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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뺑소니로 몰렸습니다★

대구남자 |2011.09.29 21:28
조회 914 |추천 7

 

 

안녕하십니까

 

난생 처음 이런곳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 24살 청년 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아버지께서 뺑소니 운전자로

 

몰려서 억울하여 혹시 법공부를 하거나 법조계에 계시는 사람들에게 여쭤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건★

일시 : 2011년 9월 25일 (일요일)

장소 : 대구 광역시 달서구 달서 경찰서 앞 우방청구코아 버스정류장 앞

시간 : 오후2시 약간넘은 10분쯤?

 

내용

저희 아버지께서는 57년 평생 운전을 한번도 안해보신 초보 운전자 입니다.

 

저희를 먹여살리느라 운전면허는 있지만 차는 저번달 정확히 말해

 

2011년 8월 26일날 처음으로 중고차를 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토바이 운전은 10년정도 하셨지만 (매일타고 다닌것도 아닙니다.)

 

자동차 운전은 처음이시고 회사에서 매일 야근을 하셔서 운전연습도

 

그날이 5번째 인가 그랬지 싶습니다.

 

그날은 날씨도 좋고 차도 별로 없는거 같아서 저희집에서 아버지 회사까지 아버지께서

 

직접 운전해서 가보라고 했습니다.(뒤에 초보 붙여놨습니다.)

 

아 저는 운전 4년 차이고 버스를 몬 경험이 있어서 대형면허증이 있습니다 ^^;

 

제가 옆좌석에 동승을 한 상태로 아버지와 저는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운전을 하시다가 이제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빠져서 가려고

 

우측 깜박이를 넣었는데 그만 아버지께서 앞에 마티즈와의 간격이 너무

 

쫍아지는거 같아서 (그때 시속 50정도) 제가 아버지 보고

 

"아빠 브레이크 밟아요" 이랬는데 아버지께서는 갑자기 불어난 차량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받으셔서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으셧고

 

그로 인해 우리차 라세티 는 앞에 있던 마티즈를 박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차가 박고 튕겨나오면서 아버지께서 너무 놀라셔서 핸들을 틀어버려서

 

그차를  추월해 1차선으로 가버렸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엑셀을 또 밟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버지께 " 아빠 브레이크~!! " 그러면서 제가 기어를 빼고 (스키드마크는 없음)

 

억지로 파킹 브레이크에 기어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겨우 차를 세우고 제가 사이드 브레이크와

 

비상등을 켜고 차가 달려오는 도로로 달려가 피해자 (마티즈) 운전자 분의 안위와

 

그분이 너무 놀래 하시길래 제가 뒤에 오는 차를 몸으로 저지 후 그 운전자의 차를 옆으로 뺄수 있게

 

도와드렸습니다.

 

그후 아버지께서도 도로 밖으로 나오셔서 그 운전자의 안위를 묻고 저는 일단 저희 차가 1차선에 있기

 

떄문에 차를 일단 도로 옆으로 빼놓기 위해 다시 차로 갔습니다.

 

차를 도로 옆으로 빼놓고 다시 운전자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으면서 119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제 휴대폰에 2시 16분에 119 신고 접수 라고 문자도 있습니다.

 

그후 3분뒤 인근파출소 에서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교통사고 났냐면서

 

(119에 신고하면 자동으로 경찰서에도 전화가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교통 사고 났다고 말씀드리고 어디에서 사고 났는지 알려드렸습니다.

 

그후 상대방 운전자 께서는 그분 남편분에게 전화 하시고 저희 아버지도 바꿔드렸습니다.

 

약 5분후 119가 도착하였고 그후 제가 경찰이 빨리 도착하지 않아서 다시 경찰서로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니깐 경찰서에서는 거의 다 도착했다고 저에게 말을 하였고

 

얼마뒤 경찰이 도착했습니다.그리고 저희 보험사 직원도 도착해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

 

(저도 상대방 운전자 번호 교환 아버지도 교환) 보험사 직원이 상대방 차량 사진도 찍었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들이 박은거라 상대방 운전자에게 죄송합니다. 저희가 차량 수리비와

 

병원비 다 책임 지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고 도착했던 경찰분들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라고 묻자 저희는

 

" 저희 잘못이니 저희가 보험으로 다 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니

 

경찰관 분 께서

 

" 아 그러시면 사고처리 안 올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셧습니다.

 

여기서 사고 처리가 뭔지 여쭈어보니 사고처리가 올라가면 스티커와 벌점이 부과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119가 상대방 운전자를 실고 떠나고 저희도 놀라가슴을 진정시키고 제가 운전하여

 

다시 집으로 오는중 저도 몸이 아파서 병원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나온뒤 상대방 운전자에게 어느 병원에 계시냐고 여쭈어보려고 전화 드리니깐

 

사고 난 근처 병원에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 그럼 저희도 정리 하고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라고 말한뒤

 

집으로 돌아와 우황청심환을 먹고 진정을 시키고 있는데  얼마뒤 경찰서에게

 

전화가왔습니다.

 

"달서 경찰서 인데 상대방 운전자가 우리를 뺑소니로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저희는 기가 막히고 황당하여 할말을 잃었습니다.

 

분명 저희는 도주 하지도 않았고 구호조치도 충분히 취한뒤 경찰관의 입회하에

 

일처리를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면서...

 

어제 경찰서 가서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

 

상대방이 왜 우리를 고소 했냐면 저희가 뒤에서 박았으면 그자리에 있어야 되는데

 

저 멀리 가서 섰다고 저희가 도주하려다가 신호가 걸려 도망 못가서 다시 왔다는 겁니다.

 

그 차량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한 낮에 그 사람많고 차 많은곳에서 도주 하려면 신호도

 

나발이고 다 째고 도망가지 신호를 지키겠습니까??

 

저희가 앞으로 많이 나간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57년 처음으로 운전을 한 초보 운전자이고. 초보들은 당황을 해버리면

 

브레이크랑 엑셀이랑 헷갈려 밟는다는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차는 누가 세운게 아니고 저희가 직접 자의적으로 세운거 입니다.

 

말이 쫌 많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너무 억울합니다..

 

저희가 잘못을 한건 맞고 그차주 분 한테도 굉장히 죄송합니다...

 

그런데 뺑소니라니...정말 저희아버지는 남에게 신세 지는거 남에게 피해 주는일 단 한번도

 

안하고 사신 착하신 분입니다. 정말 가족 밖에 모르시는 그런 분이 뺑소니 운전자로

 

몰렸다는 사실이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리고 중요한거는 저는 ★절대★글 을 쓰며 숨기는 것도 부풀린것도 없는

 

정말 정확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는것을 알아주셨스면 좋겠습니다..

 

제발 저희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ㅜㅜ

 

아 그리고 뺑소니에 대해 알아보니 도주를 하지 않고 충분한 구호조취를 취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면 뺑소니가 아니라고 하더군요..오늘 이 글을 법률사무소에 물어보니 뺑소니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거리는 많이 갔어도 뺑소니와 거리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도주의 여부와 구호조취의 여부가 있으면 뺑소니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상대방 차량 : 마 (마티즈)

저희차량 : 라 (라세티)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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