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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여자는 인간도 아니야

씨발년아 |2011.10.01 00:27
조회 8,530 |추천 17

나랑 사귈 때 니가 나한테 그랬었지?

오빠는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아

잘생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게 좋아 그리고 너무 착한 것도...

 

사실 내 전 남친이 나 만난지 2일 만에 MT 가자고 해서

내가 그렇게 싼 여자로 보이나 서러워서 울었었다.

 

고등학교 때 사귄 남자는 나한테 이별 통보도 안해주고

근데 오빠 이렇게 지금 만나서 나 너무 좋아...

그래도 혹시나 내가 질리면 그 남자 처럼 뒤도 돌아보지 말고

흔적도 없이 나를 떠나가 라고 ...

 

나 이 말 듣고 너한테 더 잘해야지 생각했어

이런 아픔이 있는 여자 였구나

내가 이 슬픔들 다 안아 줘야지 했어

 

근데 그 때 까지만 해도 한 시라도 연락 안되면 서로 전화하고 ...

정말 말 그대로 깨가 쏟아지다 못해 넘쳤었지

 

하지만 내가 너를 질려서 떠날 것 같다는 너의 말과 다르게 질려 하는 건 너였어

니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지

 

내가 생각해도 오빠는 나 너무 좋아해 내가 아무리 노력하려해도 따라 갈 수 없어

그리고 오빠가 나 너무 좋아하고 잘해주니까 내가 오빠한테 잘 안해주는거 알아?

그래서 내가 그 말 듣고 너를 안았더니 덥다고 나를 뿌리쳤어...

 

그 뒤로 너는 나를 장난감 처럼 조종했어

데이트를 할 때도 용돈 다 썻다고 이번 달 만 오빠가 내라고...

하지만 다음 달에도 그랬고.. 그러면서 니가 하는 말은

이러고 내가 오빠 버리면 내가 진짜 개썅년인데 그지? 하하하 하며 웃었지

 

그리고 나도 용돈을 타 쓰는 학생인데 나보고 돈가지고 오빠가 아껴 쓰자고 하면

나 안 사랑하는 것 같다며 .. 섹스로 사랑을 확인 시켜 달라고 했어 ...

 

근데 그것도 가끔이면 됐지

집에 일주일에 3번은 갔을까? 싶었을 정도로 엠티를 가자고 넌 졸랐어

 

그래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너는 나랑 잘 자리를 가질 때만 나에게 잘해줬어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 말들을 나한테 했지... (이런거 써도 되려나 모르겠네요;;)

아 자기야 .. 나 수건로 만들어줘... 오빠가 오기만을 기다려써요..

한 방울도 남김 없이 끝까지 싸주세요... xx꺼에 박을 수 있는 사람 오빠 밖에 없어라며..

 

순간 좀 당황하긴 했지만

니 말대로 내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한다는 너의 말을 들으며

이해했어 그때는 너 정말 사랑했으니까 결혼하고 싶을 만큼...

나 혼자 좋아하는 것 같아 힘들긴 했어도.. 너랑 함께 있으면 너무 좋았으니까...

 

하지만 어느 날 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됐지

니가 나를 만나면서도 여러 남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게 생각 뿐 아니라 실행에 옮겨 졌다는 걸....

 

회식을 하러 갔을 때 나에게는 연락 조차 않던 니가

3~4 명의 남자들과 연락을 했고

 

그리고 그 중 한 남자와는 내 앞에서 대놓고 전화를 했어

술 마시고 있는데 나오라고 ...

아.. 그때 기분은 진짜 좇같더라..

 

그리고 전화를 하고 나서도 카톡을 계속 주고 받고 ..

몇 일동안 내 앞에서 계속 연락을 했지..

 

근데 그냥 친구라며 그냥 아는 친구라며..

그 남자가 귀찮게 연락 한다며

 

그래도 니가 나중에는 친구 차단하고 번호 지워서 안심하고 믿었지

 

그런데 또 니가 회식 자리에 갔을 때

넌 전화를 꺼놨어

난 몇 시간 동안 너를 기다렸고

 

그런데 비를 맞아 가며 너를 3시간이나 기다린 나를 보고 니가 한 말은

미안 하더니 MT 갈래? 였어

 

그럼 화가 풀릴 거라 생각했어? 내가 니 몸을 원하는 남자라 생각했어?

난 아니야.

