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실화) 엄마의 식스센스 8 完 [그림 有]☆☆☆

당근사절 |2011.10.04 16:01
조회 1,800 |추천 11

헬로우 에블바리? 안녕

콩한쪽님도 사라지고 애솔나무님도 사라지고.......................... 별볼일 없는 시리즈로연명해가던 당근도 마지막화를 휘갈기고
사라지려고 돌아왔음 엉엉엄마랑 같이 안 사니깐 에피소드가 떨어져가...... 아....... 쩜쩜쩜.에피소드가 생기려면 겨울방학때나 되어야.... 쯥
여하간 뭔가 굉장히 오랜만임. 그쟈??

최근에... 일전에 소개한 그 ㅁㅊ 버퍼링강사 때문에빡도는 일이 있어서 차마 올 수가 없었슴메...... 컴퓨터 부셔버릴까봐그리고 조만간 중간고사도 들이닥치고.....

이번 목요일과 월요일은 버퍼링강사와 함께 하는 수시고사 ㅅㅂ

글이 11개째로 넘어와서 애매하게 끝나버리는 형태............라서 정주행이라도 하시라고 링크달아드림 윙크7화 링크 : http://pann.nate.com/talk/312990027그 외에는 귀찮아서 못 하겠.........솨


그럼 마지막 이야기

Go Go Go---------------------------------------------------------------------


울엄마는 꿈을 오질라게 무섭게 꾼다고 여태까지 에피소드를 썼음.뭐... 그 중엔 헉!놀람 하게 신기하고 무서운 스토리도 있고 뭥미폐인하는 스토리도 있음.
그래서 대미의 마지막 장식은 화려하게 헉!하게 신기한 스토리로 달려보려고 함.



마지막 이야기 -1. 꿈 때문에 쳐맞은 당근이야기

올해 1월, 한창 국가고시센터가 분주하던 시기였음.우리 엄빠는 나에게 국가고시를 보라며 재작년부터 압박을 넣고 있었음.근데 난 공부가 싫음....... 하다못해 강사 때문에 일본어도 싫어지려고 함.......

공부 별로 안하고 뒹굴거리다가 시험 보라고 하니 뭐 알간디?접수 안 함. 안 봤음.
근데 엄마가 무서워서 시험 봤는데 떨어졌다고 구라뽕쳤음.엄마는 이 ㅅㅋ 그러니까 내가 공부하랬지! 버럭 라며 핸드폰 너머로8단고음을 질러주셨음.살짝 과장 첨가해서 한동안 오른쪽 귀가 안 들렸음..............

그렇게 4월이 지나고. 5월 5일 엄빠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짬을 내서 집에 갔음.그리고 나는 잊고 있었음.... 과거 엄마에게 뻥카 내민 기억을.....

이 때까지 아무런 전조도 없었음.나는 안 들켰다 안심하고, 맛있게 밥을 먹고 긴장풀고 잠자려고 침대에 따악 누웠음.

문이 사아아알짝 열림. 아무 소리 없이 열림.이 때까지 나는 몰랐음.

엄 : 당근아...............................폐인나 : 땀찍 !????????????

뒤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음산한 목소리를 느낄 때까지.........

엄 : ....................................너 시험 안 봤지. 쳇나 : 놀람 뙇!!!!????????????엄 : 솔직히 말해.... 엄마 다 알아.... 너 안 봤는데 뻥친거지. 쳇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 즐거운 기억들...........
엄마의 음산함에 힘없이 이젠 끝났다..................
나 : 놀람 (끄덕끄덕끄덕끄덕끄덕)
격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이어지는

신명나는 매타작 소리........

 




장렬하게 얻어터지고, 엄마에게 여쭤보았습니다.

나 : 엄마........ 어, 어, 어떻게 알았어??????? 통곡엄 : 꿈에서 촛불 세워놓고 너 합격하라고 기도하는데    촛불 자꾸 쓰러지더라. 세워놔도 넘어지고 세워놔도 넘어지고.    그래서 너 안 본 줄 알았다. 니가 누굴 속이려 들어, 누굴.찌릿


ㅁ...무.............. 무서워.....내가 꽁꽁 숨긴 것 중에 엄마가 모르는 게 없을것 같아....
하긴........... 넷북 지른 것도 엄마 꿈 때문에 걸렸지.......................






