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입니다.
저 정말 나름 진지합니다. 글이 길지만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여자친구랑 사귄일수로는 940일 넘었어요.
때는 고등학교1학년 입학식이었는데 그때 처음보고반했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좋아했어요 근데 얘는 초등학교때부터 짝사랑했던 남자가있었음.
얘가 성격이 소심해서 고백같은거 잘못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그남자가 어떻게 소식을 들어서 중학교때 얘한테 먼저 고백을해서 사겼어요.
중학교때 사귀다가 고등학교들어올때 안좋게 헤어졌나봐요.
근데 내가 정말 얘를 정말 좋아하니깐 1년넘게 좋아했었어요.
근데 얘는 첫사랑을 계속 못있었어요. 그래서 나에대한 마음을 열어주지않았슴.
그럴수록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갔음. 뭐좋아하냐구 물어봤을때 딸기우유 좋아한다그래서
한달동안을 아침 일찍학교가서 딸기우유도 줘봤어요.
그렇게 마음을 키워갔습니다. 저희집도 몇번왔었어요. 근데 정말 사귈때는 아무것도안했어요.
첫사랑인만큼 정말 얘가 소중했기때문에 아무것도안했어요.
그렇게 저만마음아파했습니다. 고백 2번했는데 다 차였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2학년 개교기념일때 이번이 아니면 포기해야 될 생각으로 3번째 고백했는데
결국 받아줬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어떤남자보다 잘해준다고 그랬어요.
모태솔로였던 저는 정말 내 여자가 생기면 잘해준다고 옛날부터 생각해왔었는데
그래서 인지 얘한테 정말 잘해줬음. 근데 사귀는데도 얘는 예전 남자친구 못잊었어요 여자친구가..
내가 해주는 행동하나하나마다 예전 남자친구랑 똑같다고 더 생각난다고했었는데,,
그래서 정말 저도 힘들었어요. 사귄지 50일 넘게 마음을 안열었으니...
근데 내가 계속 진심으로 잘해주니깐 그이후부터 내 진심을 느꼈었는지 그 이후로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래서 남부럽지 않게 정말 서로에 대해서 아끼고 진심도 다 털어놓고 사랑을 이어갔어요.
주위 친구들이 200일넘으면 권태기 온다는데 300일넘게도 권태기가 안와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난 이여자에게 평생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권태기가 400일 넘어서 찾아왔어요. 그때이후로 잦은 싸움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한번씩 서로 미안하다고 먼저 화해해서 풀었어요..ㅠ
그렇게 고3이 되서 원서접수를했어요. 제가 공부를 못해서 서울,경기는 못갈 성적이었어요
경기권 점수 낮은곳은 갈수있었는데 그럴빠엔 지방4년제 가겠다고 우겨서 원서접수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가까운데 다녔으면 좋겠다고했는데, 어쩔수없었음..
얘는 고등학교랑 비슷한 위치에 대학교에 합격해서 거기로 갔고 전 지방대로 갔습니다..
대학가면 우리 정말 많이 못볼텐데 하면서 얘가 제앞에서 정말 많이울었어요..
보고싶어도 못볼날이많을거라면서.
그렇게 대학교 1학년이 되서도 잘 사겨왔음. 말그대로 자연스럽게 주말커플이 되버렸죠..
그래도 집에도 자주자주 올라가서 남들 커플 못지않게 , 데이트도 많이했어요.
남들은 고등학교때 없으면 못살것같이 보이던 커플들도 다 대학가면 다 헤어진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데우리는 달랐을정도로.. 대학와서도 1학기 내내 아무일 없이 잘사귀었어요..
그래서 방학때 많이 만나고 그러자고 약속했는데, 트러블이 많아서 여름방학때도 많이 못만났었음..
그렇게 서로 아쉬운채 방학이 끝났어요..
근데 제가 대학친구들이랑 노느냐고 전화를 자주 못받았어요.. 한 1주일정도에 2~3번 전화한거를..
그런데 어느날 문자가 "자? 내마음좀 잡아줘.." 이렇게 와있었음.
그래서 " 그게 무슨말이야 ? " 이렇게 대답했음. (이땐 정말 아무말인지 모르고 대답했음..)눈치없는거
죠..
그랬더니 내가 다른 사람 만나면 자기 만나는것보다 행복해질수있을것같다는 말을했어요..
그말듣고 순간 좀 황당했고 어이없었음. 갑자기아무일도없다가 내가 행복해질수있다면
나랑 헤어질수도 있다는 말로 돌려말해서 전 깜짝 놀랐죠..
그렇게 서로 문자도 자주 안하다가 얘가 먼저 나에게 말했어요.
나 사실 예전사겼던 첫사랑이랑 만났다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고 본능인것같다고.
너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그렇게되다가 사이는 점점 멀어져갔어죠..
정말 어처구니가없었음.. 나랑 사귈때 결혼까지 가자던말도 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첫사랑이랑 몇번 만났다고 그러니깐 더 화가났었음.
진짜 남자는 울면 안된다고 하지만 나가지고 장난친것같아서 너무 한없이 몇달간울었음.
그래서 어느날 "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 이렇게 문자가왔음.
그거에 대한 대답은 지금 2주째 답장안했어요.. 서로 헤어진건줄 알겠죠?
아무리 내가 타지에있고 보고싶어도 못보지만 이건 너무 일방적이지않음?
전 정말 대학에 있는여자들이랑 놀지도않았는데.놀면 놀지말라고 엄청 삐지고그랬음.
그래서 나름 커플링도 자랑하고, 이니셜목걸이도 여자친구이름이라고 자랑하면서 하고다녔는데..
정말 여자는 남자랑 사이 안좋을때 예전남자친구 만나면 다시 색다롭고 그럴까요?
1000일가까이 사귄 저는 안중에도 없던것 처럼 얘기를 했어요.
지금 정말 했던 추억들 천천히 잊어가고있는데요. 쉽지가않아요..
서랍만 열어봐도 걔와 찍었던 사진들이 가득해요 커플링도 아직 그대로있는데..
비오는날을 좋아해서 요즘 비가 와서 더 생각이 많이나요.. 미치겠습니다...,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직도 전 여자친구를사랑하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헤어져서 더욱더 힘들어요..
이제 다끝났는데 괜히 연락하면 더욱더 제자신이 한심해지고 스토커 같이보일까봐 못하겠어요.
그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이랑 새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했을수도있는데.....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