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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아저씨 버스밖으로 밀친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은지 |2011.10.15 15:48
조회 181 |추천 5

ㅎㅇ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 그저 비루한 19살...나란여자 고3임..

맨날 눈팅만하다가 어제 황당한일화를 겪음 ㅋㅋㅋㅋㅋ

 

음슴체로 가겠음 ㅋㅋㅋ(스압주의...)

 

어제 학교를 마치고 일번가를 배회하다 집이나 가야겠다 생각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던길

학교친구가 갑자기 보고싶어짐ㅋㅋㅋ(이상한사람아님....걍 생각났음)

전화를 걸어서 통화하다가 보고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니까

이친구가 15분이면 간다면서 기다리라는 개소리를하는거임

엄청 당황해서 아됐다고 ㅋㅋ 오지말라고 만류했지만 진짜 올기세였음;

급한마음에 (진짜올까봐) 원래 타야하는버스보다 집에 빙 돌아가는 버스를 탑승함ㅋ

 

그리고 폭풍통화했음ㅋㅋ

 

내가 탄 버스좌석 앞자리에 어떤아저씨가 졸고계심ㅋ  근데 내리실때가 됐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심

근데 계속 앞문에서 서계심 그래서 버스기사아저씨가 "아 뒷문으로 내려요"라고 하심

근데 이아저씨가 "왜?"라고 하심 ㅋ

기사아저씨는 황당하셨는지 "뒤로내리라고요" 하셨음

근데 이아저씨 "내가왜뒤로내려하는데!!"이러심 ㅋ 근데 이아저씨가 요금도 안냈나봄

기사아저씨는 "아됐고 요금이나내세요"라고 친절히 말씀하심..ㅋㅋ

그랬더니 그아저씨 더큰목소리로 "내가 요금을 안낼사람으로보여!?!?!"라고 하심 ㅋ

그렇게 싸우시다 갑자기 승객들을 향하여 "제가 요금을 안낼사람처럼보이나요!!"라고 소리침

 

나무슨 클럽온줄 ㅋㅋㅋ

하지만 모두들 반응이없...ㅋㅋ(그래서 삐지셨나..)다 자기 할일들 하심..

그렇지만 난?? 난 뭘했을까요 ㅋㅋ 통화함 ㅋ 이와중에 통화함ㅋ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오심?? 읭? 문이 열리네여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난~ ㅋ

 

어깨를 툭툭침.. ㅠㅠ "야..야!"  아 우선 통화를 종료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음

친구에게 "야나전화좀 끊을게"라고함 근데 보통 전화하다가 이러면 "왜왜? 무슨일있어? 이러지않음? 난 친구가 이렇게 말하면 "아자꾸 시비걸어 짜증나게;" 이러면서 일부러 크게 말할준비를 하고 있었음,

근데 어땠는지앎?

 

 

걍 끊음ㅋㅋ아..너란여자...고맙다 쏘.. 여길빌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ㅋㅋ♡

뻘줌하게 폰을닫고 손을 꼼지락대고 있는나에게 계속 아저씨는 가지않으시고 서계심ㅋ

"야!!! 내가 요금안낼사람처럼보이냐고!!" 아 계속 이러시길래

나는... "예........."라고함 ㅋ 그리 말하니 아저씨 화나심 ㅋㅋㅋ

"얼굴보고 똑바로말해라"이러심

그래서 지긋이 바라보며 "요금낼것같이생긴사람이어딨어요 안내셨으면 요금내세요"라고함 ㅋ

 

아저씨 주체하지못하시고 쌍욕을하심 ㅋ

 

그리고 나이가 몇인데 아저씨에게 바락바락 대드냐고 그러심 ㅋㅋㅋ

아........... 그래서 나도 한마디도 지지않았음... 그래 내가 잘못한건가 ㅋㅋ

그리곤 "나이가 몇인데 공공장소에서 통화를 하고지랄이야!"

