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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이 진리! 크림소스 오므라이스 [나루야 다섯번째 요리!]

나루야♡ |2011.10.22 15:19
조회 1,261 |추천 5

 

 

 

 

 

오늘 쉬는 토요일이닷! ㅋㅋㅋ 뭐하지? 오늘 계획 다 틀어지고 ㅋㅋㅋㅋ 나 혼자 고시원에 덜렁 앉아서

뭐하고 놀아야 우리 나루를ㅋㅋ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을 하다가

 

음.. 배고프니까 요리해야겠다 근데 뭐먹지..

 

1초 고민..........

 

크림소스.............뭐 만들어볼까........................?

 

뭐?

 

 

흠... 냉장고를 열어보자!

 

 

 

 

 

 

헐... ㅋㅋㅋ 이번에 식재료 사면서

좀 많이 비싼 계란... 한판 사왔는데

 

ㅋㅋㅋ 그 아이가 어제 유통기한이 끝났더라고

10월20일까지 -_-

헐............. 징짜 몰랐네 ㅠㅠ

 

 

그래서 급한맘에 계란으로 할 수 있는 요리 뭐지?

고민하다가

 

크림소스 오므라이스로 낙찰!!

 

 

인제 ㅋㅋㅋ 요리는 골랐고

레시피는 내 맘임

 

 

 

 

 

오늘 냉장고 속의 버섯님께서는 많은 양을 가지신채로 운명을 달리하셨고 ㅠ

청량고추 생명이 위태하고

......-_-

 

 

 

나는 앞으로 혼자사는 여자가 초대하는 요리... 그런거 안갈거임 ㅋㅋㅋ

재료들이 싱싱하기 어려울것 같음 -_-

내가 살아보니...

 

밥을 하는날이...한달에 한번 -_-

켁...

 

 

어짜피 내가 먹을거라서 그냥 했는데

저 밥.. -_- 그때 스팸밥 만들때 해서 냉동한거..

 

헐;;

 

 

뭐 어때 ?

하긴 하지만 ㅋㅋㅋㅋ

 

나니까 먹지 가족들에게는 못줄듯 ㅎ

 

 

 

 

 

 

 

 

 

 

 

 

여튼 마들 세쪽을 얇실하게 썰었다.

 

마늘은 성격이 좋으니까 웃는 모습으로 사진찍어줬다.

 

 

 

 

 

 

 

양파는 자잘하게 썰어서

내 이니셜을 새겨준다.

 

이건 ㅋㅋㅋ 우리집이니까 내 요리니까

 

 

 

 

 

 

 

 

줄어들지 않는... 희한한 닭가슴살까지 모두 오므라이스 속 재료로 준비 완료!

 

 

 

 

 

 

 

먼저 올리브유에 마늘과 양파 고추를 볶을때

그 향긋한 채소향기 ㅎㅎㅎ

 

뭔가 요리하는 여자같음 ㅎㅎ

 

 

이순간은 행복함 ㅎㅎ

 

 

 

 

 

 

이제 밥을 볶아야 하는데

헐...ㅋㅋㅋ

 

해동했는데 젝일슨...

아직 덜 녹아서...

 

지금... 프라이팬안에서

엉겁결에 녹고계신 냉동밥님;;

 

 

밥을 깼다.

 

 

 

 

 

 

 

볶음밥 맛내기에는 반드시 굴소스 있어야혀 ㅎㅎㅎ

 

 

 

굴소스는 진철오빠가 추천해준?ㅋ 팬더굴소스

 

 

 

 

 

 

이걸 넣어야~ 뭔가 ㅋㅋ 하여튼 설명하긴 어려운데 뭔가 맛있어진다

 

 

 

 

 

 

 

소금을 넣어서 간을 할까말까 하다가

소스에 소금넣을꺼니까 소금간은 하지 않았다.

 

밥 맛을 보았더니 ㅎㅎ

 

오....

고추 한개밖에 안넣었는데 전체적으로 몹시 ㅋㅋ 매콤하네 ㅎ

 

 

그리고 ㅋㅋㅋ 밥이 녹으면서 수분을 마구 ㅋㅋ 버려주셔서

볶음밥이 아니라.. 차츰 떡처럼. -_-

 

 

 

 

하...

 

 

 

 

 

 

 

 

이제 오므라이스 지단만들어줄 차례

 

 

 

계란의 신선도는

깨서 프라이팬에 놓았을때

 

확 퍼질수록 오래된거라는데

 

 

얼핏 봤을땐 신선해보여서

그냥 ㅋㅋㅋ 유통기한 이틀 넘은건

그냥 눈 꼭 감고 먹기로 결정했다.

 

 

 

 

 

 

 

 

 

완전히 익히지 말고 윗부분 저렇게 살짝 해놓고 밥을 올려줘야

밥과 계란이 찰싹 붙어가꾸 사랑을 한단말이여;

 

 

흐음 그럼 아까 만든 밥 나와라 !

 

 

 

 

 

 

 

팬이 너무 작아서 ㅋㅋㅋ 밥이 ㅋㅋㅋ 계란을 감당을 못한다.

 

 

 

팬에서 계란옷을 만져줘야하는데..

작아서 불가능

 

 

 

 

 

 

 

 

 

그래서 접시를 덮고

엎었다 -_-

 

 

 

 

 

 

 

 

 

ㅋㅋ 다행히 이쁘게 잘 엎어지구

계란도 적당히 익어있었다.

