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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여자친구랑 헤어지게 생겼어요..

익명 |2008.08.02 02:19
조회 400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몇자 끄적여봅니다..

톡즐겨보시고 연애경험 많으신분들..적다보니 길어졌는데..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꼭좀..해결책을 부탁드릴게요..

 

올해 나이 23살 남자구요..

만난지 일주일만에 사귀게된 여자친구와..오늘로 6일째입니다..

사귄지는 정말 얼마 되지않았는데..

제가 처음부터 정을 너무 주는 스타일이라.. 푹..빠지게됐는데요..

아침일찍 출근하는 여자친구..매번 귀찮아서 밥을 거른다고 들어서

택시타고 20분거리를..아침하나 챙겨주려고..김밥사들고..아침에 꼭 먹고 가라고 챙겨주고..

만나면 항상은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집앞까지 바래다줬어요..

연락을 자꾸 기다리게되고..

 

이렇게 정말 좋아하게 된 여자친구를..사실은 제친구에게 소개를 받았어요..

여자친구는 24살이고..친구는 23살인데..이둘이..거의뭐 말놓고 친구처럼 지네더군요..

친구도 여자입니다만..

소개를 받고 만날때부터..심심하다고..배고프다고..밥사달라면서 자꾸

둘이만나려고하면 끼이더라구요

그래서 둘이만나기로 약속도 되있었고 몇일뒤에 사주겠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데요

심심할때마다 제여자친구를 만났기때문에..

배도고프니까 자기는 죽어도 밥을 얻어먹어야겠답니다..

 

이말에 정말 화가났죠.. 심심할때 만나라고 누나가 있는거냐고..화가났는데

그래도 꾹꾹 참았죠..하지만 목소리가 쫙..깔리더라구요..

그러니까 하는말이.. 지금 나한테 짜증부리냐고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이게 첫번쨰 트러블입니다..

 

두번째.. 남자를 자꾸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5분에 10번이상..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지겹게 들었고 누나를 소개시켜줘서 정말 고마웠기에..진짜 좋은사람

소개시켜줘야겠다 싶어서.. 친구에게 연락을했죠..소개받아보는게 어떻냐고..

친구는 자다 일어나서 얼떨결에 알겠다고 대답하고..약속을 잡았죠..(친구는전역하고백수)

제 휴가비가 나오는날로..약속을 잡았고..남자 소개시켜달라고 하던 친구한테..

그냥 장난삼아 말을 툭 던졌어요.. 약속날짜가 언제고 친구 정말 괜찮은애다..

그날 술은 니가 쏴라?? 이랬더니..정말 어이없는 대답을 하더라구요

돈없다 라고만 하면되는데 그뒤에 군더더기 말이 더붙어서

그럴때는 당연히 소개받는 남자애가 쏴야데는거라고..

소개시켜달라고는 자기가 먼저 말꺼내놓고 백수한테 술을 사라??

약속을 휴가비 나오는 날짜로 잡은이유는 당연히 제가 술을 쏠려고 했기때문에 그렇게잡았고.

설사 술쏘라고 말을 했을때..자기가 산다고 했어도 제가 살려고 생각을 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왜 남자가 사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냐 그랬더니

이러더군요..

"그런날 내가 사면 남자애가 내를 뭐라고 생각하겠냐"

뭐라고 생각할까요?? 전 아무리생각해봐도 도대체 무슨생각을 할까..모르겠더라구요

좋게 봤으면 좋게봤지..나쁘게 보진않을거라구요..

그리고 이애가..술을먹고난뒤 항상 돈이야기는 절대 안꺼내더군요..

먹을거만 먹고 계산할땐 가방만들고 휙 나가버려요..

친구 병원들렸다가 온 여자친구는..20분앉아있었나..술도 거의 안먹었는데 자기가 계산을

하더라구요..;;알면서도 소개를 시켜줬기때문에 사다바쳤죠..

2차를 나갓는데 그날 약속이잇으니 분명히 10시에 간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막들어가서 10시에 간다고하니까.. 치사하데요 쌩뚱맞게 ;;

그래서 아..그래 그럼 1시간만 더있다가 갈께..이래놓고 한시간을 더있었죠

그러고 간다고 여자친구 데리고 나갈려니까 또.. 치사하다느니 이러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리는 친구들이 있기때문에 가야한다고..술값보태라고 2만원을 꺼내줬더니

한다는말이.. 쌘스없게 이게뭐냐면서 지금나온거 그냥 계산하고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햐.......머리가 띵..화를 낼수도없고 .. 예 ..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세번쨰 트러블..

 

오늘이군요..

 

8월2~6일이 제가 휴가이고.. 여자친구는.. 일월화 휴가랍니다..3~5일이죠..

