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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지기 친구와 모텔에 가버리고 말았어요..

비공개 |2011.10.15 11:34
조회 24,444 |추천 6

글이 조금 길어요...

저 나름대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니 끝까지 읽어주시고 의견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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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 남자고요.

 

저한테는 부모님 다음으로 소중한

 

10년지기인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애인이나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처음 봤을때부터 서로 통하는 것도 있고

 

취미도 비슷해서 더욱 친하게 지냈거든요..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때 술한잔 사달라고 전화하면 부모님께 혼날꺼 알면서도

 

새벽에라도 달려나와서 위로해주던 친구였어요..

 

사실 제가 군대를 늦게 가서 올해 전역을 했거든요.

 

문제는 여기부터에요..

 

당연히 그 친구와 술을 마셨습니다.

 

초콜렛 복근은 있냐면서 윗도리를 까보라고도 하고

 

팔뚝에 핏줄도 나오고 알통도 있네? 라면서 팔을 주물거리기도 하며

 

웃고 떠들며 술을 마셨습니다.

 

취하는지도 모르고 밤새 술을 퍼 마셨습니다.

 

예상대로 그 친구는 술이 저보다 빨리 취해서 떡이 되어 있었고,

 

차도 끊기고, 저는 그냥 피시방에서 죽치거나 공원에서 드러누워 자면 되는데,

 

얘는 그럴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첫차까지 4시간정도 남아서 모텔 대실하고

 

그냥 누워있다가 깨워서 첫차타고 가려 했거든요.

 

걔는 침대에 눕혔고, 같이 누워있는건 좀 그런것 같아서 바닥에 누워있었어요.

 

근데 너무 딱딱하고 차갑고 해서 침대로 올라와서

 

침대 끝쪽에 붙어 누웠습니다.

 

근데 얘가 은근슬쩍 붙더라고요.

 

사실 얘가 좀 이쁘장하게 생겼어요.

 

전 이제 군에서 갓 전역한 혈기왕성한 25살 남자였고,

 

심장이 쿵쾅쿵쾅 거렸죠.

 

온 몸이 경직된 채로 그대로 누워있었는데,

 

걔의 손이 저의 바지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 손길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대로 누워있었죠.

 

저도 걔의 몸을 더듬었고, 결국 걔는 옷을 벗고 속옷을 벗었습니다..

 

그리고는.. 차마 더 이상은 못쓰겠어요..

 

아무리 둘이 술기운에 그랬다고는 하지만,

 

10년동안 볼거 안볼거 다 보여준 친구끼리 이런다는건 도저히...

 

이 친구랑 관계를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술기운에 그랬으니까 그냥 묻어두고 다시 지내야 할까요.

 

아님 연락을 끊어야 할까요..

 

이 친구 대학교졸업하고 늦게 의경 지원해서 11월1일에 입대하거든요..

 

그래서 당분간 못볼테니.. 지난 우정이 있어서라도..

 

하..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추천수6
반대수34
베플어디서 미...|2011.10.15 23:13
이거 보고 썼냐???? 다음부터는 좋은 자작나무를 태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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