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처자입니다.
지난번 첨 글쓰고 톡된 이후로 바쁜 업무에 시달려 톡 끊었다가 다시 보기 시작했네요. ㅎ
글보다 그냥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제가 두달전 마티즈를 구매를 했어요~
새차는 아니고 10년정도 된 중고요.ㅋ
면허따자마자 거의 바로 산거라 운전연습용 삼아 샀죠~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면 새차를 사리라 마음 먹으며~ ㅎㅎ
차사고 대략 한달도 안되서 사고가 난거에요.
어떤길이냐면 왕복 4차선으로 쭉이어지다 길이 넓어지면서 약간왼쪽으로 가는길과
약간오른쪽으로 가는길로 6차선이 되는 그런길이에요.
차선이 나뉘면서 중간에는 화단이 삼각형으로 있구요.
암튼 그런 길인데 저는 거기서 오른쪽 길로 갑니다. (오른쪽 길은 거의 직선이고,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많이 휘어져 있는 그런길이에요)
암튼 출근 시간이 까딱까딱한지라 제가가는 길 앞에는 차도 없고 마침 초록색 신호여서
맘이 급했죠~ 지나가야된다는 생각에~ (아직초보라 스피드 올리고 이런건 생각도 못함ㅋ)
암튼 쭉가는데 정말정말정말 갑자기 오른쪽에서 차가 저랑 직각방향으로 툭 튀어 나오는 거에요.
초보라 그런지 여자라 그런진 몰겠지만 급박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발이 브레이크를 먼저 밟기보다 손이 클락션으로 가더군요.. ㅡㅡ;;
완젼 쎄게 들이받았죠~ 제차 오른쪽 범퍼쪽이랑 그차 왼쪽 앞바퀴쪽으로요~
도로옆 공사장 같은 곳에서 차가 나왔는데 그럼 당연히 둘갈래 나뉘는 길중
오른쪽의 길로 우회전해서 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차는 왼쪽의 길로 갈려고 직진을 했던거죠~
마침 그쪽도 신호가 파란불이라 그분은 그대로 밟은거죠~
마티즈가 작긴 작더군요~ 박는 순간 차가 기우뚱하더니 뚝 떨어지더군요
어찌나 놀랬던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잇던 찰라에 어디선가 경찰관이 오더군요.
바퀴 위치에 스프레이 칙~뿌려주시고~
사고 났을때 이렇게 저렇게 처리하듯이 막 설명을 해주시드라구요.
아.. 이러고 듣고 잇는데
경찰관이 보험회사에 두분다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상대방 차량이 책임보험에 가입을 안했더군요.. 흠.
그때까지만 해도 그게 죄가 되는지도 몰랐죠~ ㅋ
상대방이 자기가 잘못햇으니 본인이 다 처리하겠다고 하시는데도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니 차림새도 그렇고 인상도 그렇고 해서 그런지
경찰관이 경찰서 까지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암틈 사고 처리는 이래저래 해서 되도 안한 마티즈 견적이 100만원 가량 나왓더랬죠~ㅎ
이래저래 말이 길었네요.
사무실 와서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잇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아까 그 경찰관이었어요~
처리여부 물어보시면서 경찰관들이 이렇게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머 이런
내용의 말씀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인터넷 하시죠 하면서
고맙고 하면 인터넷에도 올려달라는 식으로 은근히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첨엔 넘 황당햇죠~ ㅋ
근데 생각해보니 경찰관 아니였음 상대방 연락안되고 이랬음 어쨌을까 생각하니 고맙더라구요. ㅋ
암튼 노골적으로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한게 얄밉긴했어도
덕분에 해결 잘됐으니 너무나 감사해여~
대한민국 경찰님들~~
더운여름에 너무나 고생많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