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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의 회계장부 불법소각

토이토이 |2011.10.20 08:38
조회 118 |추천 0
▲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박원순측, 네거티브 맞불작전]
다이아몬드 의혹…
野 "2캐럿 다이아 축소 신고"
羅 "23년전 시어머니의 선물"
학력 의혹…
野 "羅, 法사이트에 박사로 등록"
羅 "朴도 서울법대 중퇴로 나와"

야권(野圈)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은 19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네거티브 맞불작전'을 폈다.

박 후보 측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 후보가 2005년 당시 국회 교과위 소속이던 정봉주민주당 의원에게 부친이 운영하는 홍신학원을 교육부 감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우 대변인은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했다.

나 후보는 이에 대해 "당시 전교조 교사들이 (아버지 학교에 대해) 얘기하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을 뿐 청탁을 한 적은 없다"면서 "아버지 학교는 당시 감사 대상도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나 의원이 사무실에 찾아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라며 "나는 명백히 청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나 후보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홍신학원 이사로 재직 중이다. 민주당 임종석 전 의원은 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00년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 당시 홍신학원에 대해 회계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나 재단 측이 장부 일체를 불법 소각했다고 했다. 나 후보 부친은 당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직에서 물러났다.

우 대변인은 나 후보가 선관위에 700만원짜리라고 신고한 2캐럿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나 후보가 보유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의 평균 시가는 3000만원인데 선관위에 7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 측은 "23년 전 결혼 때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것까지 문제삼느냐"고 했다.

우 대변인은 "나 후보가 주식(3500주)을 보유한 (법률전문사이트) '오세오닷컴'에 나 후보 학력이 '서울대 법학 박사'로 돼 있다"고 했다. 나 후보 측은 "박 후보는 오세오닷컴에 '서울법대 1년 중퇴', 'LSE 박사과정 이수'라고 사실과 다르게 돼 있다"면서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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