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항상 눈팅만 하던 스물세살의 한스델리 알바녀 입니다^^
제가 알바하는 곳의 실체......? 비리??를 폭로????? 해보려고 합니다 으흐흐흐흐.........
저는 남친이 음슴으로
남들 다하는 음슴체로 ........
나는 한*델*에서 알바한지 이제 1년이 넘게 됨.
모든 한*델*가 내가 일하는 곳과 똑같다고 장담하는건 아님.........
1.
한*델*는 셀프임. 그래서 셀프코너에 가면 피클과 김치(매장마다 차이가 있음)가 있음.
....이 김치 중국산.... 피클도 중국산 완전 싸구려임. 나는 그래서 아무리 느끼한거 먹어도
김치 피클 다 안먹음....(점심. 저녁 알바생에게 제공해 줌)
한번은 내가 잘못해서 피클을 조금 바닥에 쏟았음;;
하 안절부절 못하는 나에게와서 사장은 뭐라고 하더니 바닥에 떨어진 피클을 그릇에 줍는거 아니겠음?
......맞음. 바로 여러분이 예상한 그것. 떨어진거 버리면 아깝다고 그냥 씀...........
하 근데 이건 다 내탓인듯.. 떨어뜨리지만 않았어도;;; 진짜 그날 온 손님들 죄송해여ㅠ.ㅠ
2.
내가 한*델*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까르보나라'라는 메뉴임.
이것을 내가 싫어하는 이유를 말하겠음.
이것은 크림스파게티의 하나임. 주로 사장이 이 음식을 만듬. 물론 사모님도 만들긴 하지만.
주로 사장이 만듬. 스파게티 면을 기름에 달달 볶다가 크림을 넣음 그리고 조금 졸임. 그려먼서 소금도 넣고 후추도 넣음. 근데 소금을 넣으면 간을 봐야함... 여기서 내가 싫어하는 이유가 나옴
사장은 자기가 먹는 전용 숟가락을 가져다 놓음. 그걸 몇날 며칠이고 계속 씀.
그 숟가락으로 밥도 먹고............... 까르보나라 간도 봄 간도 한번 보는게 아님. 연속으로 세번 네번은 계속 봄. 크림을 계속 핥짝 핥짝 먹음....... 하......내가 약간 결벽증이 있는지는 몰라도 좀 드러웠음.
한 숟가락으로 계속 쓰는것도 모자라 그걸로 밥도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는 까르보나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진짜 까르보나라 주문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음
사모님이 만드는 까르보나라는 갠춘함.
사모님은 젓가락으로 한번 간을 보고서 물로 대강이라도 씻음.... 진짜 물에 대강이라도 헹구니까...
사장은 답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여러분 밥은 집에서 드세여. 바깥음식은 진짜 믿을게 못 됨.
3.
한*델*에는 볶음밥이라는게 있음. 그 볶음밥은 봉지에 담겨져서 나옴.
그래서 그냥 기름에 볶으면 됨. 그러면 볶음밥임.
그 볶음밥에 계란만 입히면 오므라이스임.
그 볶음밥이 봉지에 들어있다고 하지 않았음?
......그 밥의 출처는 알 수 없음. 국내산인지 어딘지..........
나도 모름......... 채소(양파, 당근..)도 잘게 썰어져가지고 밥이랑 함께 담겨있음.
그 당근도 양파도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음...
4.
내가 일하는 한*델*에는 식기세척기가 있음.
손님들이 먹고 나면 수세미로 물에다가 한번 닦은다음에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설거지 끝임...
그런데!!! 숟가락은 좀 다름.
숟가락, 포크 젓가락, 나이프 등은 식기세척기에 들어갔다 나옴.
그다음에 물로 헹굼. 왜인지 암? 제대로 세척이 안되었기 때문임.
알바생들이 물로 헹군 숟가락과 포크 등등을 약간 네모낳고 길쭉한 통에다가 가지런히 정리함.
그 다음에 그 통에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 넣음. 그 다음에 그 숟가락을
빨간 천으로 닦음... 왜 그런지 암? 빨간 천으로 문대야 그 음식물이 없어지기 때문임. 너무 드러움..
하 식기세척기 믿을게 못됨..
숟가락을 천으로 닦다보면 포크 사이사이에 밥알이 낑겨져 있는것을 흔히 볼 수 있음.
진짜로 식기세척기 믿을게 못됨. 그릇들은 손님들이 직접 마주하는게 아니라 요리사 손을 한번
거쳐서 가니까 더러운 곳만 대강 안보이게 하면 손님들은 모르니까 신경 아예 안ㅋ씀ㅋ
숟가락은 손님들이 직접 마주하니까 신경쓰는거임.
5.
한가지 더 말 할 게 있음.
한*델*는 탄산음료를 주문할경우 컵을 줌.
손님은 그럼 그걸 셀프로 자신이 알아서 먹고 싶은 음료를 따라서 먹으면 됨. 리필도 계속 가능함.
(이용해 본 사람들은 알 것. 한*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들 말함.)
근데 그 컵... 얼마나 더러운지 암? 물론... 그 음료컵 뿐 아니라 물 따라 먹는 물컵도 포함됨.
이것도 식기세척기에 들어갔다가 나옴.