마지막 이야기-0. 한 맺힌 귀신의 먹튀

전 이야기에서 우리집 소유의 산이 있다고 얘기를 했을 거임.그.... 생령편.

그 생령편에 나오는 우리 산에 얽힌 이야기임.

우리 산은 강원도에 있음.그 산은 어떤 아자씨의 부인인가 하는 사람의 소유였던 것을 우리가 꽤나 싸게 샀음.어떻게 샀는지는 비밀이라고 안 가르쳐줘서 잘 모르겠는데아마 그 동네 읍에서 부동산을 통해서 샀을지도. (여긴 어디까지나 추측.)전부터 그 산이 갖고 싶다고 아빠가 징징댔긴 함 냉랭

산을 사고, 처음으로 그 산에 가는 날이었음.엄마가 갑자기 아빠한테 '우리 고사 지내야겠다'고 말함.이 때까지 엄마 꿈의 파워를 몸소 체험해 온 아빠는, 별말없이 ㅇㅋ콜윙크을 외치고새벽같이 돼지머리통 사고 기타 과일류 사고 술 사서 산에 감.

나야 당연히 안 감ㅋ 내가 왜 감ㅋ그냥 엄빠 없으면 신나게 컴퓨터를 즐기는 포ㅋ풍ㅋ잉ㅋ여ㅋ



-이 부분 부터 들은 얘기-
산에 가자마자 엄마는 이장 아저씨 (엄마 왈 - 장발의 꽃미남)한테 인사드리고고사 좀 지내야겠다고 얘기를 함.아빠는 우리 산의 1대 주인이었던 할아버지의 무덤에 인사 차 올라 감.

엄마는 이장아저씨 도움 받아서 고사상 차리고,이래저래 아무쪼록 잘 부탁드린다고 차린 건 얼마 없지만 많이 드시고 가시라고 기도했다고 함.

이 틈에.
우리 아빤 뭐했느냐.
1대 주인이었던 할아버지의 무덤이 우리산 중턱엔가 있다고 함.그 할아버지 무덤을 딱히 이장하라고 하고 싶진 않다고 함. 원래 주인에 대한 예의상.
어찌됐건 쏘주랑 담배, 마른안주 사 간 우리 아빤.

(아빠 발그림이라 미안;;<< 보진 않겠지만)


이렇게 그 할아버지의 넋을 달래고 있었음.곱게 끝나면 해피엔딩 너 좋고 나 좋고 우리 모두 좋은 아름다운 세상이야기


지만.......... 우리 아빠, 여기서 끝나지 않는 사람임.
이 짓함

 

내가 우리 할배 무덤 앞에서'할배!!!!!!!!! 나 흙도 파! 힘 쎄지! >ㅁ<b' 했던 거랑 똑같음......... 아..........부전녀전임? 난 귀신상대 재롱 아빤 귀신상대 협박... 아빤 귀신잡는 민방위?


아빠는 그렇게 남의 무덤 앞에 큰소리 빵빵 치고 내려오는 중,엄마는 고사 다 지내고 그 음식들 동네 사람들이랑 나눠 먹으며 이장 아자씨와 대화를 나눔.

이장 아자씨가 엄마한테 왜 고사를 지냈냐고 물어봤다고 함.그래서 엄마는 간단히 꿈 얘기를 해줬다고 함.

엄청 으리으리하고 진짜 대궐같은 기왓집이 나왔다고 함.그 꿈 안에서 엄마가 새롭게 그 집 주인이 되어서 이사를 들어가려고 봤는데,그 집에 전에 살던 사람들이 이사를 안 나가고 지들끼리 막 싸우고 있더라고 함.
안방에 있는 장농을 두고 그렇게 지지고 볶고 머리끄댕이 잡고 치고 박고개판도 그런 개판이 없는데,
특히 어떤 비단옷 곱게 차려입은, 이쁜 아줌마가 엄마 눈에 띄었다고.그 이쁜 아줌마는 어느 할아버지 멱살을 잡고 죽이네 살리네 흔들고 있었고그 할아버지는 거기에 저항해서 싸우다가 절벽에 떠밀려서

 

뭐 대략 이런 시츄에이션이랄까.

할아버지 목을 조르는 아줌마.....

그녀는 '내 집 내놔! 내 돈 내놔!'라면서 할아버지 목을 조르고 있었다고 함.