 

니가 자자고 하지 않았으면 그러지 않을 수도 있었어

근데 자자고 한건 다 너였어

 

사귄지 이 주부터..

 

.

.

.

암튼 나도 점점 치쳐가더라

길에서 땀찬다고 손도 안잡고 가고

밥 안먹어서 먹을거 사다주면 나오지 않고

그래서 찾아가면 왜 이렇게 싼거 사왔냐고 하고

오늘도 공부하러 갈꺼냐고 구박하고

한 번 게임하러 피방가면 연락 단절이고....

툭하면 성질 내고...

아무 이유 없이 나 때리고 싶다면서 사대기를 때리고...

서로 세컨드 만들어서 누구께 더 낫다 내기할래라고하고...

니 친구들 앞에서 성관계 했을 때 시간 알려주면서

내 옷을 들추고 내 등에 올라타 엉덩이를 때리며 이랴이랴 하며 말타는 흉내를 하고....등등

 

너무 힘들었어 너 만나느라 3달 동안 내가 쓴 돈이

무려...200만원 가까이 였어....

 

까페 좋아해... 분식집은 절대 안가... 고기 아니면 피자...

그리고 또 모텔 가야돼....

 

그래서 돈 가지고 이야기 꺼내면 바로 성질냈고..정말 내가 미친놈이지...이제와서 보면...

암튼 근데 너 그 남자랑 커플 반지에 니가 바람이 된다고 화장해달라고 했더라

내 이야기는 못하겠다고 하고 ....

 

뭐 걔가 없으니까 쓸쓸했어??? 너 같은 개썅년을 왜 좋아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니가 혼자 쓰는 비밀글 못봤으면 나 어쩔 뻔 했니 ...

 

바로 헤어지자고 했지

근데 그때 니가 울면서 메달리더라 3번이나....

근데 어쩔 수 없었어 난 너무 지쳐있었거든

 

그렇게 이별을 하고

친구와 낯부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 정신 좀 차리라고

 

너 울지말라고 하면서 니 카톡 사진 보여주더라

한 여자가 만세를 부르는 사진에 애들아 내가 돌아왔다라는 문구

미니홈피에는 이잉? 후련하다. bgm은 새로운 남자를 찾아 떠나겠다.

 

순간 필름이 끊겼어

난 너에게 욕을 했지

수건 같은 년, 내한녀, 그 남자랑도 잤냐 내가 아는 건 이 3가지야

다른건 듣기 싫어서 내 친구한테 말하지 말랬어

 

암튼 이건 지금 생각해도 내가 잘못했어 100번을 무릎 꿇어도

비록 다음 날 너에게 사과하긴 했지만...

 

근데 학교를 개강하고 나서 꼭 그렇게 했어야 했어?

난 너에게 욕했다는 죄책감에 죄인 같은 마음으로 살았는데

니 친구들과 니가 나를 볼 때마다 비웃고 지나가고

 

내가 보이니 그러더라 아 좇나 싫어 신발 이라고...

그래도 몇 주 전만해도 니 남자 였던 사람한테..

그러더니 흡연실에서 한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xx야 밥먹었어? 자기야 나 지금 전남친 만났는데

자기 보고싶다.. 사랑해 저 남자에 와서 패줘라고 ...

 

아.. . 내가 욕한건 정말 잘못이지만

꼭 그렇게 까지 나한테 상처줬어야했니?

 

지금도 니 친구들은 나를 이상하게 보고 지나가 이래서 cc가 안좋은가봐..

넌 니 친구들에게 니가 평소에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도 말안했을거고...

 

내가 욕한것만 말했겠지 어쩌면 그 바람 핀 남자의 정체도 정확히 말하지 않았을거야...

 

그리고 우리 헤어진지 한 달도 안됐는데...

넌 ... 그 남자 손을 바로 잡을 만큼 나를 사랑하지 않았군아...

우리가 사랑한 ? 시간도 짧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근데 그래도 언젠간 너도 내가 지금 받은 상처 받는 날 올거라 믿어

사랑은 주고 받는 거니까

 

앞으로 힘들 때 마다 너를 떠올릴 거야

얼마전까지는 니가 그 남자한테 몸 줄 생각하면 끔찍해서 잠도 못자지만

지금은.. 아니야

 

내가 힘든건 너 때문이 아니라

니가 나한테 준 지울내야 지울 수 없는 상처들...때문이야

 

그리고 나를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들 때문이야..

추천수1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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