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베스트1위로있다가 갑자기 내려버리네요....
네이트 관계자분들.....삭제한다 뭐다 얘기 자꾸나오니까 소심하게 삭제는 못하시고 그냥 내려버리셨네요?
왜요? 심기 불편하십니까?
조회수 2654명 까지 가니까 불안하셨나봅니다?
네이트분들....내리면 밑의 인간과 똑같다고 인정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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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 고2의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겨울에 성폭행을 당했어요....(넣은게 아니라서 강간은 아니었지만 거의 그 수준이었습니다.)
가해자는 저의 고모부 되는 인간이었습니다.
워낙 어렸던 때라 어디 말도 못하고 6년을 매일 악몽에 시달리다가
결국 엄마에게 말을 했어요.
그런데 엄마가 묻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울컥했죠.
제가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을 심장을 졸이며 살아와왔는데...그래서 엄마한테 울면서 억울하다 그랬어요...그래서.....
결국엔 고모에게 사실을 알리는걸로 하기로했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사촌언니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고모에게 알리겠다고 하니까 큰아빠랑 아빠가 말리더라구요
고모는 남편 잘못 만난 죄 밖에 없다고,,,,
그럼 저는 무슨 죄가 있나요?
그러고나서 어른들이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더군요..근데 한달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결국엔 어른들이 아무도 나서질 않아서...제가 나섰어요...
제가 그새끼한테 전화해서 한 시간 준다고 고모한테 말하라니까
잘못했다고 빌빌 기더라구요.아빠는 저보고 진정하라고,,,,왜 이러냐고 그러고...
결국 제 고집 때문에 고모도 고모의 아들,딸인 언니오빠도 모두 알게 되었어요...
근데 아빠와 큰고모가 언니오빠가 불쌍하다고 안됐다고 언니오빠에게까지 사실을 알린 제가 틀렸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저 한테 제가 그런일 당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얘기하면서........
근데 언니오빠는 아빠잘못 만난 잘못밖에 없다고.....그럼 저도 아빠를 잘못 만난 잘못밖에없네요...
결국 고모가 그 일을 알게 된날 집이 뒤집혔고 어른들의 쉬쉬거리는 태도와 저를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구요....
그 날 어른들의 용기없고 개념없는 태도에 정말 많이 화가나서 이제는 부모가 제 부모 맞는지도 의심스러워요
그리고 저는 일이 터지면 그 새끼가 불행해 질 줄 알았어요...근데 여전히 현대자동차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 했는데 상담원이 법적인 처벌도 힘들고 강간 당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잊고 살라고 하더라구요...당연히 잊고 사는게 좋겠죠..그런데 그게...
잊어지나요? 안당해보면 몰라요...
안 당해봐서 막 말 할수 있는거에요...지금도 경찰에 신고를 할까 말까 밤낮으로 마음졸이며 지내고있습니다
도와 줄 사람도 없고 기댈 사람도 없고 죽고싶어요...
열심히 공부해야 할 중요한 이 시기에 제가 왜 이렇게 힘들어야하는지....
피해자를 숨게 만드는 세상이...대한민국 현실이 참....밉습니다...
제가 지금도 손이 떨려서....글을 두서없이 썼네요,,,,
자세한걸 설명 드릴수도 없고.....
이 글을 쓰기까지 정말 억울한시간을 지냈고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제가 이렇게 억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당당히 세상에 발딛고있는 그 새끼를 정말 죽여버리고 싶고...너무 힘들고....괴로워요...
왜....가해자는 맘 편한 세상을 살고...피해자는 이렇게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할까요?
ps. 저번에 인터넷 기사를 보니까 저같은 경우는 거의 가족끼리 잘해결하라고 말하고 신고 접수를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신고가 망설여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기 얘 신상 정보 올리면 고소당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