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톡만 보다가 저랑 비슷한 사연들도 있고
재밌는 글들도 많아서 저도..진짜 여러사람들한테 조언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씁니다.
처음쓰는거라 음슴체 이런걸로는 못 쓰겠고 제 스타일대로 쓰겠습니다.
길어도 끝까지 좀 읽어주세요ㅠ.ㅠ
흠 ... 스마트폰 어플 중 '하이데어'라는 곳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그 쪽에서 쪽지가 오길래 몇통하다가 그만뒀는데 며칠 뒤에
그 쪽이 쪽지가 또 오길래 저도 그 쪽이 마음에 안드는 건 아니였기 때문에
며칠동안 쪽지를 계속 했습니다.
( 그 쪽이라고 하는 이유는 흠 ... 아무튼 계속 읽어보세요ㅠ.ㅠ)
그러다가 쪽지로 서로 번호를 주고 받고 그랬습니다.
그 쪽이 차가 있으시니까 밤에 제가 늦게 들어갈 일이 생겨서 데려다 주시고
다음날 또 만나서 많은 얘기를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카페도 가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 쪽이라 이야기를 오랫동안 많이해보니까 오 괜찮은 사람이네
이런생각까지 했습니다. 제가 학교 마치고 놀다가 집 들어갈때는 제가 있는 곳까지
데리러 오셔서 집까지 데려다 주시고 그 쪽이 일 마치고 운동하고 난 뒤에 저희집 앞까지 오셔서
차에서 잠~깐 음료수 마시면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
학교마치고 놀다가 들어가는 절 데리러 오셔서 집근처에 차를 주차해놓고 차안에서
잠깐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와 같이!
그런데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
저 어깨에 기대어 조용히 진짜 답답할 정도로 몇분을 그렇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간 .....
고개가 제 얼굴쪽으로 오더니 그 쪽이 뽀뽀를 하는거였습니다.
순간 진짜 너무 당황한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색해서 .. 어색한 분위기를 모면해보고자
아무렇지 않게 말을 꺼냈는데도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가 그 쪽도 '빨리 집에가자~' 이 한마디와 함께
저를 집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집 도착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
도대체 진짜 우린 무슨사이가 되는거지? 이런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습니다.
뽀뽀하고 난뒤에도 이게 사귀는 건지..뭐하는건지..
진짜 헷갈릴 정도로!!!!!!!!!!
하
나이를 밝혀야겠네요..
그 쪽은 31..살 ... 전.. 19살이죠 ..
예~
이상한거 압니다 아니까 저도 이게 무슨 상황인지 여쭤볼려고
이렇게 쓰는겁니다~
제 마음을 마음껏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 딱 한명에게만!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이게 사귀는 건지 뭔지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친구가 말하길
'원래 저 나이되면 사귀자고 말안한다! 자기도 나이때문에
사귀자고 하기 뭐하겠지 사귀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전 더 헷갈리기 시작했죠.
제 친구와 그 쪽은 제가 만날때 자주만났던터라 아주 잘알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 입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답답해 하는 절 보고 안되겠다싶어서
그 쪽에게 연락을 했죠.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문자를 보내다가
'xx이랑 무슨사이에요?'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이없게도 그 쪽은
'xx이 야자빼면 뭐라하고 &)^&*^)*&^)&* 사이'
&)&*&(*_ 이건 생각이 안나서...^^..
암튼 저런식으로 둘러대길래 ......
제친구가 더 깊이 물어봤죠.
그니까 그쪽도 진지하게 대답을 하더군요.
'솔직히 xx이가 고등학생이라서 다가가기도 어렵고
xx이 부모가 보면 뭐라고 하겠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전 그때 생각했죠
아~ 사귀는게 아니였구나. 내혼자 김칫국마시고 있었구나.
근데 ........................ 중요한건 .....................
뽀뽀까지하고ㅡㅡ
저기서 진도 더나가면 더 나갔지ㅡㅡ.........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눈물만 뚝~뚝~
저일있고 며칠뒤에,
제친구랑 그 쪽이랑 저랑 같이 있었는데
그 쪽이 잠시 차에서 내리고~
저도 잠시 차에서 내려있고
제친구는 차에 혼자 타 있는 상태였어요!
근데 제친구가 혼자 차에 타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그 쪽'폰에 전화가 왔어요.
'그분♥' 이렇게 뜨면서 ..
아아아아아아ㅏ 젤~처음에 절 만났을때
자기 엄마를 '그분♥' 이렇게 저장해놨다고 했거든요ㅡㅡ
근데 전 믿었죠. 제 친구가 그 쪽한테 전화왔다고 말하니까
당황하면서.. 폰 완전 기울리면서 보더니
'우리엄마다 엄마'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그 쪽이 엄마를 '그분♥' 이렇게 저장해놨다고 했으니까
믿었죠..근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지ㅡㅡ뭔~가 의심가더라구요.
그래서 제친구랑 저랑 짜서 제친구가 그 쪽 폰 빌려서
그분♥ 이렇게 저장된 번호를 외워서 제가 전화를 해봤죠.
......................
엄마는 무슨
ㅡㅡ
젊은 여성이 받더라구요~
그 여성분한테 누구냐고 무슨사이냐고 정중하게 물었더니
석달전부터 애인사이였다고 하더라구요^^
하하~
전 그 쪽 전화 다 쌩까고..
전화 한번 받으니까 다 해명하긴 하던데ㅡㅡ
그럼 전 뭐에요 가지고 논건가요?ㅡㅡ
저랑 만날때 그 여성분이랑 정리하는 단계였고 안만나고 있었다고 하긴 하던데
참나.............................................ㅋㅋ
제한테 그 여성분이랑 다~ 정리하고 연락한다고 하더니
며칠 꾸준히 전화 잘오더라구요.
왜 정리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오래걸리며,
정리도 안끝났는데 저한테 연락오는 이유가 뭘까요?
연락도 자기 꼴릴때만 옴 .. ㅡ_ㅡㅋㅋ
띠동갑 나이 차이 이상한거 알구요 충분히 아니까 욕은 좀 ㅡㅡ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