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도 가지 않고 바로 유학온 여학생입니다.
어느덧 유학생활을 시작한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전공이 요리인데, 요리라는것이 우리나라는 혜택도 못받고
다른나라에서는 그래도 최소한 우대라도 해주니까..
한국을 벗어나 호주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와서 정말 호주에 있는 길도 몰랐고, 영어도 한마디도 할줄 몰라
한시간넘게 길을 헤매인 적도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했을때, 인터넷이 연결이 되지 않아서 그때당시 인터넷전화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 부모님께 연락도 되지않고..당시에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많이 울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이 사소한것이지만, 나중에가서는 아무리 그것보다
더 힘든일이 있더라도 눈물이 안나오더라고요...
이런걸 강해진거라고하나요..?잘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기서 핸드폰을 개통을 하였는데, 요금이 한달에 약 500불을 넘어버렸던것입니다.
부모님께 말도 못꺼냈었었고, 그때당시엔 한국으로 돌아갈까봐 두려워 말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패널티까지 합해서 1000불을 넘게 지불을 하고 이젠 다 값았었습니다. (약 120만원)
지금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았습니다..
제 생활비를 모으고 또 모아서 일주일에 우리나라돈으로 12000원정도로 생활했었습니다.
정말 그땐 사람이 할 짓이 못되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께 뒤늦게 말씀드려서 혼이 났지만.. 그것때매 3달동안 마음고생을 좀 많이 했었습니다...
영어가 안되었었으니깐,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알바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 알바를 잠시 했었는데,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한국인밑에서는 일하기 싫더라고요..
이제는 그리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때보단 조금더 알아들을수 있는것같습니다..ㅎㅎ
거기다가, 최근엔 일식당에서 일하고 있는데, 처음 서빙을 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더라고요...
부모님이 노후준비한다고 방비만 보내주시고 기타생활비는 제가 죄다 벌고있습니다ㅜ.ㅠ
거기다가 여기서 대학을 준비하고 있어 언어공부까지 병행하려니..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이건 투정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런 경험들을 처음 해 보는터라 힘듭니다..지금은..
그러나,나중엔 익숙이 되어서 이젠 재미도 붙이고, 같이 일하시는분도 다 국적은 다르지만 좋으신분들이
라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식당이 차이나타운근처에 있는데,
(세계여러곳곳에 차이나타운은 하나씩은 있는것같더라고요..)유난히 중국계열 손님들이 많으십니다..
근데 특히 중국인 어르신들.. 이럴때 가장 기분나쁩니다.(가끔가다 20대중반)
1. 영어안쓰고 손짓,발짓으로 저거 달라 이거달라 요구할때
(자기가 왕도아니면서 내가 자기 시종도아니고....영어 못하는것도 아니고
고개 절레절레흔들고 졸라 싸가지없음,.)
2. 불만있을땐 곧잘얘기하면서, 기분나쁘게 째려볼때..
3. 나는 한국사람인데, 중국어를 알아듣는줄 아는지 아님 중국사람처럼 보이는지 중국어로 얘기할때..
(중국어는 전혀못알아들음;;그냥 니하오..니하오마 ..셰셰..워 아이 니 정도..)
저 진짜 중국인처럼 안보이거든요..
원체 중국을 좀 싫어했었지만, 지금 이것때매 더 싫어지려합니다..
주위에 있는 중국친구는 다 괜찮은데.. 유난히 가끔가다가 이상한사람들 진짜 많더라고요..
오늘도 이런 이상한사람들이 많이 와서 한대 패고싶은데..!!!! 여행자금,생활비때매 참고 또 참습니다...
여기와서 돈의 소중함을 알았고, 최소한 언어공부할때까지만 학비대주시면 진짜 좋은데...
진짜 알바랑 공부 병행하면 수업시간에 잘 멍때리고 졸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특히 여성분들, 호주 오시면 10키로는 그냥 찝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나름 죽도록(?) 받아서 안찌고 빠졌었는데,
최근 알바를 시작하면서 맛있는거를 잘 주워먹었더니, 3키로나 쪘어요!!!
가쯔라멘(치킨커틀릿) ,가쯔카레,가쯔 동(덮밥류),,,등등...
여기서 제일 유명한 Tim-Tam,Kit-Kat 호주에 사시는분들은 이거 잘 아실껍니다,
저 진짜 살 안찌려고 이거 친구들이 사면 한달에 한번정도 1개만 뺏아먹고 아예 초콜릿도
먹지 않습니다. 한국에선 진짜 맘껏먹었었는데...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수영이랑 다이어트약이랑 식이요법 병행중이라는...
과자먹고싶어도 과일 샐러드 빵.. 이런것만 먹고살아요...ㅜ.ㅠ
덕분에 팔에 잔근육 조금 생기고 배가 조금 들어감과 동시에 배가 조금 단단해졌어요...
아빠, 이글 보고있으면 진짜 돈좀 팍팍보내줘!! 나 지금 졸힘듬;;
환율 올라서 힘든건 잘 알지만, 돈많이벌어서 나중에 갚을께!!!
유학생활 제대로 마쳐야 서로 편하지~~
제가 끝마무리를 제대로 못해서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악플은 진짜 자제해주세요..
저 A형이라 악플보게되면 그 기억이 계속 가거든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