그다음에 카운터 있는 쪽에 컵을 뒤집어서 물기를 말림.
그다음에 아까 위에서 말한 빨간 천으로 컵을 닦음.
원래 이거 닦는 이유가 물기가 마르면 컵에 자국이 있기 때문에 닦는거임......
근데 더 큰 이유가 있음.
여자들은 화장 거의 하지 않음? 그럼 립스틱을 바르지 않슴?
그 립스틱 바른 입술로 컵에 입을 대고 먹지 않슴? ㅋㅋㅋㅋㅋㅋ그것임... 문제는 그것임..
립스틱자국이 컵에 묻음.. 근데 그게 식기세척기로 안지워짐.
그래서 빨간천으로 문대면 그 립스틱 자국이 대강 사라짐.
컵 닦고 보면 그 빨간천에 반짝반짝 거리는 립스틱이 묻어져 있음....
근데 그 빨간천으로 아까 위에서 언급한 수저를 닦음ㅋㅋㅋㅋㅋㅋㅋ
위생관념 완전제로임
6.
요즘 한*델*에서 에이드라는 음료를 팔기 시작함.
자몽에이드, 리치에이드, 오렌지에이드 이렇게 세 종류가 있음
근데 이것이 찌꺼기 같은게 있음.
오렌지를 막 갈면 나오는 찌꺼기 같은것처럼... 리치에이드는 없는데
자몽이랑 오렌지에이드는 그런게 있음.
손님이 그 음료를 다 먹으면 그런 찌꺼기가 컵에 막 붙어있음
나는 그것이 마르기 전에 물로 한번 헹궈서 씽크대에 놓으면
그것이 또 문제의 식기세척기에 들어감.
그 컵이 식기세척기에서 세척 된 후 나오면 물기를 말림.
물기가 마르면 컵을 또 빨간천으로 닦음..........
근데 컵 안에 그 찌꺼기가 그대로 다 있음 ..........
더럽지 않음? 나만 더럽다고 생각하는거임?
그래서 나는 뜨거운물을 떠가지고 그 컵에 하나가득 부어서
찌꺼기를 불림. 그러면 좀 없어짐 그래서 다시 식기세척기에 넣어버림...
나만 이렇게 함. 나 말고 다른 알바생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듯.
...... 에이드는 만들어서 컵에 담겨진채로 손님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그 찌꺼기들이 안보임.
결국 에이드 먹는 손님들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먹었는 음료를 먹는 꼴임
7.
앞에서 말한 빨간 천은 그렇게 더러운것 투성이임.
내가 알바 초창기떄는 그 빨간 천 빤 것을 본 적이 없음.
어느날 손님들마다 컵이 더럽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계속 컵을 교환해주고 교환해주고 함.
그래서 사장과 사모님은 문제가 천에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그 천을 그 때부터 하루에 한번씩 빨기 시작함. 물론 소독은 안함. 그냥 찬 물에 헹궈서 말리는게 다임.
알바생이 그날 힘들어서 빨간천을 대강 빠는 일도 많음(필자는 마감이 아니라 안빨지만..)
그건 거의 수건....나 다름 없음. 어떤건 곰팡이가 낀 것도 있음
8.
이것은 내가 알바하는 곳의 비리는 아니고 그냥 궁금한 것임.
한*델*가 3월부터 음식 가격이 다 오름.
구제역 파동 때문이라고 함. 돈가스 같은것은 천원이오름. 무려 천원.....
왠만한 음식 거의 1000원 올랐고 300원 400원등 안 오른것이 거의 없음.......
근데 내가 의문을 품는것은 메뉴중에
데리야끼 치킨 스테이크와 칠리 치킨 스테이크임
데리야끼 치킨 스테이크는 오르기 전 가격이 56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칠리 치킨 스테이크는 오르기 전 가격이 5900원임.
이것들이 오른 후 가격은 둘 다 5900원임.
데리야끼 소스가 구제역 파동으로 오른것임? 300원은 왜 올림?
이해가 안됨.... 진짜 그냥 남들 가격 올리니까 우리도 올린다 이런 식인듯.
과자를 비롯한 음료, 아이스크림, 빵등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가격을 불가피하게 올렸다고들 하는데
.........불가피 하게 오른건ㅇ ㅏ니고 그냥 내 생각엔 핑계로밖에 안보임. 물론 내 생각임.
원가가 올라서 불가피하게 올렸다면, 원가가 내렸을때 소비자가격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함.
9.
컵에 대해서 한 마디만 더 하고 끝내겠음.
컵이 식기세척기에 들어갔다가 나온다고 하지 않았음?
식기세척기에서 나와서 물을 말려서 천으로 닦은 컵으로 내가 물을 먹으려고 했었음
물을 따랐는데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옴.. 응??????????이게 뭐지????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새 물을 받음.. 근데 거품이 또 올라옴............. 헉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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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지 암? 바로 세제임....... 세제가 제대로 제거가 안되는거임.
너님들이 먹는 물은 어쩌면 세제물일지도 모른다는 말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는거임?
나 한*델*의 실체를 더 밝히고 싶긴 하지만 여기서 마치겠음.
나도 밖에서 음식 먹는거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진짜 여기에서 알바하면서 정말 바깥음식은 독이라는걸 새삼 한번 다시 절실히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