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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가.....!!!!

으아아앙!!! |2011.10.04 02:32
조회 4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철없는 25세 뇨자임다..

유행하는 글체가 있다지만.. 유행에 언제나 뒤쳐지는 뇨자라 걍 편한대로 쓰겠슴다./

몇시간 전의일 임다.... 오랜만에 자유의 몸이 되어 친구들과 만나 치맥을 즐기고 있었슴다..

이제 막 취기가 오르려는데 전화가 왔슴다..

 

무뚝뚝하기 짝이없는 동생에게 온 전화지만 기분이 좋아 기분좋게 받았슴다.

언제오냐? 니 알아서 와라, 돈있냐 뭐 요딴 얘기라 생각하고 가볍게 받았는데...

 

럴수럴수 이럴수!!

 

 

 

제가 키우는 여리여리하고 눈치만 보는 그런 순한 강아지가!! 조막만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런 강아지가!!

 

동네 큰 개한테 물렸다는 전화였습니다ㅠㅠ!!!!!!

 

 

 

  야!!! 이 개 돼지야!!!!!!!!!!

 

 

우리 강아지로 말할 것 같으면.. 깡다구있는 것 같이 낯선사람이 오면 멍멍 짖어도 실제로 다가가면 꼬리살랑살랑 거리는 비굴함의 극치의 순한 녀석임다!

 

처음 저희집에 왔을때도 형제중에 가장 작은 것이 기가 죽어있어 불쌍해서 제 머리 꼭대기까지 올려놓던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예민하기도 얼마나 예민한지 아무리 먹어도 삐쩍 말라있고 또 빼짝 말라있으니 차마 혼내지도 못하던 그런 깜찍이였슴다!

(손가락으로 건드려도 툭 밀리는 그런 여리여리한 녀석임다ㅠ)

 

저희 어머니가 너무 안쓰러워서 가끔 동네에 풀어 놓기도 함니다.

사람들을향해서 좀 짖기는 하지만 다가갈라지면(반경 20메다) 지레 겁먹고 콧털휘날리게 도망치거나 완전 비굴모드로 납짝 엎드리는 그런 겁쟁이여서 마음놓고 풀어놨슴다.

 

그게 문제가 될지 상상도 못했슴다..,...ㅠ 크허허허헝....

 

 

 

 

문제의 개!! 그 개!!!  이놈의 개!!!!! 야이 개야!!!!!!!!!!!!!!!!!!!!!!!!!!!!! 

 

 

 

 

저희 강아지를 문 개는 동네 여관집할머니네 개임다.

동네에서 아주 유명함다.

같은 개인지는 몰라도 제가 초딩때부터 그집 할머니는 짐승같은 백구를 키우셨슴다.

 

그당시 저랑 동생도 그개가 무서워서 가끔 출몰하면 안전한 옥상에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그런 무시무시한 개였슴다. 그개의 자식으로 보이는 지금의 백구도 그정도의 크기인데요(허리 조금 못미치는...그 할머니가 끌고다닐때 보면 그 할머니의 허리쯤 옴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 할머니는 그 짐승같은 개들을 목 끈도 채우지 않은채 산책을 시킵니다.

 

야!!! 이 개야!!! 이놈의 개야!!!  

 

 

아.. 죄송..

 

뭏튼.. 그렇슴다..

그런걸로 유명함다.. 어릴적에 그놈을 보고 울면서 집에 들어올 정도로 포스가 어마어마한 놈임다..

그 넘은 생긴것만 그런게 아님다.

 

 

이미 전과자임다.

 

 

그 이빨에 많은 동네 개들이 다쳤슴다.

 

그렇기에 더 유명함다.

 

 

 

얼마전에 앞집의 똘망하던 흰 강아지(리틀백구같은 녀석)가 공격당했슴다.

분노로 그집 아주머니가 할머니께 강아지를 묶고 다니라 말했슴다. 강아지는 그렇다치고 아이까지 물면 어떻게 하냐고 따져서 아주 잠깐 한번인가 묶어서 데리고 다니더니 또 잊어버리셨나봅니다.

 

그리고 또 얼마 있지 않아 저도 또 리틀백구가 쫒기는 것을 봤습니다.

한번 당했던지라 정말 빛의속도로 집으로 도망가서 살았습니다만..

 

 

 

또다른 동네강아지가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슴다.,

그 강아지도 저를 잘 따르던 강아지인데요 엄청 드세서 강아지들 골목대장 같은 녀서이었슴다.

