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안녕하세요..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나이는 17세구요...제가 몇달 전부터 호감이 가던 남자얘가 잇습니다. (오타는 좀...애교로.....)
사실 저는 호감과 좋아하는 감정은 확연하게 다르다고 생각하는 여자구요.
그래서 그냥 봐도 "음...쟤는 저런 면이 괞찮은 것 같애.." 정도였는데
본격적인 감정의 시작은 4월달? 그쯤이었는데, 저는 학원을 가기전에 친구를 만나서 이것저것 먹고 다니면서 돌아다니다가 학원을 가는데요
그날도 친구랑 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친구랑 학원을 가려고 하다가 문
득 케이크가 먹고 싶어지는 거에요.
그래서 그쪽으로 가려고 빌딩에(케이크 가게가 빌딩 안에 있어요)들어가는 순간!!!! 내가 호감가는 남자얘가 있었던 거죠.
솔직히 당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죠.
당황했지만 곧 평정을 되찾고는 "안녕" 이라고 간단하게 인사를 한 후에 지나치려는 순간 그 얘가 제 손목을 붙잡고는 "어디 가?"라고 묻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친구가 "아, 우리 저기에 있는 **에 있는 케이크 먹으러 가는데?"라고 한 거에요.
솔직히 친구가 하는 말도 안 들렷어요.
친구가 말해줘서 알앗죠...여튼 그 때 저는 잡힌 손목을 부리쳐야 할까, 말까, 하는 고민에 빠졌죠.
근데 더 큰 문제는!!! 그 얘가 그 소릴 듣더니, 옆에 잇던 지 친구 먼저 보내고는
제 손목을 놓고는 어깨 동무를 하더니 "아, 그래? **이가 사는 거지? 얼른 가자."이러는 거에요!!!
저는 진짜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서는 정신을 놓기 일보직전이엇어요, 제가 막 그러고 있으니깐
얘가 "어? 너 괜찮으 거야? 죽었냐?"
이러면서 장난스럽게 눈웃음치면서 말하는데 진짜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막 방아 찟듯이 쿵덕쿵덕 거리는 거에요.
근데 그게 끗이 아닌게 얘가 막 귀에다 대고(어깨동무하고 잇으니깐)
"야, 내가 딱 한입만 먹고 갈게, 그정도로 쪼잔하진 않지?"
하면서 눈웃음치는데...이건 뭐,,,진짜로......완전 위험 수위죠...
그래서 결국엔 가긴 갓는데, 한 입만 먹는다던 얘가 케이크 하나를 더 시켜서 먹고 갔더라는...ㅋ
또 하나의 이야기는 걔가 학교에서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에요..좀 심하게ㅋ
그런데 하루는 제가 원래 머리를 말리고 가는데(감기 걸리기 싫어서..ㅋ)그 날은 머리를 말리면 지각할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머리애 물기만 대충 털고 막 뛰어갓어요. 집에서 거리가 꽤 먼 편이라 교실도 하필이면 5층..ㅋ
여튼 머리는 반쯤 말라잇고 얼굴은 땀 범벅이어갓고 머리가 달라붙엇어요. 근데 원래 덜 말린 머리가 언뜻보면 떡져 보이잔아요..나만 그러가요??ㅎㅎ
그래서 도착해서 선풍기 틀어놓고 땀 식히고 있는데 걔가 지나가면서
잠깐 대화 모드
"너 안씻냐?"-남자
" 헐...나 씻엇거든??"-나
"아닌것 같은대??"-남자
"씻엇거든?? 아 냄새 맡아보면 댈 거아냐!!"-나
"아 됏어. 땀 냄새 나는데 내가 그걸 왜 맡아?"-남자
"씨..진짜 아니라니깐!!"-나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이 안 씻엇냐고 묻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거의 울기 일보 직정이엇는데 걔가 갑자기 이러는 거에요.
