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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사람한테 핸폰 함부로 빌려주지마세요!!

아놔 ㅠㅠ |2011.09.28 15:05
조회 976 |추천 4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후반 여자사람입니다.

톡은..다 이렇게 써야하길래..

정말 이런거 첨쓰는데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써봅니다..맞춤법이 틀리거나 글이 산만해도 이해해주세요.. 얼른 본론으로 들어갈께요~대세인 음슴체 고고

 

나님은 서울 사는 그냥 여자사람임. 나님 근 6개월간 집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파견을 나갔음

 

그래봤자 서울하늘 어디긴했지만 나에게는 정말 출퇴근시간이 너무 길어서 퇴사를 고심할정도로

 

힘들었음..

 

그렇게 힘든출퇴근을 하고있던 어느날 친한 대학오빠랑 친구한테 연락이왔음. 퇴근하고 술한잔하자고..

 

나님은 신나서 칼퇴를하고 바로 뛰쳐나갔음. 내가 퇴근시간이 그들보다 늦었기때문에 미친듯이 가도 내가

 

좀 늦음, 그래서 최대한 빠른 마무리를 하고 빠른걸음으로 지하철을 타러 가고있었는데

 

갑자기 어느남자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말을거는것이 아니겠음?

 

 

참고로 말하자면..나님..정말 사주가 그런건지 오만가지 사람들이 다 말검. 도를아십니까 부터 시작해서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광고물도 다른사람은 안받으려고하면 안주던데 나한테는 정말 쫓아와서 줌..정말이

 

지 말걸기 편하게 생긴얼굴인 모냥. 혼자 이어폰끼고 미친듯이 막 걸어가도 막 따라와서 말걸음

 

무튼 남자사람이 막 내쪽으로 오길래 왠지  느낌이 쎄해서 점점 벽으로 붙어서 가고있는데 그 남자사람이

 

다가오더니  급하게 통화할일이 있는데 핸폰이 망가져서 전화를 못한다며..여기 근처에 공중전화도 안보

 

여서 그런데 전화한통만 빌릴수있겠냐고 말하면서 그사람이 주머니에서 핸폰액정완전 다 뽀샤진걸 막 보

 

여줌..정말 신빙성있어보임..그래서 나는 요즘 세상이 무섭고 이상한 싸이코가 많아서 이거 내 핸폰 들고

 

튀는거 아닌가 싶었지만..내 핸폰 비록 스마트폰이긴하지만 비루해서 그냥 빌려줌..

 

이 전화한통이 정말 나한테 그뒤에 이런 큰 후폭풍을 밀고올줄 몰랐음.

 

그분..핸폰으로 어디론가 막 전화를 하면서 내기억으론 막 전문적인 업무용 용어인듯한 말을 막 하면서

 

무언가 통화하더니나한테 핸폰을 돌려줬음. 그리고 나는 그걸 받고 약속장소로 갔음.

 

다음날..

 

아침 9시쯤되었던가...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음. 그때 사실 나님 이직을 고민중이라 엔간하면 모르는 번

 

호는 안받지만 혹시나 내 이력서보고 연락준건가 싶어서 모르는 번호도 막 받았었음.

 

그랬더니 왠남자가 어제 핸폰빌렸던 사람인데 너무 고맙다며 친구한테 전화한거였는데 발신번호가 남겨

 

져있었다며..그래서 전화한거라며..차 한잔 대접하고 싶다했음.

 

나님 ..됐다고 갠춘다고..그럴필요 없다고 했더니 그분이 나한테  사실은 그때 얼핏봤는데 내가 본인스타

 

일이라면서 그래서 이거 핑계로 한번 만나뵙고 싶다고 자기 이상한사람 아니라고 막 그러는거임..

 

잠깐..당황했음! 내가? 나를? 이런 생각이 막들면서 잠시 내자신을 돌아보았음.나님..어디 길에서 남한테

 

갠춘한 여자사람 이미지를 주고 다닐만한 사람..객관적으로 아님.!!

 

그날도 나 매우 추례하게 다녔었는데 이사람이 나한테 이런말을하다니..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기 시작함. 이게 말로만 듣던 길거리 헌팅 로맨스인가..

 

아님 이사람이 이런식으로 유인해서 다단계나 인신매매 뭐 이런거 하는건 아닌가..

 

어렸을때부터 워낙 이상한사람들이 말걸고 접근한적이 많았던지라 나는 이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일수가

 

없었음.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막 하고있는데 그분이 나한테 나이를 물어봄. 아침부터 전화한것도 실례지만

 

다시한번 실례해도 되겠냐며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봄..

 

나님 또 묻는말에 대답은 잘해야하는 성격인지라 나이 말해줌 그랬더니 아 그랬냐면서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고 내나이를 20대 초반으로 생각했다는거임..그래서 내가 그쪽은 나이 어떻게 되냐했더니..

