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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사태 못지않은 대우차판매 사태

ㅡ.ㅡ |2011.10.01 09:24
조회 177 |추천 0

저는 대우차판매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대우차판매는 작년에 워크아웃을 진행하였고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대우차판매 1차 관계인 집회가 있었습니다. 대우차판매는 워크아웃 들어가기 몇주전까지만해도 B+ 이상의 기업이었습니다.

즉 채권투자에 있어 비교적 안전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어제 있었던 관계인 집회입니다. 수많은 서민들이 투자한 채권의 변제계획입니다. 산업은행과 영안모자의 돈은 모두다 돌려주고 우리 서민들의 돈은 투자한 돈의 대략10%가량만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10년에 동안 분할 상환해준다고 합니다.  거이 투자한돈 대부분을 못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용은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카페의 바람의 숲님이 정리해주신 내용을 복사해왔습니다.)

 

저는 돈 아끼려고 만원짜리 티한장 사는 것도 수십번 생각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 은행금리보다 약간 높고 안전하다는 채권에 투자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영안모자에게는 모든 돈을 다 돌려주고 서민들의 피같은 돈은 떼어먹겠다고 합니다. 수많은 서민들은 오늘도 울고 있습니다.

 

가. 회생채권 분할

 

 

회생채권은 위 표와 같이 분할이 될 것이다.

 

1,000만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버스판매를 하게 될... 대우버스로 인수가 될 회사로 1,150,000원치가 배분이 되고,

건설을 담당하게 될... 장영건축유한공사로 인수가 될 회사로 430,000원치가 배분이 되고,

존속회사로 청산 업무를 맡게 될... 2016년 청산할 회사로 8,420,000원치가 배분이 되겠다...

 

 

 

나. 탕감 및 출자전환

 

 

위 가.와 같이 배분된 금액 중

 

버스판매로 배당된 금액 중 41.1%는 출자전환이 되는데, 즉 주식으로 전환을 받게 된다는 것인데... 우리는 채권투자자들 아닌가, 따라서, 비상장 주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어쩌면 투자 가치 0원으로 볼 수도 있겠다... 하여튼,

 

건설회사로 배당된 금액 중 56.1%도 출자 전환이 되고,

 

존속회사로 2016년 청산할 회사에는 62.5%가 면제라는 탕감을 해 주는 것이로, 27.4%는 출자전환을 하겠다는 것이데... 당장 내년부터 매출액이 "0원"이 될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 글을 쓰면서, 안티 3만명이 생길것 같아서, 사실을 사실대로 다 말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불편하지만,...정말 불편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렇다는 거다...-.,-)

 

 

 

다. 변제는

 

 

현금으로 돌려주는 변제는....

 

건설회사가 제일 빨리 2012년에 건설회사에 배당된 금액의 43.9%를 준다.

 

그리고, 1년 쉬었다가, 버스판매회사에서 위 표와 같은 스케줄로 배당을 해준다는거고,

 

존속회사는 청산하는 해인 2016년에 돈이 남으면 위와같이 주겠다는 거다...

 

 

 

 

다. 향후 배당 스캐쥴 시뮬레이션

 

위 8번과 같은 설명이 좀 복잡할 것 같아서,

 

1,000만원치의 회사채를 갖고 있다고 가정을 하고, 이 1,000만원이 위 표에 따라 어떻게 배당이 되는지 살펴보자...

 

 

 

위 표와 같이,

 

1,000만원은 버스판매회사(115만원) + 건설회사(43만원) + 청산할 회사(842만원)으로 배분이 된뒤,

이 중 청산할 회사 526만원은 탕감해 주는것으로 끝난다.

 

버스판매회사에 배당된 금액 중 47만원과 건설회사 24만원, 청산할 회사 230만원은 각 출자 전환이 되는데,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0원으로 본다면, 이 역시 끝난다...

 

그럼,

 

진짜로 돈을 받는 것은 위 표의 빨간표와 같은데, 2012년에 18만원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13만원 받는 것으로 착착 잘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찰로 받는 돈은 고작 171만원 밖에 안된다...


[출처] [투자일기 225] 대우차판매 제1회 관계인 집회, 이의통지서, 조사확정재판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작성자 바람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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