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도 네이트온도 안하고 헤어지자마자 휴대전화부터 정지한 니가
헤어진지 6개월만에 처음 건넨말은 우리이야기 네이트 판에 올려도 되냐는
어이없는 물음이였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ㅋ누군 니때문에 아직도 힘들어하는데ㅋ
그래도 실망은 안했어, 넌 원래 항상 그랬으니까.
어떻게 이야기할 방법이 없으니, 니가 즐겨보는 판에 글올릴께.
난 이곳에 올릴만한 '우리'에 대한 좋은기억이 딱히없어.
내가 널 챙기는것은 당연한거고
니가 날 챙기는것은 특별한거니까ㅋ
닌 톡에 쓸만한 좋은 기억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상처받은 기억밖에 떠오르지 않아
니 친구들 앞에서 나랑 연락하기 귀찮다 그런거
딴새끼 몰래 만나다 걸린거
특히 내앞에서 "x나 짜증나" 했을때 표정은 잊질못해
솔찍히 나도 좋은 기억은 있어ㅋ
너한테 사과하려고 니 휴대전화번호 알아낸날
우리 사귀기로 한날
니가 처음으로 보고싶다 한날,사랑한다한 날
앞머리 정갈한 니 증명사진 받은날
잘 써주시지도 않는 편지 받은날
생일선물이라고 커플티 사온날
처음 놀이동산 가서 뽀뽀도 처음한 날
너희집에서 화투친100일
고작 과자 한꾸러미,공책 한권 줄수있었던 200일
꼴같지도 않은 이벤트에 좋아해준 일년
그래도 기분좋았던건
니랑 내얘기가 아닌 우리얘기를 써도 되냐고
물어봐준게 진심으로 고맙네.
앞으로 그런일로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연락오면 적어도 이틀은
너에대한 기억으로 정신나가서 사니까ㅋ
이제 너랑 내얘기야.
더이상 우리 얘기 아니니까
허락 안받고도 니자유롭게 써도되.
나도 너에게 상처줬겠지만
넌ㅋ
그래, 늦었는데 이렇게 쓰면 뭐하냐.
너처럼 간직하고 추억하면 이쁜거지
난 나쁜새끼 넌착한여자하는게
니 세상에서는 옳잖아?
아직도 널 좋아하고 사랑하고
보고싶어하는 내자신이 답답할 뿐이야.
준비하는 것들 다 잘되길 바래.
동생들,친구들도 잘챙기고.
곧10월이고 좀 지나면 니생일이네
챙겨주고 싶었는데ㅋ
마지막으로 할말은
사랑한다 소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