"우냐? 여튼 여자들이란...그래! 씻엇다거 치자! 됐지?"-남자
이러면서 머리를 툭툭치고 가는데 순간 심장이 덜컥!하는거에요..왜 그 놀라거나 갑작스러운 일 같은거 당했을때 그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그 일이 지나고 난 후에 그 얘한테 조금씩 시선도 가기 시작하고 보면 괜히 웃음도 나고...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친해진다 싶었는데 진짜...지금 생각해도 왜 그러나 싶어요..
음.....그러니깐 체육시간이엇는데 여자하고 남자하고 섞어서 팀을 짜서 피구를 햇어요.
근데 쟤가 개랑 같은 팀이 댄거에요...그래서 저는 또 괜히 두근거리고....
그렇게 좋게 흘러가나 싶었어요. 근데 피구를 하다보면 공을 잡을 뻔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잇잖아요?
근데 걔가 공을 잡다가 놓친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 공을 주웠어요.
그래서 공격을 하려고 하는데 걔가 오더니 손을 뻗더니 공을 달래는 거에요.
근데 사실 공격을 못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왜 괜히 주기 싫은 거 있잖아요
그래서 걔가 계속 달라했는데 머뭇머뭇거렸더니 걔가 갑자기 목소리 톤을 낮추더니
"내놓으라고 했잖아, 귀 먹었냐?"
이러는 거에요. 그래도 머뭇거리긴 했는데 주는 게 낫겟다 싶어서 넘겨주려는 순간
"내놓으라고 했잖아 미친 년아."
갑자기 욕을 해대는 거에요. 처음엔 얘가 뭐라는 건가, 싶어서 뻥찌다가 딱 이해가 돼면서 속에서 서러운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공 내던지면서.
"그래, 니가 다 해서 잘 해봐, 야! 앞으로 니네들 공 줍지마, 얘가 다 하라고 해,
잘 들어, 만약 니가 해서 지면 넌 내 손에 죽을 줄 알어."
이랫단 말이에요...제가 원래 조용한 편이긴 한데 욱하면 진짜!! 대박 막말 나오거든요...AB형이라 그런 가봐요...ㅠㅜ
여튼 그러고선 걔한테 주고 가만히 있엇어요. 근데 화가 가라앉질 않고 계속 치미는 거에요.
그래서 공이 상대편으로 넘어가고 나선 개한테 나 죽이라고..그거 알죠? 공에다 손 살짝 대면서 죽는 거..
그렇게 하고선 나갓어요. 근데 딱 뒤돌고 나니깐 눈물이 막 고이는 거에요.
그래서 나와서 훌쩍거리면서 있는데 걔가 당황햇나봐요. 지도 일부러 죽더니 와서 하는 말이
"야, 괜찮어? 미안. 진짜 막말한거 아는데..."
그 순간 진짜 눈물이 무슨 봇물처럼 나오더니 저도 모르게 큰 소리로 엉엉 소리내면서 울엇어요...진짜...피구하던 얘들 다 돌아보고....
그래서 여자얘들이 무슨 일이냐고 이러면서 막 달래주는데 더 눈물이 나는거에요...
걔는 엄청 당황해갓고 막 어버버 거리고 잇는거에요. 사실 개가 당황햇는지도 몰랏어요. 우느라 정신 팔려서...ㅋ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걔도 얼굴 빨개지고 완전 당황햇다고 들엇어요.
걔가 그 날 수업들은 내내 말을 안하고 조용히 잇더라구요..
전 진짜 남은 교시내내 너무 후회하고 자책햇어요...진짜..사실 울기만 한 건 아니거든요...막 쌍욕도 섞어가면서 말햇거든요.
하...근데 그 다음부터는 얘가 저하고 거리를 두긴 하거든요..근데 계속 시선이 느껴지긴 하는데....얘가 저한테 정 떨어진 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고...
하 진짜...너무 혼란 스러워요...다시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시 다가가야 할가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 좀 헤주세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말이 맊 섞인것 같긴 한데...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좋은 조언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