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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의 우열곡절 출산후기

김민지 |2011.09.29 18:58
조회 8,359 |추천 6

안녕하세요..맨날출산후기보며 겁먹다 이제출산후기씀니당..ㅋㅋ

못써도이해해주세요! 음슴체감니당!

 

예정일:2011.9.23

출산일:2011.9.22

촉진제o,제왕절개o,무통o

 

9월20일 여느때와다름없이 컴퓨터앞에앉아 열심히 놀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띵가띵가 과자먹음섴ㅋㅋㅋ

그런데자꼬 아래에서 무언가 뜨거운게 흘러나옴 ㅡㅡㅋ헐 폭포였음그냐아주막 폭풍설사같잌ㅋㅋㅋ

 그래서화장실로 달려가서확인을하니(쫄음)ㅋㅋㅋㅋ 하얀색이었음 난대수롭지않게 다시 컴터앞에 앉아 출산후기를보고있는데ㅎㅎㅎㅎㅎㅎㅎ자꼬계속해서 흘러나오는것이었음! 난바로 회사에있는신랑에게 말을함(자기야 나이상한게나와..) 

우리신랑 놀래서 집으로달려옴!!ㅋㅋㅋ우사인볼트가따로없음ㅋㅋㅋㅋ쥰내빨리옴ㅋㅋㅋㅋ

난바로 옷을입고 병원갈준비를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자마자

병원으로 들어감(오하느님살려쥬세요ㅠㅠㅠㅠ)

 오늘도 선생님은 어김없이 환한 미소롤 나를 반겨주셨음 ^^어서오셨어욬ㅋㅋㅋ징짜트렌스젠더같음목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난 비몽사몽 두려움에 벌벌떨고있을때라...

신랑과나는 멸치선생님이라고 부르는대 목소리가나긋나긋 인상도너무좋으심 ㅋㅋㅋ(선생님미안요)

하지만오늘은 달랐음ㅠㅠ 선생님 자꼬하얀무언가가나와고잇어요... 라고말씀드리니

멸치쌤께서 아..그럼 내진을 한번해봐야할것같아요''라고말씀하셨음..

출산후기를보며 말로만듣던 그아프다는내진.....-_- 난겁을 잔뜩먹고 간호사말에따라

밑을다벗고 치마로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다리를 벌렸음....

멸치쌤께서는 나의 긴장을풀어주기위해서 갠찬아요~ 하아~ 하세요 ''

라고 말하고 내가 하아~ 하는순간 쑤욱..... ''컥! 이게바로내진이구나''라고 느꼈음..

하지만 그렇게 많이 아푸진 않았음 ㅋㄷㅋㄷ , 내진을 다마친선생님께서는

''양수가 세고있네요.. 많이 세진안쿠요, 쪼금 구멍이 나서 흐르고있어서

내일제가 당직이고 하니 준비하고 아침 8시까지 오세요^0^'' 라는말에 나는순간눈물이났다ㅠㅠ

너무서러워서 흐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막알숭없는눈물

 하지만 우리 멸치쌤은 ''걱정마세요 제가 순산 도와드릴께요'' 라는말을

듣고 신랑과 밖으로나와서 신랑은 뭐먹고싶은게업냐 물음.. 난순간에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X...ㅠㅠㅠ 팥빙수가 먹고시펐음,

신랑과나는 카페베네에가서 팥빙수와 와플을 시켜 오순도순 이야기를하며 내일 잘해내자라고

다짐을 하고 집으로와서 잠퍼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아침 8시.... 병원으로 향했음! 분만실로들어갔음.. 간호사는 ''엄마~왜이렇게늦게오셨어요~''

30분늦음 -0-... 이말과 함께 옷을주며 다벗고 분만옷으로 갈아입으라고했음... 정말 드디어 실감이

낫음... 갈아입자마자 간호사언니 다시오시더니 ''내진한번할께요~'' 라고 말과 동시에 쑤욱!

