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측 못한 캐딜락은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로 잘 알려진 에스컬레이드. 고배기량에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한 V8 6.2리터 보텍 엔진의 파워는 생각 외로 인상적이라고는 하지만, 도무지 C300과의 연관성을 찾아볼 순 없습니다. 같은 V형 엔진이 탑재된다는 것 외에는 사실상 유사성조차 찾아볼 수 없죠. 억지스럽게 연관성을 찾아본다면, 두 엔진 모두 짝수로 리터가 딱 맞아떨어진다는 것 정도로 구분지을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C300은 커녕 C클래스조차 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C300이 어떤 느낌을 전해줄지 감이 오진 않지만, 에스컬레이드의 경우 예전에 시승을 해보면서 참 좋은 기억이 남았던 적 있습니다. 덩치와 다르게 곧잘 치고나가주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고, 실제로도 느린 편은 아니더군요. 덩치에 비하면 조금 빠른 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물론 그러는 와중에 기름은 진작에 줄줄 새고 있었지만요.
동배기량으로서는 평균 이하의 출력을 발휘하는 V6 3.0리터 엔진(최고출력 228마력)이 탑재된 C300과 고배기량에 힘입어 무려 403마력이라는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에스컬레이드. 과연 짧지만, 어떤 차가 이길지 예측이 쉽지 않은 이 드래그 레이스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영상 보시기 전, 정말 심각할 정도로 확실한 힌트 하나 드려볼까요? 참고로, 이 영상은 캐딜락에서도 공식적으로 만든 홍보 영상 중 일부라고 합니다. 그러면 승자가 누군지는 감 바로 오시죠?
오토씨 블로그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