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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핀 남친, 그 후 돈 문제 어케해야 될까요..

남친이 바람을 펴서 결국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기회를 줬지만.. 자기가 또 전화 안받으면 전 또 자기가 바람필거라 생각할거라고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어이없게도 잘못은 자기가 했는데...ㅋ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는 제 잘못이네요

 

어제 헤어지기로 했고 남친이 제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니가 쓴 돈 50은 달라

했더니 돈이 없다구... 그래서 그럼 니 월급까지는 기다려주겠다 했어요

 

오늘 엄마한테 헤어진거 말씀드렸고... 카드가 오빠한테 가있던걸 엄마가 아시는지라

카드값은 어케할꺼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50은 받을거구... 엄마 미안한데 오빠랑 같이 여행갔었던 100만원이 있는데...

그건 차마 달라고 못했다.. 내가 가자고 한 여행이였고 그랬으니까

그랬더니 엄마가 니가 연락하면 더 드러워지고 서로 싸울거 뻔하니까 자기가 연락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엄마가 오빠랑 연락해서 쌍욕들을까봐 겁납니다 ㅠ

화나서 빡돌면 정말 욕 잘하거든요..

거기다가 오늘... 인터넷 게임에 오빠랑 그 여자분이랑 게임 같이하고 있길래

어디있는지 찾아가서 오빠가 양다리 걸친거라고 말했고 결국 그 여자랑도 쫑이 난 것 같습니다

쿨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나만 아픈데 둘이서 즐거워하는 꼴 못봐주겠어서...

 

그 후 오빠랑 전화햇는데 내가 울고 잠못자고 밥도 잘 못먹는거보다

이제 겨울인데 여친없는게 더 짜증나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이정도 선에서 드럽게 끝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엄마는 같이 여행갔던 돈 100중 50은

받아야겠다며 상대가 드럽게 했는데 니가 좋게 끝내줄 필요없고 그런 사람은 호되게 당해봐야 된다고

자기가 나서겠다 하십니다...

 

제 마음으론 그냥 오빠가 쓴 50만 받고 깔끔하게 헤어지고 싶은데...

또 엄마가 하시는 말씀 들으면 몇 개월 동안 같이 여행갔던 비용 갚고 있을 제 자신이 불쌍해지기도 하고

 

도대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서는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아서 이렇게 판에 써봐요

 

2년이나 사겼고.. 장거리 연애임에도 힘들게 만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힘들고 방황할 때 저에게 감당하기 힘들만큼의 짐을 주고 떠나버리네요..ㅋ

 

아마 돈 문제가 거론되면 더욱 더러운 결말이 되겠죠, 그냥 다 필요없고 빨리 편해지고 싶어요 ㅜ

 

정신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이런 냉정한 말은 자제해 주시구, 조언 부탁드릴게요

이번일로 저도 가까울 수록 돈문제는 확실히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안그럴꺼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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