 

 

 

 

 

 

 

다음 소스 나와라

 

오늘은 생크림은 없당 ㅎ

 

생크림 그게 얼만줄알아 노을아?

2500원이야 ㅋㅋㅋ

 

 

근데 동네 작은 마트는 안팔거든

그럼 내가 그거 사러 두암동홈플러스까지 가야쓰겄냐?

 

그래서 언니는..

그냥 ... 모험을 해보기로 해써

 

무슨맛이 나나..

지금부터 소스는 또 내맘대로 해봄

 

 

 

 

 

 

먼저 우유를 끓였다.

우유는 정말 쉽게 끓어오르고 쉽게 식어버린다.ㅋㅋㅋ

내 성격같네 -_-

 

ㅠㅠㅠ

왜 슬프지?

 

 

아무튼

 

 

 

 

 

 

 

모든요리는 소금으로완성된다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약간이라는 감 ㅋㅋㅋㅋㅋㅋ

 

 

 

 

 

이 유리병 소스..... 그대로 파스타에 뿌려먹으면

헐.........

된장 나 안먹어 너 먹어

헐 나도 안먹어

 

이 모드 될걸?

 

정말 ㅋㅋ 알프레도? 저 아이

한국인이 소화할 수 없는 찐득찐득한 맛

 

그래서..

 

 

순수한 우유의 가슴에

한 스푼만 넣어주었다.

 

 

 

 

 

 

오늘 아침에 고르곤졸라 파스타 레서피를 보니까

고르곤졸라 치즈에 우유넣고 그렇게 소스를 만들더만

 

그래서 ㅋㅋ

나는 고르곤졸라까지는 없고

냉장고에있는 체다치즈양반을 넣었다.

 

 

무슨맛일까

 

나도 궁금함

 

 

 

 

 

 

 

 

 

 

 

 

또 양식요리의 신비의 향식료

바질님 나오셨다.

 

 

 

 

 

바질을 넣으면 뭔가 .. 표현이 안되는데

하여튼 깊으면서도 뭔가 하여튼 하악 뭐라 표현하지

 

아무튼 갑자기 ㅋㅋㅋ 맛이 ... 레벨업해븜

 

쵝오

 

 

 

ㅋㅋㅋ 난 오늘 ㅋㅋㅋ 흥분해서

바질을 넘 많이 넣었네?

 

 

 

바질 국끓임?

 

 

 

 

 

 

마지막으로 데코를 위해 애플허브인가 ? 암튼 허브 또 희생되었다.

 

원래 튼튼한 나무,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가지를 솎아주듯이..

 

 

애들아 언니 원망하지 마

더 잘 자라라고

자르는거란다 -_-

 

 

 

 

 

 

 

 

 

오늘 사이드로 올리브를 선택했다.

정말 맛있는데

 

ㅎㅎ

 

 

 

올리브!!

 

 

 

 

 

오픈을 했더니 꼭 석유같다 ㅋㅋㅋ

까맣군

 

 

 

 

 

 

 

 

 

자.. 이제 다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조리시간 40분

 

 

 

나루야 배고파 밥좀해주라

 

엉 알았어 맛있게 해주께

 

 

...........50분 기다림

 

 

 

미.. 미안.. 내가 손이 좀 느려서 ㅠㅠㅠ

 

 

 

 

 

 

 

 

나 이 시큼하면서도 뭔가 쫀득쫀득한 이 식감이 참 좋더라!

 

 

 

 

올리브가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ㅋㅋㅋㅋ

내 나이때는 몸에 좋아서 먹나

맛있으니까 그냥 먹징

 

 

 

 

 

 

 

 

내가 정말 이런 말 하면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는 이쁘다하는것같다할까봐

안할려 했지만

 

 

레알 진심으로

아예 맛있었다 ㅋㅋ

 

 

 

얼렁뚱땅 내 맘대로 만들기는 하지만

 

소스는 바질과 소금 후추의 선방으로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매콤하면서도

뭔가 향기가 솔솔나고 있었고

 

 

밥은 ㅋㅋㅋ

해동 덜된 밥의 촉촉함이 되려

마치.. 우리... 리조또 먹을때

밥도 아니고 죽도 아닌 그 중간상태로 먹잖여?

딱 그랬다고 ㅋㅋㅋ

 

 

청량고추의 칼칼한 향기와

미친 훈제닭가슴살의 죽도록 질긴 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였당

 

 

 

 

 

 

 

부드럽고............

매콤하고

 

 

 

오늘은 혼자먹는데 외롭지는 않았다.

 

 

 

맛있게 냠냠 다 먹었다.

잇힝

 

 

 

 

 

 

 

 

 

밥먹다가 문득 부엌을 바라본다.

 

터........얼...........썩

 

 

내가 저 아이들 다 치울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요리의 세계는

명암이극명해

 

 

 

엄마가 해주시는 요리는

만들고 치우는 사람 따로

먹는사람 따로인데

 

혼자있으니까

둘다 내가 하니

쫌 ㅋㅋㅋㅋ

양감이 교차한다.

 

 

여튼 오늘도 신나고 즐거웠다.

이제 설겆이 마무리 하구

씻고 ㅎ

 

데이트 하러 간다.

나 자신과 ㅋㅋㅋㅋㅋ

 

 

오늘은 독서데이트

나루야 사랑한다.

뽑뽀 쪼~~~~~~~옥^^

 

 

 

행복한 생활요리 연구가 강나루 선생님 ㅋㅋㅋㅋ

 

다섯번째 요리 : 크림소스 오므라이스 성공!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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