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 그런지 글 쓰기 싫다 ㅠㅠㅠㅠㅠ
첨엔 후딱 쓰고 끝내야지 했는데 진짜 막상끝낼려니
슬푸요....
나이제 님들 보고싶어서 어떠카지?
사실 오늘 출근하그 일도 안하고 톡썻거든여?
점심시간 맞춰서 딱 다 써가지구 확인 눌렸는데....
날라가써ㅠㅠㅠㅠㅠㅠ ....... 설리설리하그 그런내용이면
기분 좋게 쓰겠지만 아픈기억을 다시 또 떠올리며 쓸려니....
하... 느므 힘드러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퇴근하고
이러케 달려왓슴요^_^*
딱 반전나오닝까 댓글도 많이 달아쥬시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나 진짜 감동받았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내 글읽어주면서 같이 욕해주고
위로해주고.. 멍청한 선녀 몸둘바 모르겠심더.. ![]()
잉 나 정드러버려쩌..... 어뜨카지??????? 우리 정모라도 할까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비슷한 경험 한 언니동생들 많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하다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어쩌다 이래됫는지.. 요 몇일 내내 여자들이랑만 연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ㅡㅡ' 이언니랑은 완전 개베프마냥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슷한점이 댄나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언니랑 같이사는 룸메언니가 있는데
그언니 탱이 팬이래여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남자친구분한테 전화해서 다짜고짜
탱이아냐며ㅋㅋㅋㅋㅋㅋ'탱이몰라? 오빤이래서안되는거야 탱이모름 됫다 끊자'
ㅋㅋㅋㅋㅋㅋ이랫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한 탱이 매력에 빠지신듯..ㅋㅋㅋㅋㅋㅋㅋ
'21평범녀'랑 '선녀찬양' 얘네랑도 카톡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니네 지역까발릴꺼야ㅋㅋㅋㅋㅋㅋㅋ대구애들임..ㅋㅋㅋㅋㅋ둘다 사양을 모르는....
둘다 우리지역올꺼라고 맛잇는거사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평범녀'는 굶어서 올꺼래... 미쳐뿐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선녀찬양'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색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한테 빠지실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3남자'는 댓글의댓글달면 또 달아주고 또 달아주고 댓글로 대화하고
시원이형은 나쁜형이라며.. 눈많이와서 눈이나 쓸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예체능인거같던데 한창힘들시기에 내 글보면서 위로해주고 진짜 너무너무 고마웠어!
실기시험때문에 바쁜거같던데 원하는 대학 꼭 붙길 바라고 너으 사랑이랑도 잘 되길 바래
시원이형같은 남자가 되지않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_^*
'유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얜 그냥 조카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21살인주아랏능디 고2였어.. 근데 나한테 술한잔하젴ㅋㅋㅋㅋㅋㅋ어린노무시키!ㅋㅋㅋㅋㅋㅋ
나진짜 니번호저장해놨디?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들어올때까지 번호안바꿀테닝까
거하게 한잔합시다잉ㅋㅋㅋㅋㅋ 일본생활ㅋㅋㅋ바디랭귀지한다고 힘든거같던데 니가고생이다!
한국오면 나 맛잇는거 해주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지막이라 댄나 주저리...... '완소'언니도 애기엄만데...ㅋㅋㅋㅋㅋㅋ 언냐 아파트아줌마들이랑
술그만먹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먹고싶으니깐ㅋㅋㅋ 한분한분다쓰고시푼데 오반거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사망년' '대략4년뒤유학' 고딩들ㅋㅋㅋㅋ 이제 나 글 다끝낫으닝까 열공하세요열공!
'닉네임따위' 언니는 어제 계속 내 글찾았다던데 나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삶을 살고있다능..
궁금하다 언니야 우리따로연락하까?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장치킨'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어디사는지 알아냄..
님도 혹시 나랑 같은 지역?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길빕니다요..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뜨끔했음
'리옌'도 첨부터끝까지 계속 내 글 읽어주고 응원해주고 너무고마워요^^
ㄱㄱ
- 시원이 아는 누난데여..
여친- 네!! 무슨일이시죠?
