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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알바 하는데 주정뱅이한테 맞을 뻔 했어요!!!

박종찬 |2011.10.03 11:47
조회 263 |추천 1

안녕하세요 전 전역하고 복학해서 대학에 다니고있는 23살 편돌이입니다!

 

딴소리 말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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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자정이 좀 넘은 시간에 편의점 문을 활짝 열어놓고 들어오는 손님이 있었음

 

새벽공기 개 차가운데 문 확 열어제끼는 손님이 간혹 있어서 나도모르게 미간에 주름이 좀 감

 

근데 가만보니 그 손님 상태가 이상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술집이 널려서 취한 사람이겠거니 하고 걍 넘어가려던 차에

 

"야, 콜택시좀 불러봐"

 

라면서 당당하게 반말하는거임-_-

 

안그래도 추워 죽겠는데 문까지 활짝 열어놓은 데다가

 

무슨 편의점에 와서 콜택시까지 찾음ㅡㅡ

 

아 나 이때 쫌 짜증났는데 공손하게 얘기했음

 

"손님, 문좀 닫아주실래요?"

 

그랬더니 이 주정뱅이가 중얼중얼 대면서 문을 닫았는데

 

그 중얼거리는 소리에 욕이 포함되있었음...ㅅㅂ

 

그리고 또

 

"야, 콜택시 부르라고"

 

혀는 꼬일대로 꼬여서 지가 무슨말 하는지는 알까 싶을정도로 얘기하는데

 

난 이상하게 다 알아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무슨 편의점에 콜택시를 찾냐 싶어서

 

"손님, 방금 드신 가게에서 말씀하시면 불러 드리거든요?"

 

난 진짜 기분 개나빴는데도 좋게좋게 얘기했음

 

ㅋㅋㅋ그랬더니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꺼내고는

 

껍질 까서 바닥에 버리고 계산도 안하고 쳐먹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그래서 내갘ㅋㅋㅋㅋ

 

"손님, 계산 하시고 드셔야됩니다"

 

라고만 했는뎈ㅋㅋㅋㅋ

 

갑자기 욕을 막 난사하면서 지 돈 많다고 아이스크림 값 얼마나 하길래 그 X랄이냐면서

 

비틀비틀대며 깝댄스를 춰대는거임ㅋㅋㅋㅋㅋ

 

아 저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못참겠어서 점장님이 전에 알려줬던 전화기가 떠올랐음

 

수화기만 내려놓으면 5분 내외로 경찰이 온다고 함ㅋㅋㅋㅋ

 

그래서 살포시 내려놓고 나도 화가나서 이때부터 막말 나갔음

 

"아저씨, 지금 드시고 계신거 돈 내시라구요. 계산 해야되니까 껍데기 갖고오세요"

 

이런식으로 얘기했음

 

진심 내가 줍는거 기분 개나빠지니까 줏어오라고 얘기했더니

 

먹다말고 내앞으로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양아치냐고 따지면서 니 친구 동수 불러!!! 이럼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무슨 동수를 찾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 진짜 또라이구나 싶었음ㅋㅋㅋ

 

그러는 중에도 손님들이 몇 분 오셔서 힐끔 보시다가 그냥 나가시기도 하고

 

물건 고르고 계산하러 오는데 이놈이 길 막고있어서 계산못하고 가만히 있으시고...

 

그래서 내가ㅋㅋㅋㅋ

 

"아저씨 좀 비키죠? 다른손님 계산해야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랬더니 비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손님 계산하고 가시는데 내가 증인 좀 되달라고 부탁하려다 말았음....

 

그러다 이놈이 한 말 생각나서ㅋㅋㅋㅋㅋ

 

"그리고 니 친구 나한테 찾지 말구요, 지금 저기다 버린 껍데기 줏어서 일로 갖고와요"

 

이놈은 당연히 내 말투에 열이 받을대로 받아서 더 비틀대면서 먹던 아이스크림 양손으로 뽀개더니

 

나한테 집어던지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앞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내 양쪽으로 사이좋게 빗나감ㅋㅋㅋㅋ

 

속으로 별 생각이 다 들었음ㅋㅋㅋㅋ

 

아 차라리 날 한대 쳐라 정당방위로 나도 좀 한대 까보자 싶은 생각도 들고

 

바로 옆에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어서 전에 점장님 말대로 그냥 가만히 경찰오길 기다리는 거ㅋㅋㅋㅋ

 

그 순간 이놈이

 

ㅋㅋㅋ갑자기 손을 막 치켜들었음ㅋㅋㅋㅋ

 

아 드디어 올게 오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난 주먹이 공중으로 뜨길래 볼따구 맞겠다 싶어서 순간 어금니를 깨물었음 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술 취한 상황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놈인건지 앞에서 휘두르고 끝남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때리지 시부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저쪽에서 경찰이 막 들어오는거임!!!!!

 

오자마자 나한테 와서 무슨일이냐고 묻길래

 

난 흥분을 가라앉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설명함ㅋㅋㅋㅋㅋㅋ

 

경찰아저씨는 그놈 데리고 한켠으로 가서 막 뭐라뭐라 얘기를 나누는데

 

이놈이 말도안되는 소리를 짓거리기 시작함 ㅋㅋㅋㅋ

 

내가 양아치인데 친구를 부른댔다고 협박했다

술깨려고 라면 하나 먹으러 왔는데 내가 싸가지없게 대했다

 

그리고 개어이없는거 하나 있는뎈ㅋㅋㅋㅋ

 

지가 쳐먹은거 계산 했다고 함ㅡㅡ^

 

미친놈이 계산은 개뿔 아이스크림 쳐먹고 미니멘토스 쳐먹고 거기다 경찰들이 왔는데도

 

맥주 한 캔 까서 쳐마셔놓고 뭘 계산했다는건지ㅡㅡ

 

경찰아저씨가 오시더니 나더러 계산했냐고 물어보길래 안했다고 얘기함

 

그랬더니 이놈이 비틀비틀 기어오더니 무슨소리냐고 계산 했는데 뭘 또 계산하게 만드냐곸ㅋㅋㅋㅋㅋ

 

야 CCTV에 다 찍혔다 이 개새.................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돈 받을거 다 받고 내 연락처랑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랑 생일을 적어가시곤 나중에 전화오면 받으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밖에서도 십분가량 얘기를 막 나누더니 사이좋게 걸어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 방향은 경찰서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쩌면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인지 그놈은 내가 퇴근할 때 까지 오지 않았음ㅋㅋㅋㅋ

 

경찰서에 있거나 집에 뻗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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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미없는 얘기인거 알지만 저도 판 써보고 싶었어요

 

오늘 저 일 겪자마자 가장먼저 판에 써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잘 못쓰겠어서 상황전달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편의점 알바하시는 분들은 남일같지 않을 그런 일일 수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알바 무시하는 손님들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제 자식들이 그런 무시 당하면 어떨까 생각 해보세요 달라집니다

 

 

 

 

할말없는데 그만 써야겠다

 

여러분 즐겁게 삽시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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