엄마는 관전하다가 덜컥 잠이 깼다고 함.

그 꿈을 꾸고 왠지 고사 지내야하나? 싶어서 그냥 고사준비를 했다고 함.




아자씨 식겁함.

우리집 사람 아니면 견딜 수 없는 꿈의 포스


그러면서 엄마에게, 그 산에 얽힌 이야기를 해줌.



그 동네는 집성촌이라고 함. (어느 성씬지 난 기억 안남. 모름.)

그리고 그 동네에, 어떤 할아버지가 살았다고 함.


그 할아버지는 오질라게 가난해서 그 자식들도 쎄가 빠지게 고생만 했다고 함.

근데 말년에, 첩을 잘 얻어서 좀 떵떵거리고 살았다고.

그리고 우리 산도 그 첩이 할아버지한테 사준 거라고 함.


그렇게 떵떵거리면서 살다가, 이 할아버지가 명이 다 해서 죽을 때가 됐는데,

첩이 '영감 죽을 때 내가 사준 재산 다 내 앞으로 해달라'라고 했다고 함.


뭐랄까, 이 첩은 할아버지 자식들하곤 전혀 왕래 없이 할아버지하고만 왕래가 있었다고.

그래서 재산을 다 자기 앞으로 해달라고 했나 봄.


여하간,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이 할아버지가 그 재산 지 돈으로 산 것도 아닌데

다 자기자식한테 물려줬다고 함.

그래서 그 동네 사람들 다 이 집안 사람들 엄청 싫어한다고 함.

지 욕심만 차렸다고.



하튼 그 첩은 그 할아버지 죽고 얼마 후 홧병나서 죽었는데,



그 때부터 문제가 발생함.
우리 산을 처음에 물려받은 건 장남이라고 함.그 장남은 물려받고 얼마 뒤 암으로 죽었음.그리고 나머지 재산 물려받은 차남 삼남 기타 가족들은 가세가 기울었다고 함.다시 찌질 가난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던가 뭐라던가.여하간 그 집성촌에서 쫓겨나다시피해서 그 동네랑 왕래 별로 없다고 함.

이 장남이 암으로 죽고, 그 남은 유가족이 이 산을 자기네 가족의 지인한테 팔았다고 함.
근데 그 산을 산 지인이, 또 암 걸림. 무려 간암인가 위암 3기랬다고.뭐.......... 요까진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음.

그런데 이 사람이 암 치료비(나 수술비 등)가 없어서그 아내가 자기 이름으로 이 산을 부득이 하게 내놨다고 함.

그리고 이러저러한 과정을 거쳐서 주인없이 공백이었던 산을우리아빠가 꿀꺽 집어 삼킨거임.

거기까지의 일을 얘기해주면서,이장 아자씨가 지나가는 투로 이상한 말을 했다고 엄마가 말함.

이장 아자씨 쎄이,
그 댁 사장님이 이 산 사시고 나서전 주인 암이 싸악 낫았다던데요.











 



이 거 뭐라고 설명해야 돼....................폐인난 우연의 일치라고 무시했는데.... 간암이나 위암 3기면 대부분은 죽는거잖슴?...........그게 어떻게 그렇게 깔끔하게 낫아... 말도 안돼;;;;;;;;에이 설마. 구라. 뻥이겠지. 그치???????




뭐 그렇게 고사 잘 치르고,2일 뒤 집에 돌아 온 엄마한테 저런 얘기를 듣다가, 물어봄.

나 : 그래서 또 꿈 꾼거 있어? 음흉엄 : 응? ... 별거 없는데. 엄마랑 이모랑 느그 큰외숙모(엄마랑 사이 더럽게 안 좋음)랑 셋이서     노래방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신나게 수다떨고 끝. 냉랭나 : ..............아 뭥미. 1년 대박나게 해준다거나 그런거 없어? 폐인엄 : 몰라, 그런거 없어. 그냥 먹고 마시고 떠들었어. 냉랭



거창하게 시작하고 초라한 마지막.............결론.......................이 아줌마 귀신이.................... 자기 한 풀어준 거에 대한 보답은 안 하고!!!!!!!!!!꿈에서 우리 이모나 큰외숙모로 변신해서 엄마랑 한탕 놀다간 게 다란 말....당황
그냥 먹튀
고사상으로 그렇게 잘 얻어먹었으면 됐지뭘 꿈에서 또 얻어먹어 얻어먹길, 이 아줌마가 버럭