- 할말이있어서 만났으면 하는데
여친- 무슨 말씀이시길래.. 전화로는 안되요?
- 저도 생각많이해보고 연락드린건데.. 전화상으로 얘기해버리면
오해가 생길수도 있을꺼같아서 만났으면 해요
여친- 아.. 그럼 언니 오늘 시간되세요?
- 네 8시에 @@분수대에서 볼까요?
여친- 네.. 그럼 그때 뵐게요. 아 근데 그냥 아는 누나세요?
- 그건 가서 말해드릴게요.
휴.. 일단 일은 저질렀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화장도 다시 고치고
옷도 갈아입고 나름 여친한테 꿀리지 않기위해 신경 좀 썻음.
왜 여자들은 그런거 있잖아.. 전남친의 여친보단 내가 더 예뻣음 좋겠고
무튼.. 공감감??????
여친만나러 가는 길 내내 무슨말부터 어떻게 꺼낼지....
진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졌음.. 뇌를 들어내고 싶을정도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여친이 인터넷편지에 쓴 내용들 봤을때 애교가 장난이 아니였음.
시원이 여자친구니깐 예쁠꺼라고 생각했고.. 끼리끼리 노니깐!!!!!!
우리 시원이는 잘생겼으닝까!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ㅋㅋㅋㅋ 만났는데
헐..... 역시나...... 예뻣.....?
읭??????????????예쁘..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예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내가 상상했던 얼굴이 아닌거임ㅋㅋㅋㅋㅋ뭐 얼굴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난 작고귀염귀염st 일꺼라 생각했는데.....
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크고.. 그냥 다 큳다...헐ㅋㅋㅋㅋㅋ
전~혀 시원이 스탈 아닌디.... 뭐여
내가 잘낫다는건 아닌데 여친보니깐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용기 불끈불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이랑 카페로 감
여친- 하실말씀이...
- 시원이랑 만난지 얼마나 됫죠?
여친- 저희 지금 300일 다되가요..
- 그럼 그동안 만나면서 시원이가 여자문제로 힘들게 한적 있어요?
여친- 아니요..전혀 없었는데
- 아.. 그럼 제가 말해드릴게요
여친- 네...
- 김시원 저랑 바람났어요
여친- 네??????????????????? ![]()
- 4월달에 우연히 지나가다 봤는데 마음에들어서 제가먼저 번호땃거든요?
여자친구있냐고 몇번물었는데 없다고 연락하라그래서 연락해왔어요
그러다 중간에 한번 연락끊겼다가 다시 연락와서 5월초에 사겼었구요..
지금은 헤어졌어요
여친- ..........
여자친구는 내 말을 듣고 아무말없이 계속 울었음..
- 그쪽 만나서 이말을 할까말까 엄청 고민많이했어요..
근데 말을해야 제가 시원이 안 좋아할수 있을꺼같아서요
여친- 그럼.. 저랑 사귀는건 어떻게 아셨어요?
- 시원이한테 편지쓸려고 카페가입하고 들어갔는데 그쪽이 글을 써놨더라구요..
그거 보고 몇일내내 엄청 힘들게 지냈어요.. 지금은 그나마 괜찮아져서
그쪽한테 이렇게 말해주는거구요
여친- 아... 그럼 제 번호는 어떻게 아셨어요?
- 이 좁은바닥에서 그쪽번호하나 알아내는건 엄청쉬운데?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쫌 얄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연녀주제에 SC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말듣고 여친 개당황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울면서 내말듣던 여친이 입을 열었음.
여친- 언니.. 저 김시원 만나면서 몇번 헤어졌었어요
- 언제요?
여친- 언니 김시원이랑 연락하다가 중간에 잠시 연락 끊겼다고 하셨죠..?
그때가 정확히 언젠지 기억하세요?
- 그게 4월20일이였을꺼에요.. 그러고 이틀뒤에 다시 연락왔었거든요
여친- 하.... 그럼 저랑헤어지고 언니한테 간거네요.. 제가 21일인가? 그때 헤어졌거든요
- 아...... 헐......
여친- 그럼 5월달에 사겼다가 헤어지신거는요...?
