라는거에요.

 

자기 친구가 입다가 지금 살이쪄서 못입는다고 저한테 맞을 것 같다고 입어보라는거에요.

 

몇개 맞는게 있어서 예의상 고맙다 잘입겠다 했습니다.  큰언니 밑으로 둘째 셋째언니한테도 그렇게 옷을

 

자주 준다고하니 나도 챙겨주구나 하고 별 생각없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다른사람이 입던

 

옷을 줘놓고는 둘째언니 남편한테는 세일할 때 옷을 샀다면서 새옷을 주더군요....ㅡㅡ

 

이게 뭔가 싶은거에요. 물론 돈들여서 옷을 사느니 이렇게 입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그 상황을 보니 이건 뭐 나를 물로보나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런 행동을 하나 싶더라구요.

 

큰언니는 오빠한테 돈을 빌린것도 많아요. 돈벌이도 꽤 된다던데 꼭 사고치고 돈 빌릴땐 오빠한테 말해서

 

오빤 대출해서 돈도 빌려주고 그래요. 오빠회사랑 연계해서 돈을 빌리면 이자가 작나봐요.

 

그래서 그렇게 돈을 빌려주는데 그 상황도 전 이해가 안되거든요. 몇번 빌렸는데 아직 못갚은 상태입니다

 

아직 결혼한사이가 아니라서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말은 안했지만 아무리 가족사이라해도 돈관리는

 

철저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가족이니까 돈을 빌려줘놓고 그닥 받을 생각도 없는것 같습니다.

 

주면 받는거고 안받아도 뭐 크게 연연해하지 않는것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눈치가 없긴한데

 

누나가 3명인 집안에서 남자가 눈치없이 행동하면 나만 골병들겠다 그런생각도 들고,

 

오래사귀었던터라 정으로도 만나고 있는상태인것같아요. 물론 오빠 누나들이랑 같이살건아니지만

 

전 시누이들이랑도 맛있는거 하면 나눠먹고 좋은거 있으면 같이 나눠서하고 잘 지내고 싶은데,

 

이 집안에서는 그렇게 하면 나만 물로보겠구나 그런생각도 들구요. 오히려 1년에 몇번 씩 보고

 

사는게 편한가요? 너무어려워요, 이런 시댁분위기에서 사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해야 현명한건지 모르겠어요,,,,,

추천수23
반대수57
베플결혼노우|2011.09.29 08:28
저같으면 결혼 안할것 같아요 좀더 신중히 지켜보면서 생각해보세요.. 안봐도 뻔한것을... 본인도 잘알테죠? 결혼하면 누구만 손해이고 누구만 고생한다는것.. 그 대출금 아마도 글쓴이도 같이 갚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ㅡㅡ
베플어쩜|2011.09.29 08:27
원래 성격이나 행동이 그런분이신듯.. 남친 집안 사람들이 좀 예의도 모르고 약간 경우가 없는 듯 싶어요 개의치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덜 서운해지실것 같은데요 돈문제는 많이 민감한 부분이죠 결혼을 마음먹었고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 나오면 남친에게 누나에게 대출..해서 빌려다준 돈 부터 빠른시일내 상환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아마도 경제권은 결혼한다면 글쓴이가 딱부러지게 잡고 안놔야할것 같아요 여자들속,,아마 꽃밭에서 자라와서 그런지 남친분이 가족애에 중점을 두는것 보여요 또 결혼하고 독립하면 달라질수도 있어요 대화로써 글쓴이 속마음 이리저리 말씀해보세요 그리고도 만일 말이 안통한단면 그땐 주저말고 이별을 고고 하시고 다른분 만나세요^^
베플ㅡㅡ|2011.09.29 01:38
그냥 님이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대신 후회없는 선택하셔야 해요 시누가 아무리많고 시모가 별나도 며느리가 지혜롭게 하기 따라 결혼생활은 좌지우지 된답니다 자신없으면 포기하시고 너무 사랑하면 사랑을 믿고 도전하세요 신랑이 중간역할잘하고 항상 님에게 편이 되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면 별문제 없이 행복하게 잘 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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