아줌마 안 보고 있죠? 부끄



뽀너스 -우리아빠, 저렇게 외치고... 혹시 할아버지가 분노해서 안 따라붙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계실지도 몰라서 노파심에 한마디 남김.. 아무도 걱정 안 할 수도 있음.
우리아빠... 어떤 남자냐면...명절에 차례 지내거나 기일에 제사 지내면, 왜, 조상님 영혼이 와서 밥 먹고 간다고 하지 않슴?그리고 그 밥상 맘 편하게 드시고 가시라고 문 닫아놓고 아빠나 오빠들 문 옆에 딱 서 있는 집 있잖슴?저기 판문점 헌병대 오빠들(혹은 동생들)처럼 부끄 ...뭐 그런 편하게 드시라는 의미로 서 있는게아니라고 해도;; 내가 알고 있는 건 그게 한계임;;;
여하간 아빠도 10년 전까진 그렇게 서 있었음. 우리 친가에서 제사 안 받았어도 내 직계에선 가장 어른이라 서서 지킬 사람은 아빠 밖에 없음.근데 우리 아빠가 고모 꿈 얘기 듣고 그 다음부터 문 앞에 안 서 있음. 우리 친가 직계제사는 문만 닫고 뒹굴다가 먹고 자는 집이 됐음.
고모 꿈에, 아빠가 문 옆에 서 있는데, 우리 할매가 그 문을 열고 못 들어가더라고 함.그래서 고모가 '엄니, 와 그래 서 있능교? 문지방만 넘으모 밥상 아입니꺼'라니깐할매 왈.
'....막두이 이 기특한기 무서버가 내사마 몬 드가겠다. 아가 우예 이래 튼실하게 컸노..쪼매만 기가 야갰어도, 넘어가겄는데.'(통역 : 막둥이 이 기특한 것이 무서워서 나는 못 들어가겠다. 애가 어째 이렇게 튼튼하게 컸어...          조금만 기가 약했어도 넘어가겠는데.)
뭐 대략 그랬다고. 난 서울출신임. 정확한 경상도사투리 구사할 수 없슴그 꿈 얘기 듣고 우리아빠 여태까지 안 믿던 '조상님영혼이 밥먹으러 온다'는 가설 믿기 시작함.문 앞에 안 서 있음. 울아빠 좀 효잔듯짱
여하간 우리아빤 낳아준 할매의 영혼마저 접근하길 꺼려하는..강한 기 중 줘도 안 먹는 강한 기의 소유자임. 인상도 꼬장꼬장 학주 or 목사 ㄳ




----------------------------------------------------------------------------
오늘도 마무리는 ㅅㄱㅊ이고.


이제 그만 종지부를 찍겠음.
뭔가 횡설수설 많이 달려왔는데..애매하게 네이트판 공식 11화째에서 접게 됐음......
사실 2일 뒤에 버퍼링강사의 수시고사가 있음. 공부 한개도 안했음;;그리고 내일은 발표..가 있을지도 모르고다음주 월요일은 버퍼링강사의 2차 수시고사가 있고 화요일은 엄마 생신임;
그리고 그 다음주가 빡도는 중간고사 1주일간임;;;공부해야함!!!!!!!!!!!!!!!!엉엉

그래서 나는 이만 접어야겠음......기숙사에 살아서 엄마랑 떨어져 있다보니 울엄마 꿈 에피소드도 고갈나고...내가 꿈 꿔볼라 해도 내 꿈 따위는 뭐

꿈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 업고 하늘을 난다거나 << 나루토애니메이션 캐릭터랑 빨리 먹기 시합한다거나 << 은혼우주괴물군단이 쳐들어와서 도망가거나 << SF
.....그냥 초딩타입 개꿈........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아니 뭐 그렇다고 저 꿈도 어쩌다 한 번임..

그래서 나는 떠남.........내가 돌아오는 날은 아마....

내가 꿈으로 촉을 길렀던지 아니면 헛걸 봤던지 아니면 엄마 꿈 에피소드를 스틸해올 경우일꺼임.

이 때까지 많이 부족하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데헷, 뿅.
추천수1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