- 5월15일 새벽에 헤어지자고 연락왔던데?
여친- 저희 5월 중순에 다시 붙었어요.. 김시원이 헤어지자 그러고 몇주지나서
연락오길래 제가 엄청 잡았어요 저 김시원 되게 많이 좋아하거든요..
- 아.. 머리야....그럼 시원이 군대가기전 토요일날 놀았어요?
여친- 네.. 그날 시원이랑 친구들이랑 군주한다고 놀았었어요..
- ㅎㅎㅎㅎㅎㅎ 그날 원래 나 만나기로했었는데.. 그럼 그쪽이랑 사귀고 있을때
나한테 만나자고 연락한거네?
여친- 진짜요?...
- 네.. 군대간다는 얘기안하고 그냥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하길래 아랐다그러고
만나러 갈려고 준비다하고 나왔는데 못보겠다고 연락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이러던데..ㅎㅎㅎㅎ;
여친- 아.... 말도안돼......
- 그쪽이랑 같이있어서 연락이 잘 안됫엇던거구나....
여친- 사실 저한테도 그랬었어요.. 시기를 보니깐 김시원이 언니랑 저 사이에
갈등한거 같은데.. 저한테도 먼저 만나자고 해서 준비다하고 나갈려니깐
다음에 보자고 몇번 이런적 있었어요..
- 대단하다 김시원.. 우리둘사이 재보다가 결국 돌아간건 그쪽이네
여자없는척 순진한척 혼자 다 하더니..이렇게 뒤통수 칠줄은 몰랐는데
나 시원이 때문에 많이 힘들어해서 친구들이 엄청 싫어하거든요..
여친- 언니.. 제친구들도 김시원 되게 싫어해요;;;;; 저희4월달부터 연락도 잘안하고
만나지도 않았어요..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못보겟다그래서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언니 본다고 그랬던거였구나...아.. 이제 알겠네요;;;;;
- 아휴.. 그럼 그쪽은 시원이랑 어떻게 알게된거에요?
여친- 저희는 같은동네살고 중학교 동창이였어요..
- 같은동네?.. 그럼 부산살아요?
여친- 네??? 부산이라뇨.... 저희 @@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네는 듣보잡.....
완전 촌구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시원이 지입으로 '난 부산남자다잉'
요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남자는 므슨..ㅋㅋㅋㅋㅋㅋㅋㅋ
닌 걍 '촌놈이다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김시원 부산산댓는데.. 앜ㅋㅋㅋㅋㅋㅋ 히밤
그럼 ㅋㅋㅋㅋ 시원이 고등학교는 어디나왔어요?
여친- ** 남고요..
- ㅋㅋㅋㅋ남고?????? 나한테 외고나왔데..ㅋㅋㅋㅋㅋ
근데 뭐 애들이랑 싸우다가 어찌해서 자퇴했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여친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터진게아니라 어이가없어서..
- 그럼 몇개만 더 물어볼게요
여친- 네언니.. 말씀하세요
- 시원이 척수염맞아요? 그리고 대출문제있었던것도?..
여친- 네 척수염때문에 허리아픈건 맞구요.. 저한테도 대출얘기했었는데
그건 확실히 잘 모르겠어요.
- 그렇구나.. 그럼 군대는? 이번이 처음가는거.... 맞아요?
여친- 네!!..처음인데..
- 아이구.. 의과사로 제대했다가 아버지가 몰래입대지원해서 또 간데여
나 진짜 그말 철썩같이 믿었는데.....ㅎㅎㅎㅎㅎ
여친- 헐.... 아 진짜 어이없다...
- 휴.. 고마워요 그냥 인터넷편지쓴거 봤을때 그쪽이 저처럼 시원이 너무많이 좋아하는거같아서
주제넘지만 혼자 바보같은짓 하지말라고 말해주는거에요..
여친- 네 언니..감사합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잘생각해보고 판단할게요..
여친이랑 헤어지고 ... 속이 후련하면서도 답답했음
시원이 여친이 너무 착한거임.. 내가 봤을땐 그랬음..
여자친구한테 시원이 잊는다고 안좋아할려고 만난거라고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나는 시원이를 좋아할수가 없음.....
