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제가 참다참다 어떻게해야할지몰라 조카아이디를 빌려 써봅니다..
저는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나이는 서른여덟이구요 남편은 서른넷입니다.
결혼전 인사드리러 갔을때부터 시어머니는 절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자기속내를 잘 감추지못하시는 성격이라 매우 직설적이십니다. 제가 키가작은편인데
키작은여자는 정말 싫다며 대놓고 말씀하시고 , 나이많은여자는 절때 결혼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속였습니다.. 남편하고 동갑으로요 .. 그게 잘못이였네요.. 설명하자면 길지만..
결국 걸렸습니다..네 물론제가 천번만번 시댁을 속였다는건 잘못한일이지요.. 그래서 정말많이
빌었습니다 울며불며 죄송하다고 계속빌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께선 그게 계속 남아계시는지
시댁에 찾아뵐때마다 그얘기를하시며 했던말씀을 늘하십니다 정말 시댁에가기가 무섭습니다..
얼마전 저희는 이사를왔는데 이사오기전엔 시댁이 바로 코앞이라 명절때나 뵙는것도 아니고..
정말 자주뵙는데 그때마다 그러시니..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힘들게 임신을했던
아기가 유산이되었습니다.. 정말많이울었네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너 아기 유산됐다는말도 뻥아니니? 나이도 속여서 내가널어떻게믿니? 하십니다..충격받아서
그뒤로 밥도안넘어가서 살이 너무많이빠져 정말뼈밖에없었습니다 .. 물론 잘해주실때도많아요
보약도 챙겨주시고 옷도 백화점에서만 사주십니다. 물론 그게 아버님과 제남편있을때만요..
정말 가식적입니다 시댁에가면 시아버지께서 가게를보시는데 제남편보고는 oo아 나가서
아버지랑 같이 가게좀 보고있어 아가너는 설거지 끝나고 나랑얘기좀하자 하시며 남편을
내보낸후 그때부터 저한테 마구 내지르십니다 저는 정말무서워요 언제는 참다참다 참을수가없어서
시어머니 전화도 안받고 남편보고 받으라고하고 저는 잠잔다구하고 늘 그랬습니다 그렇게
남편이랑 잠들기전 침대에서 장난치고있는데 새벽1시?2시에 갑자기 집현관비번이 눌리더니
시어머니께서 남편이름을 부르며 들어오셨습니다 정말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시어머니가..
아들신혼집에 새벽두시에 전화한통없이 비밀번호를열고 들어오나요 ? 너무화도나서 일어나지도않고
자는척만했습니다 남편이 거실로나가서 어머니랑 얘기하는데 어머니 소리가어찌나큰지
방문을닫았는데도 아주쩌렁쩌렁하게 울리더라고요 그렇게 십분후에 어머니는 택시타고 가시고
남편은 기가죽어 들어왔습니다 저희 남편은 정말 좋은사람이에요.. 어떻게 이런사람을 제가
만났는지 정말 운도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화도낸적이없고 늘저한테 맞춰주는 좋은사람
입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만 왔다가거나 어머니랑전화통화만하면 늘 남편이랑싸우네요
제가일방적으로 화를많이냅니다.. 니네엄마는 뭐가잘나서 우리엄마를 깎아내리고 너희엄마때문에 팔십먹은 우리엄마가 왜 울어야되냐고요.. 시어머니께선 늘 저희엄마흉을보세요..
사돈도 생각이없는분이라며 딸이 나이속이는거 뻔히알면서 그렇게 비밀로하고있냐며 개념이없는것
아니냐고 하시면서요... 무튼 하루는 남편한테 소리소리를지르니 남편도 화가나서 밤에시댁에가서
그만좀하시라고 화를냈답니다..그러다 아버지한테 엄청혼나고왔습니다.. 정말 힘드네요
시어머니만 아니면 저흰 싸울일도없습니다.. 보통 어른들은 네네저죽었습니다 하면 더 안그러시는데
저희어머닌 네저죽었습니다 하면 더 달려드시니까 이도저도 방법이없네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저희시어머니는 친구도 돈없는친구는 연락도안한다고하시네요 어떻게사람이 그럴까요;
참 이해가안됩니다 또 질투가 얼마나심하신지 제가 남편머리를 잘라준적이있었는데 시댁가서
아버님한테 아버님!~제가 신랑머리 제가짤라줬어요~! 이러니 아버지께서 이쁘게잘짤랐네~ 이말한마디 하셨다고 어머니께서 아버지한테 소리를지르며 그럼당신도앞으로 며느리한테가서
잘라달라고 하시던가요!?!? 얘 너는 어디 남편머리를 집에서잘르니!?!?! 다시는그런짓하지마렴!
이러시고 식사하다가도 남편이랑 할말있다며 곧나갈테니 나가있으라해서 추운겨울에 밖에서혼자 40분동안 기다렸는데도 안나오더라구요 화나서 시댁에먼저가니 아버지께서 왜혼자
오냐고하길래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면서 눈물이나와서 울며말한지 십분후에 어머니랑 신랑이
오더니 어머니께서 얘 넌우리가 나가있으랬지 누가혼자오랫니? 고세를못참고 시아버지한테
눈물보여주러왔니?!? 내가널울렸니? 왜또질질짜고있니!!!! 이러면서 아..정말 저희시어머니
얘긴 해도해도 끝이없어요...도무지 이해하려해도 이해할수가없네요 어떡해야할까요..
-----------------------------------------------------------------------------
댓글잘 읽어봤습니다... 저희시어머닌 저보고 넌애가없으니 아직은우리가족이아니다 라고
늘하시구요 요센저도 청심환먹으며 어머니전화받습니다 ..그리고 위에글에도 써놨듯이
이사전에 비밀번호 열구 들어오신거구요ㅠㅠ..얼마전에 이사왔어요~지방으로요~
그래도 여전히 그러십니다..ㅎ.. 명절이무섭네요... 글씨체가 조카아이디라 별신경을안썼는데,
읽기 힘드시다하여 변경하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