튼튼함의 대가로 고녀석이 제가 앉아있을때 뒤에서 덮치면 앞으로 꼬꾸라질 정도로

힘이좋던 녀석인데 그녀석 마저도 개로서는 작은 덩치이다보니 그 개!!! 이 망할 개!!!! 한테 물리고 말았슴다..............

물리고 나서 그충격으로 먹을 것을 좋아하던 그녀석이 음식을 입에도 대지 않고 움추리고 죽어갔슴다..ㅜㅠ

아니..아니 죽지는 않았어요. 죽어가고 있었는데 계속 병원에 데려가고 치료하고 해서 살리기는 했지만

고 녀석의 충격이 몇달 이어져서 정말 이녀석이 그 드세던녀석 맞나 싶을정도로 바뀌었슴다..

 

 

 

 

세번째!!!!로..

 

아니 정확하게 세번째는 아니고 다른 강아지들의 피해는 더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는 제가 서울에 있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잠깐 들리는 사이에 벌어진 일이니.. 제가 모르는 집에서 또 발생했어도이상하지 않으니까요..

 

뭏튼 그래도 제가 아는한 세번째 피해자는 저희임다..ㅠㅠㅠㅠㅠㅠㅠ

 

흐어어어어엉....!!!!

흐엉.. 흑..!!

 

 

이.. 이.. 이..... 개똥만도 못한 개놈!!!

 

보지는 못했지만 집에 있었던 동생말로는 정말 놀랄정도의 비명소리가 들었답니다!

제가 " 깨갱!!깽!! " 하는 소리였냐고 물었는데

 

진짜 그런 소리랑 비교도 안되게 어마어마한 소리를 냈답니다..

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한 20배 되는 큰놈이 콱물어버렷으니..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열이 확!! 오릅니다.

지금 피범벅이되어 누워있는데 정말 안쓰럽슴다..병원을데려가고 싶은데 워낙 후미진 곳에 살다보니 하나있는 병원이 문을 닫아서 내일을 기약하는 수 밖에 없슴다..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도가니를 보고와서 열이 확 받은 상태라선지 그개의 밥그릇에 쥐약을 넣을까도 상상했는데..

 

그건안돼잖아요.. ㅠㅡㅠㅡㅠㅜㅠㅜ

이성이 나를 붙잡아서 차마 그짓은 못하지만.. 으앙.. 흑..

 

어떻게 대처는해야되겠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직접가서 뭐라할려고 했는데..

그 무섭게 생긴 아주머니의 싸나운 말도 무시하셨는데 제 말을 듣기나 할지 걱정이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저거저거.. 어른공경할줄 모르고 대든다고 뭐라 할거같기도 하고..

동네가 좁으니 저희 부모님도 욕먹으실지 모르잖아요.. 뉘집딸이라고 그거실거고,,

그래서 참자니 그건 또 억울 하잖아요!

저희 강아지가 무슨죄가 있다구요........ 차라리 까불다가 그랬으면 말을 안해요.

절대 그럴 깡이 안되는 겁많은 애라....ㅠㅜ

거기다가 이번에 저희동네에 갓난아가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그애들이 조금만 더 크면 금방 동네를 뛰어 놀텐데.. 솔직히 해본놈이 더 잘한다고 강아지들 물던놈이 만만한 아이들 못물겠어요?!!

 

 

 

 

....ㅠㅜ 내용이 길었지만 요는 그거예요..

 

도와주세요..

법적으로도 좋구요.

걍 민원넣는 것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강아지들한테는 억울한 일이지만..

 

그래도 적어도 동네 아가들은 다치지 말아야 하잖아요,...

아니면 안면 몰수하고. 따지러 가야죠.

 

더이상 동네 작은강아지들이 더이상 물리지 않도록이요!

죽지는 않았지만 그 애들이 받았을 공포와 충격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요.,,...

 

근데 보시다시피 제가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 편이라..

도움을 좀 구하고 싶네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ㅜㅠㅠㅠ

 

만약에 증거사진 올려달라하시면 제가 혹시몰라 조심스럽게 찍은거 모자이크해서 올려드릴게요.

강아지도 인.. 아니 견권??은 소중하잖아요, 사진 보여달라기보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으앙..제발요..

 

삐뚤어져서 그 백구에게 쥐약?!을 줄지도 모르구요,

겨울에 눈 많이오면 그속에 묻어버릴지도 몰라요ㅠ

 

그러지 않게 올바르게 이 난관을 헤쳐나가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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