잊어야지 하고 지냈는데.. 궁금한 마음에 몇번씩 여친 홈피 들락날락 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생각해보고 판단하겠다던 여자친구는
그냥 시원이를 한번더 믿어보기로 했다고.. 일기에 써있었고
난 그 일기보고... 더 힘들어지고; 이런게 진짜 사랑의 힘인가싶고....
차라리 내가 그냥 여자친구 안만나고.. 여자친구있는거 알면서도 모르는척
편지 보내고 그랬음 어떻게 됫을까 후회도 해보고..
7월7일날 시원이 수료식이였는데 그날 여친이 면회를갔고
면회장에서 시원이가 동기들한테 '니들은 여자친구왔나? 난왔는데 내여자친구다 이쁘제'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여친은 뿌듯했다며 그랬고
그날 날 만났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거 같았음
훔쳐본 일기에 저런 내용이 써져있었음..ㅋㅋㅋㅋㅋㅋ
더이상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멀어져 버렸기 때문에 난 시원이 여자친구 홈피 들락날락도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론 엄청 바쁘게 지냈던거 같음.
남자소개도 받고 데이트도 하고 다 부질없는 짓이였지만
그렇게 지내다 8월1일 룸이 생일이라 애들 다 모여서 놀았음
애들 오기전에 룸이랑 둘이 만나서 시원이 얘기를 다 해주고
근데 룸이가 암말도 없고 조용하길래 쳐다보니 울고있었음...
내가 그런놈 때문에 힘들어하는게 싫다고 왜이렇게 바보같냐며
더웃긴건 룸이는 더 바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때문에 젤 많이 힘들어하는 년이 저년임ㅋㅋㅋㅋㅋ룸년!ㅋㅋㅋㅋ
친구들 다 모여서 기분 좋게 놀고 있었는데
8월1일...???? 뭔가 있는거 같았는데.. 뭐지뭐지?...
- 헐.. 오늘 시원이 생일이야
용용- 뭐고ㅋㅋㅋ선녀 술댓나 개소리하노 오늘 룸이생일이다 콱마
- 어? 시원이도 생일이라고
탱- 니 아직도 이지랄할끼가 닥치고 한잔하자
- 쓰벌...
멍- 몰랐나?
- 어??? 니 알고있었나?
멍- 응 알고있었지 난 니 아는데 일부러 말안하는줄알았다
룸- 야 그딴새끼랑 같은날 태어난게 줫같거등? 꺼내지마라
- ㅈㅅ..... 술먹쟈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이 생일인데.. 아 진짜 축하한단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음
... 군인이라 연락될 방법도 없고 용용이 따로 불러서 울면서 얘기했음
- 용용이... 시원이생일이잖아..... 어떠카지?
용용- 뭘 어떻해!!!! 걔 진짜 아니다 생일인데 니가 지금 여기서 뭘 해준다고?
- 시원이가 입대전에 넷톤친추걸었는데.. 쪽지라도 보낼까?
용용- 니 알아서해라.. 내가 이래라저래라해도 니 내말안들을꺼잖아
- 그렇지.... 아 그래도 이번엔 니말들을게 니가 하라는데로 하께.... 쪽지보내지말까?
용용- 내가 뭐라 대답할꺼 같은데?
- 보내지말라고..
용용- 그래 그거다 보내지마라
- 알겠다..
이러고 몰래 쪽지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안듣는데는 1등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보다 말안듣는사람 없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지로
'시원아 생일축하해 군생활잘하고 건강해라'
딱 저렇게만 보냄.. 솔직히 주저리주저리 막 길게 보내고 싶었지만
저날 나 술 엄청 많이 취했었음..... 내 마음과 다르게 손이 안따라줘서
저렇게만 보내고 말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쪽지를 확인하면 언젠가 답은 오지않겠냐며..
맨날 폰으로 넷톤쪽지함 확인하고.. 답은 없고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내 나름 잘지냈음
다만, 나으 친구들 앞에선 일체 김시원 얘기를 꺼낼수가 없게됫음
술먹다가 한번씩 '시원이보고싶다' 이러면 전부 '이럴꺼면 집으로 꺼져'
이런 반응이고 '눈데금마가?'이러면서 얘기를 못꺼내게했음
시원이생각은 났지만 예전보단 많이 괜찮았고
시간이 약인거 같지만..
