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지수가 비슷한 애들을 만나 너무 재미있게 놀고왔습니다.
인적이 드물뿐더러 물도 아주 깨끗하고 주변경치도 엄청 좋아서 텐트를 쳤습니다.
계곡에 도착하여보니 구명조끼를입은 남자여자들이 놀고있더라구요.
기척이 안나도록 무언의고함을 치며 물속으로 들어갔지요.
(처음물에들어갈때 아아악 ~이런소리나잖아요.ㅎㅎ)
놀고있는
여자&남자 : " 꺄아악~ 물드실래요? "
나 : " ?? 예? 저요? "
놀고잇는
여자&남자 : (슬슬다가온다)
나 : " 어.. 저한테..왜이러.. "
놀고잇는
여자&남자 : " 으하하하하~ "
(수심 2M가 넘는곳에서 나의 팔에 5명이 메달린다.)
나 : " 꼬르르르륵~~ 뾰로로로로록~ "
" 어푸~ 어푸~ 왜이러... 쉽.. 뉘.. 콜룩~ 까..어푸~ 어푸~ 꿀꺽..꿀꺽.."
무적 게구리 헤엄이 이렇게 무너질줄은 몰랐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은 그들...
생각을 해보니, 그들이 수영을 못해서 구명조끼를 입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조용히 전체가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말했죠.
나 : " 여러분.. 좀... 더워보이네요.
입고계신 조끼.. 제가 모두 벗겨드릴께요. "
놀고잇는
여자&남자 : (단체로) " 꺄~~~아악!! 꺄아악!! 꺄아아악!!! 엄마~!! 아빠!! 꺄아아악!~"
흐흐흐 물먹을땐 강력한 상대들인줄 알았는데, 그들을 잠재우는것은 쉽더군요.
저는 게구리헤엄과 오징어 헤엄을 치며 계곡물전체를 평정하였고,
혼자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있었지요. ㅎㅎ
한.. 여자애가 다가옴니다.
여자1 : "오빠~ 오빠여자친구있어요? "
나 : " (잠시머뭇..그래.. 말을 돌리자) 넌 몇살이니? "
여자1 : " 11살여~ "
11살여~ 11살여~ 11살여~ 11살여~
나 : " 니동생은? "
여자1 : "8살여~ "
8살여~ 8살여~ 8살여~ 8살여~
전 28살입니다.
재미있게 놀다왔습니다.
애들 부모님 되시는분보고 계시면, 사진찾아가셔요. 메일주소를 못물어봤네요
애들말로는 이곳 깊은곳은 수심이 최홍만이 들어가도 5cm가 남는 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