그래서 어제..그 친구에게 말했죠.. 일월화 누나 휴가라는데 일요일날 누나랑 둘이 놀러간다면서??

이러니까 잘모르겠데요 어디로 가야할지도 안정해놓고..

그래서.. 제가 이랬어요..솔직히 둘이만은 별로 안보내고 싶다고..

남자친구가 이렇게 있는데 아무리 선약이라지만 저한테 소개를 시켜준애가

말을 안해도 당연히 알아서 약속을 취소해주고 둘이 놀러갈수있게끔 해줘야하는거아닌가요??

뭐 거기까지 바란건 아니구요.. 안보내고 싶다고 했더니..

그래 그럼..내가 그냥 안갈께 일요일날 너희둘이 그냥 놀러가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알아들었어요

오늘 점심시간에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누나 월요일은 친구들하고 놀러간다고했으니까

우리는 그럼 토요일날 저녁에 놀러가자 이랬어요..그러니 당연히 일요일날 놀러가기로했다는

친구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그건 그애가 안간다고 우리둘이 놀러가라고 했다고 말을했어요..

그래도 그애가 항상 말이 자주 바뀌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무조건 해야하는 성격이라서

확인차 다시 전화해보고 전화준다고 하고 여자친구랑 전화끈고 친구에게 전화를했죠..

우리 일요일날 놀러간다??" 이러니까 안된데요..

그래서 어제 분명히 가라고했는데 왜 그러냐니까 글쌔 그때 자기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니래요

도대체 숨은뜻이 뭔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혹시 아세요?? 전 전혀 모르겠네요..

그래서 다시한번 좋게..이런기회가 자주 오는거도아니고 평소에는 서로 일을 늦게마치고

집도 멀고해서 만나도 얼마못있으니까 양보좀 해달라면서.. 부탁을했습니다..

제가 제여자친구랑 놀러가겠다는데 왜 남눈치봐가면서 부탁을 해야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랬더니 싫다고 놀러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렇게 부탁을하다가..장난삼아 또 말을던졌죠또 심심해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는겁니다 .. 지금 시비걸려고 전화했냐고..심심해서 만난다고 한건

농담이랍니다..;; 무슨 농담을 끼일때마다 하는건지..그러면서 전화를 끈더니..

문자가 날라오는게.. 진짜 도라이같다 싸이코같다 연락하지마라 이렇게 왔어요

자기가 하면 정상이고 그말그대로 제가 하면 도라이고 싸이코인가요??

전화도 안받길래 문자로 싸우다가 이런문자가 하나왔어요..

지금 니가 내한테 이렇게해서 니한테 좋을게 없을거라고 한심하다고 연락하지마라고..

무슨뜻이냐 물어봤더니 답이없네요..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여자친구 일마치고 오늘 만나기로했는데 일마치고 연락올시간이 30분이지나도 연락도

안되는겁니다.. 그러고 문자가 하나 날라오는데 그만만나자고 헤어지잡니다..

아직은 저보다 그친구가 더 소중하데요..그이야길 듣고..멍..한찰나에

이대로 보내기는 싫다는 생각에..

싸우면서 그애가 저한테 했던말 깎아내리는말 안좋은말..할까말까 고민하다가..

해버렸습니다..그애는 이렇고 어쩌고..다 이야기한건아닙니다만..

친구로서 그앤 아닌거같다면서..알고지낸거도 여자친구는 그애랑 1년정도..

전..고1때부터니까 약..7년가량 되는군요..7년이나 봐왔는데 아닌거같다고..

 

말을 하고나서 후회가 되긴합니다만은..그땐 정말 너무 화가났었거든요..

잠깐 보기로했던 여자친구는 자기집앞에 간다니까 알겠다고 해놓고

폰은 꺼져있고 1시간30분기다리다가 그냥 와버렸어요..

철없을때..매일 메신저 , 폰문자로 고백하다가..

처음으로 둘이만 있을때 정말 한시간동안 사귀자는 말을못해서 진땀빼다가

힘들게.. 직접 처음으로 고백을 해봤고

첫출근이라는 말에 혹시나 아침 못챙겨먹을까봐 처음으로 도시락까지 싸서 줘봤고

잠이 많은 터라 행여나 지각할까봐 시키지도 않았는데 처음으로 매일 6시에 깨워줬고..

다아는애가 .. 친구친구 하던애가 자기 기분나쁘다고.. 못을 박는다는게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로..

 

정말 잡고싶습니다..2년반동안 여자는 별로 관심없이 살다가

소개도 안받을려고 하던거 얼떨결에 받아서..정말 좋아하게 됬어요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자나요..짧지만 정말 너무 좋아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여자친구.. 도와주세요.. 정말 사람하나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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