ㅋ"공공장소에서 그럼 요금안내는건요?" 이럼  내가 미쳤지 ㅋㅋㅋㅋ나원래 어른한테 안그러는뎈

그랬더니 아저씨가 "너아까통화한사람누구야" 이러는 거임 ㅋㅋㅋ

그래서 "아저씨가 모르는사람인데요" 이랬더니 "핸드폰좀내놔봐" 이러심 ㅋㅋㅋㅋ

 

아 내가왴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개드립을 하고싶어졌음.. "아 왜이러세요 번호안줄꺼예요!!"이럼ㅋㅋㅋ

버스안에 사람들 다터짐 ㅋㅋ

그랬더니 이아저씨 술마셔서 그런가 말이 헷갈렸나봄

"빨리 번호내놓으라고!!!!" 이러심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웃으니까 민망하셨는지 내머리채를 잡음..ㅋ

 

응??? 내머리..? 어디가니 머리야..

 

아 이제 이판사판이였음 내가먼저 잡은거 아니니까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나도 아저씨 머리잡음ㅋㅋㅋ

웃던 사람들도 이제 하나둘 말리기 시작함 ㅋ

 

근데 나 남동생있는여자임 ㅋ 남동생머리잡을때 돌려서 잡아야하는거앎?ㅋ

그냥 여자애들처럼잡으면 다빠짐 ㅋ

씐나게 흔들고있었음 근데 아저씨 아프셨나봄

"아.. 아악!! 놔 놓으라고!!"ㅋㅋ

"아저씨가 놓으면 놓을게요"ㅋㅋ 근데 나도 사실 아팠음 ㅋㅋ

아 내 두피 다행히 머리숱이 많아서 다행임 ㅋ

아저씨 내머리 놓으심 ㅋ

나도놓음 ㅋ

 

정적.. ㅋ 그저 바라만보고 있었음ㅋ 근데 여기 정류장임.. 우리 싸우느라 앞문와있음.ㅋ

문열려있음ㅋ 나 짜증날대로 나있었음 ㅋ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니가 좋아하는 앞문으로 내려라!!!!" 하고 밀었음 ㅋㅋ

아이렇게 쓰니까 버릇없어보이네 ㅋㅋ

 

그아저씨 결국 떨어지심.. ㅋ ㅈㅅ...

난 솔직히 밀어놓고 벙쩌있었음 ㅋ

서서.. 지그시 바라보고 멍때리고있는데 "이~잉 탁"

이게 뭔소린지 아시는분 손?

 

버스기사아저씨가 문닫음 ㅋ

 

그러자 아저씨 빡쳐서 버스문 발로차고 나한테 애미없는 뭐 창.. 뭐 입에담을수도없는 욕함ㅋ

그래서 나도빡쳐서 창문열고 손장난 치면서 "이리와서 말하라고 안들려요 ㅋ 뭐라고요?ㅋ"

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깝쳤음 ㅋ

 

그리고 우리 귀여운 버스기사아저씨 창문으로 뻐큐날리고 출발하심 ㅋㅋㅋ

 

버스안에 사람들 다 나보고 잘했다고 속시원하다고 해주심

근데 어디가서는 이러지말라고 위험하다고 해주심 ㅋㅋ

나감동받음 ㅋㅋ

 

아 겪었을때는 신기한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쓰니까 아무일도 아닌것같은 이기분..

밖에 비도 많이오는데 전국의 버스기사아저씨들 힘내세요

그리고 그아저씨 ㅋㅋ 힘드셔서 한잔하신것같은데 머리많이아프시죠 ㅋㅋㅋㅋ

저도 아파요 ㅋㅋ 머리감을때 머리카락 한트럭나옴ㅋ 소리도 많이질러서 안그래도 허스키한목소리 다 나감 ㅋㅋㅋ 

 

아어떻게 끝내야해 ㄹ,.ㅏㅇ ㅣㄹㅇ

 

 

☆수험생여러분힘내세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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