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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 알바생이예요 너무 화남ㅠㅠ

알바녀 |2011.10.14 14:26
조회 387 |추천 1

안녕하세요 슴..몇살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알바녀입니다~

맨날 판만 보다 너무 화가 나고 또 화가 나서 판을 씁니다ㅠㅠ

 

억울하고 화가 나지만 저도 음슴체로 쓸게여ㅠㅠ 편하게 아니.. 격하게 봐주셍..ㅠㅠ

 

튼, 알바를 시작한건 9월초였음

 

알바를 하게 된 것도 아, 알바를 해야겠다! 이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시는 분이

부모님에게 말해서 해달라고 한 거였음 (2년전에 G*2*에서 알바를 했었음)

 

딱히 하고싶진 않았지만 아빠님의 통보로 알바를 하게 되었음

우리집은 아빠가 왕임 짱임 대통령임.. 우리 여사님은 아는 사이끼리 그런거 하면 불편해질까봐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셨음.. 그때까지만 해도 걍 반반이였음

 

알바가 밤 늦게 시작해서 아침에 끝나는.. 열시간이였음 뭐 선택할 것도 없이 그냥 해야했음

처음엔 그냥 했음.. 밤낮을 바꾸려니 힘들기도 하고 뭐 그랬지만 쩔수 없이 했음

 

처음 몇시간 배운것도 아님 걍 십분인가 이건 이렇게 하고 이건 이렇게 하면 돼 라고 전탐 언니님께서 알려주심

이모가 요즘 얘들은 다 똑똑해서 금방 할 줄 안다고 조금만 하면 된다고 함.. 하지만 내가 천재도 아니고..

옛날에 했던데와 정반대였음.. 그래도 첫날은 이모부가 같이 해줌.. 그리고 그 후론 혼자함

 

근데 편의점이 무척큼 엄청큼 우리집만 한 것 같았음 안에 테이블도 많고 밖에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취객이 너무 많이 옴 취객이 또 술을 마심 난동을 부림.. 소심녀라 큰 소리도 못 침..ㅠㅠ

 

진짜 하는 일이 너무 많았음.. 청소부터가 힘든 곳이 였음..열

 

전탐엔 너무 바빠서 물건 채울 시간이 없다고 함.. 그럼 내가 채움만족..

하나도 안 해주고 감.. 냉장고에 물품이 다 비었음.. 내 탐에 술이 제일 많이 팔림, 하지만 냉장고가 비었음

그럼 손님 받다가 들어가서 술 채우다가 손님 받다가 술 채우다가 왔다 갔다 정신이 빠짐

 

여긴 어디? 난 누구? ㅋ.. 내 탐엔 잘 팔리지도 않는 음료수까지 텅 비어있음 너무 하지않음?

전에 일할땐 서로 서로 다 채워주고 갔음 서로 시간에 팔아야 하니까!!!!!!!!!!

하지만 여긴 뭐임..ㅠㅠ 각자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걍 시간만 끝나면 끝임?ㅠㅠ?

 

하.. 하지만 이게 문제가 아님 야간탐엔 제일 한가하지만 제일 바쁜 시간이라고 하였음

쓸고 닦고 물품차가 오고 물품 검수하고 물품 정리하고 냉장고 채우고 과자 채우고 라면 채우고

유통기한 다 확인해서 빼고 손님 받고 테이블 정리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빈 물건 뭐 있나 체크하고..

생각나는게 이것밖에 없음.. 더 하는것 같긴 함.. 모르겠음.

하지만 이모부가 아직 어리다면서 숙녀니까 라면국물통은 안 비워도 된다는 특권을 주심 올레~꽃

 

그뿐이였음, 나의 특권은.. 나의 인권은 그 뿐이였음.

글쓴이는 일주일에 7일을 출근함 쉬는 날? 그딴거 없다고 함.

한달에 한번 쉴 수 있는데 그게 생리휴가라고 함. 이모부가 말씀하시기를

 

알바생을 쓰는 이유는 내가 편하기 위해서다, 알바생 비위 맞춘다고 쉬게 하면 내가 안 편하지않느냐.

 

..알바생은 사람이 아님? 어떻게 일주일내내 열시간씩 칠십시간을 일을 함?

 글쓴이빼고는 다 주 5일을 일함.. 왜 글쓴이만 혹독한 길을 걷게 함?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함?.. 제 탐에 주말 알바 구하실거냐고 물었더니

하기싫으면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심.. 물어본 난 뭐가 됨..통곡

 

지금이야 이렇게 걍 쓰지만 그땐 진짜 너무 화가 났음 눈물이 나오려고 했음

 

아, 시급? 시급 최저임금도 못 받음, 야간인데 식비같은것도 안 줌..

배고프면 걍 컵라면사먹음.. 물가가 너무 비싼 사실에 너무 슬픔..

 

들어온 물품 볼때 원가 써있는게 있음.. 보면서 판매가 보면 사먹고 싶지도 않음..ㅠ_ㅠ

 

휴.. 진짜 너무 서러운게 그거였음

야간 알바생은 할일도 없이 돈만 받는다, 뭐 하는게 없다, 한가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심.. 돈 주는게 아깝다면서.. 그건 꼭 나한테 해야겠음? 진짜 눈물남

 

해달라고 할땐 언제고 하니까 대놓고 저렇게 말씀하심..

그렇다고 일을 대충 하는것도 아님, 아는 분이라서 더 했으면 더 했지 못 하진 않았음

 

항상 내 가게라고 생각하면서 진짜 열심히 했는데 돌아오는건 차가운 말뿐이였음

 

아까도 알바를 하고 왔음.. 아저씨들이 매장에서 담배피면서 술병깨먹어도 암말 안 하고 다 치웠음

청소했는데 비와서 바닥이 난장판이 되도 속상해하기만 했음 근데 돌아오는건 따뜻한 말이 아님..ㅠㅠ

 

진짜 너무 서러움 아까 이모가 왔었음 라면국물통 왜 안 비웠냐고 했음

그래서 그냥 진짜 하나있는 특권인데.. 이모부가 안 해도 된다고 했다고.. 말했음

그때 진짜 심신이 지쳐있었음 퇴근 한시간 전인데 손님이 일곱시까지 술을 마시고 갔음..

 

그랬더니 알바 헛했다고 뭐했냐고 제일 한가하면서 이것도 안 하냐고 하는것도 없다고.. 하셨음

진짜 너무 서러웠음 여태 서러운게 진짜 너무 많았음 근데 빵 터졌음 울었음

 

이모가고 겁나 울었음 한 삼십분을 울었음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대접 받는지도 모르겠음

야간 알바생이라고 너무 무시함 진짜 너무 서러움

 

손님이 없는건 나도 앎, 하지만 그 손님들이 와서 죽치고 감.. 과자 하나사서 세시간 있기도 하고

술 사서 노가리 까면서 술 마시면 5시간도 있음 갈땐 하나도 안 치우고 감 그거 또 다 치움

 

술꼬장 부리는 사람도 있음 따라다니면서 시비걸고 손님이 와도 계산대앞에서 안 비켜줌

너무 힘듬.. 따뜻하게 열심히 했다고 수고한다고 말이라도 해주면 괜찮겠는데 그런건 하나도 없음

 

진짜 여기 비리 다 까발려버리고싶은 심정임.. 편의점 야간 알바는 다 이럼?ㅠㅠ

 

아.. 끝을 못 내겠음.. 너무 서러움..

 

 

 

 

 

 

 

끗..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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