어떨땐 그냥 시간만 흐르는거 같고..
내맘 참 싱숭생숭 장난도 아니였음
한달이지나고 추석이 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만나기전에 넷톤 잠시들어갔는데
쪽지가 와있는거임
내 눈을 의심했음.. 어?????? 설마.....
시원이 쪽지였음.....
맘같아선 여기서 뙇!!!!!!!!!!!!! 끊고 연재하고 싶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
너무고마웠고... 잘지내 누나 좋은 사람이야
누나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서 예쁘게 지냇으면좋겠다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야 되는데 미안하다 정말 잘지내.. 보고싶네 안녕'
저 쪽지 방금 복사해서 붙인거야...
보고싶네는 뭐야 보고싶네는..... 왜 보고싶다는건데..
보고싶다는말.. 예의상 하는사람도 있을까..?
저 쪽지보고 답장 안했음. 고민은 엄청 많이 했는데 안했음
.... 이게 끝이에요
근데....
...
어제 시원이한테 전화왔었음......
핳.....
'누나..나 시원이..잘지내? 할말있는데 끊지말고 들어줘.. 사실...'
뽕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핳ㅎㅎㅎㅎ 전화는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다보니 '시원중독'됫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짓말만 더 늘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 미안!!!!! ![]()
시원이얘기는 여기서 끝났어요
내가 거짓말했으니깐 나 병신된얘기 추가로 하나만 더하고 사라질게요
+선녀병신추가)
나보다 한살어린 동네 동생이있음 얘는 남자.
서로 힘들때나 한번씩 집앞 놀이터에서 자주 얘기하곤했음
근데 둘이 따로 술먹고 그런적은 없었던거임
한날 연락와서 지가 술을사겠다며 한잔하자그래서 콜을외치고
나갔음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 난 시원이으 아픔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
시원이얘기도 하고 지 연애사 얘기도 하고 부어라마셔라했음.
기분좋게먹고 걸어서 같이 집까지 감.
울 집앞에 도착을 했고 난 집으로 뙇!!!!!!! 근데 누가 손을 뙇!!!!!!!!!!
난 어느새 그새끼 품에 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이 내 팔을 잡고 확 끌어 안더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풍킷으를..........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왁!!!!!!!!!!!!!!!!!!!!!!! 막 뭐가 내입으로 끄믈끄믈 들어오더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집고다니고 난리도아니였음
하지만 난 좀 굶어있던 당시라... 몇초간 나으 굶음을 달래다가
정신을 차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 밀치고 대갈빡을
사정없이 쳐 때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미친놈아!!!!! 정신못차리나!!! 누나한테 이러면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진짜 있는 욕 없는 욕 다해댐
'좋은말로할때 사라지라 끄지라고!!!!!!!!! 쳐맞기전에 꺼져슈바'
이랬고... 그새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군대로 꺼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도 나한테 저 ㅈㄹ 햇을때 여친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안주로 지 여친얘기하면서 들이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저런
몹쓸짓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나 진짜 왜이럼??????????
그러곤 한다는 말이 '여친이랑헤어질테니깐 나한테온나'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군바리 입대용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똥차지나고 나면 벤츠 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원이똥차지나고 에쿠스가 들어왔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에쿠스를타도 탄느낌도 안나고...
내 꼴에 에쿠스 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똥차를 더 타야되는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사람을 만날 때 의심가득품고 만나요~
그 동안 나으 글을 사랑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_^*
위에 언급하지 못한분들 너무 섭섭해 하지마시구요
다들 좋은사람만나길 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막 카톡하자고 하는데.. 나랑카톡하면 댄나 재미없을텐데
그래도 하고 싶은 언니동생오빠들~ zinnn2 친추 꼬고우~
다들 잘 지내요 나 잊지말구...
아 그리고 마지막인데 나한테 할말없어요?
할말없어???????????????? 그럼 내가할게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안뇽^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