''헉... 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아앙락!!!!!!!!!!!!!너무아픈나머지 소리를 질르는대 간호사언니 힘주면안된다효~..(이쁜척ㅋㅋㅋ) 힘빼니까 손을빼줬음

''2센치 열렸어요'' 라는 말을듣고 신랑들어옴 나는 바로 팔에 촉진제를 맞고 금식시작 ,그러케 시간은

흐르고 9...10...11..12시 반응이안옴 -_-...(주글뻔함 ㅠㅠㅠㅠㅋㅋ)그러다 1시쯤 나에게도 진통이라는것이 오기시작하는데........나허리 진짜 ㅋㅋ접히는줄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허리로 진통이오기시작했음 ㅠㅠ..진통과동시에 나는 양수가 다터져서...주체할수없이양수가흐르기시작했음...이제올것이왓구나ㅠㅠ 오마이갓ㅅㅅㅅ뜨!

하지만 우리 아기를 만날수있으리라는 생각에 열심히 참아냄 난엄마니깐... 이제 가족분만실로 신랑과 들어갔음... 그말로만 듣던 트렌스포머 침대에 누우니 정말 실감이 너무나도 났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진은 이사람저사람 다하고... 시간은벌써 오후 6시로 접어들고있었음... 하지만 자궁은 아직도 2센치밖에열리지않았음... 난 허리가 너무나아팠음..ㅠㅠ...배도 심히고팟음... 멸치선생님 오후8시에 나에게로 오심..

오늘은 분만이 힘들거가따며 내일오전에 다시 촉진제를 맞자고함...ㅠ 나는 아침 8시부터 아무것도

먹지안은탓에 배가너무나 고팟음! 간호사언니는 내팔에잇던 촉진제를 빼줌 그리고 나는 밥을먹었음

후~그리고난 트렌스포머침대에(쮜이이이잉하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ㅋㅋㅋ)서 하루를 낳음..-_- 다음날 새벽 6시30분 간호사언니 다시 촉진제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왔음... 그리고 7시부터 진통이시작됨... 너무나 견딜수없었음... 5분마다 진통이오기시작함.. 내가 고통을 호소할때마다 우리신랑 날보고 울려고함.... 8시 내진옴... 하지만...어제와똑같이 겨우 2센치열림...  난너무나도 견딜수없는 허리진통과... 구토까지 올라오기시작했음... 약이독해서 구토가 올라오는거라고 햇음... 그러케 난 10시까지 버텼음... 난신랑에게 ''자기야...나너무 못참겟어.. 수술할래..''

라고하며 엉엉엉 울엇음....ㅜㅜ 우리 신랑..그런날보며 눈에눈물이 고이며 날꼭 안아줌(폭풍간지훈남처럼보임ㅋㅋㅋ감동의도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쁜변호사!)

그러고 10시 30분 멸치쌤오심... 또 내진에 들어감... 하지만 자궁벽은 2센치... 멸치쌤께서는 아기머리는

이미 다내려와서 만져진다하셨음..짜부대는줄알구놀람 하지만 나에자궁은 아직 준비되지안은거 같았음.. 아직도 2센치임..

멸치쌤께서는 이미 양수가 다세고 산모가 너무나 지쳐있어서 더이상 지체하면 둘다 위험하다고 하심

결국 우리는 수술을 택했음.. 우리신랑은 싸인을 하고있는동안 나는 초스피드 제모와 소변줄을 끼었음

정말 소변줄...아팠음 ㅠㅠ 그리고 척추에 무통주사를 맞았음... 하지만 허리통증은 가시지 안았음

그러케 나는 걸어서 분만실까지 걸어들어감... 침대에 누워서 팔과 손을 묵었음.... 그리고 나는 벌벌벌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떨었음.. 멸치쌤께서는 금방끈날꺼에요  라는 말과 산소호흡기를 나의 입에 대주심...기억없음-0-

그리고 10분뒤 신랑은 아기를 봤다함.. 나는 1시간뒤에 나왔음! 마취가 깰때쯤 아기가 와잇었음..

3.5kg에 건강한 우리아들 배가고파 울고있었음 ㅠㅠ 하지만 젓을 못물림...ㅠㅠ ㅋㅋㅋ 그러케 나는

다시 잠이듬! 너두나도 사랑스러운 우리아들, 우열곡절끝에 낳은 아들이라 더소중하고 귀중하고 사랑스러움! 신랑은 수고했다고 말해줬음! 지금은 집에돌아와서 하루하루가 우리아들보는재미에살고있음 ^^

 

이제곧 출산하시는분들 겁먹지마시고 순산하길빌께용 ㅎ.ㅎ 글이 두서없이 써져찌만 이해부탁드릴께용!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0^

추천수6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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