 

그분....아 저는 서른넷이요! 이러시는거임...아..뭐 사실 그때 내생각으로는 본인보다 10살도 더 어리게 봤

 

다면서 이렇게 연락을..이러는 생각도 했지만 잠깐 더 생각해보니 나이이야기는 그냥  예의로 한말이니

 

까..싶었음.  무튼 본인나이를 말하면서 내이름을 묻기에 알려줌 나도 그쪽이름 물어봐서 들었음.

 

물론 나님 이때까지 이렇게 만나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나에게도 로맨스가 있구나..이런생각했었음.

 

그래서 전화끊기전에 나한테 정말 차한잔대접하고 싶다면서 자기 그렇게 이상한사람 아니고 만나보고 아

 

니면 연락안해도 되지 않겠냐면서 막 말함 그래서 우선 흐지부지하게 아..네..이랬음 그랬더니 또 연락해

 

도 되죠? 주말에 연락드릴께요 그때 뵈요 함.

 

 

그렇게 첫통화는 마무리 되었음..그리고 그뒤로 문자가 막 왔음 하지만 길게 오지 않고 뭐 일요일날 시간

 

되냐 어쩌냐 집이 그쪽이냐 뭐 이런거였고 나님도 짧게 답해줬음.

 

그리고 어찌어찌 일요일이 되었음 . 생각할수록 나는 그렇게 만나는게 아닌것같아서 못만날것 같다고 그

 

냥 그렇게 마지막 문자를했던것같음..

 

아..정말 이렇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았을것을..정말 사건의 시작은 그 뒤부터임..

 

그이후로...새벽에..밤늦게..정말 시도때도없이 이상한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이건 아직도 그사람의 짓

 

인지 알수가 없는데 전화오는시간시 새벽 4시반. 밤12시 밤 11시 막 이럼..나님 그냥 몇번은 안받았는데

 

한번은 핸폰으로 노래듣는데 아침 7시반에 또 전화가 온거임..나님 그때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었

 

는데..정말 열받았었음..그래서 빡쳐서 전화를 받았음. 여보세요?하니까 암말없음.그래서 내가 또 여보세

 

요 했더니 그냥 끊었음...나님 진심 열받았음. 그래서 다시 내가 전화를 걸었음. 한참 신호가가더니 왠아줌

 

마가 상냥하게 받음. 그래서 내가 저한테 전화하신분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런사람 없다는거임!!

 

아놔!!!! 내가 일이분도 아니고 정말 바로 전화했는데!!!!!!!

 

그래서 내가 지금 방금전에 이번호로 전화를 받았다. 한두번도 아니고 요즘 계속해서 이번호로 새벽이고

 

밤이고 계속 전화오는데 도대체 누구냐 거기 어디냐 라고 좀 화난말투로 말했더니 그아줌마가

 

여기 맛사지 하는곳인데 아침에 예약손님 받으러 일찍나온거고 여기 지금 아무도 없다 어쩐다 이러고있는

 

거임..아 그럼 나한텐 오는 그 전화는 뭐임..아놔...정말 진심 열받았는데..아침부터 화내긴 싫고 이것도

 

신종 스팸전화의 일종인가 싶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었음..그리고도 계속 전화가 왔지만 나님

 

수신거부해놨음..그리고 한달.두달이 지났음..회사사람들과 회식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문자가왔음..밤 11시 넘어서..

 

 

'발사이즈가 어떻게 되여?'

 

 

 

이게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번호였음...그래서 '누구세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봤음..그랬더니..

 

 

'아..일전에 xxx역에서 전화빌렸던...구두하나 사드릴께여' 이렇게 답옴..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왠 구두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무섭고 어이없고 웃겨서 회사동료들과 한참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답문을 보냈음 '그러실필요없는데요.' 그랬더니.....

 

 

'아 발사이즈가!!!!' 이렇게 답옴...이런 개..아 정말 오만가지 욕 튀어나올뻔했음..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었음.,.날만난적도 본적이라고는 그때 잠시뿐이었고 꾸준히 연락했던것도 아닌데!!!

 

 

이게뭐임? 내가 예민한거임? 아 정말 이 뒤에가 정말 압권인데 너무 이야기가 길어지는것같아서

 

여기까지 쓸께요..혹시 궁금하면 댓글남겨주세요..ㅋㅋ이렇게 추천을 구걸하는건가..

 

무튼....나 지금도 너무무서움..혹시 그 새...ㄱ희한테 연락올까봐..

 

진심 무서움...이글 정말 며칠을 고민하고 쓰는거임..

 저한테 도움을 주세요 톡커님들 ㅠㅠㅠ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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