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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홈스테이 중인 학생이예요 ㅠㅠ

속상함. |2011.10.23 14:14
조회 48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홈스테이를 하는 중인데...

제가 살고 있는 집 주인부부는 6~70대이시고, 할아버지가 성격이 많이 깐깐하신 편입니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살게되면 그 집에 있는 규칙이 있는데, 그 규칙들을 서로 잘 지켜야 마찰이 잘 없는데요.

저희 집 규칙 중에는 ' 자기 방안에서 히터를 틀면, 창문을 열지 마라' 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에 항상 저녁을 같이 먹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말씀이 많으시더라구요.


전기세에 대해서 말하면서, 자기는 자기돈을 쓰레기처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했죠.

\그런데 얼마전에 일이 생겼었어요. 저희 집에 브라질 남자
애가 살고 있는데, 알다시피 브라질이랑 여기랑 기후가 많이 달라서 그 남자애가 추위를 많이 느끼더라구요.  
그 남자애가 자기방 히터 온도를 높게 설정해놓고 그걸 몇시간동안 그대로 놔두었었어요. 같이 방을 쓰는 한국 남자가 사우나 같았다라고 말하더라구요.
할아버지가 그 브라질 남자애가 온도를 높여둔 걸 알고, 많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히터 온도 그렇게 높게 설정하지 마라고, 전기세 많이 내야된다고... 온도 낮게 오래 설정해두면 괜찮다고.


그런데, 오늘 일이 생겼네요.

제가 오늘 히터 틀었는데. 공기가 답답해서 숨을 못쉴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창문을 살짝 열어두었어요.

그런데 그걸 할아버지가 외출을 갔다오면서 밖에서 제 창문이 열려있는 걸 봤나봐요. (활짝 열려있었던게 아니라, 7cm 정도 열어두었었습니다.)
노크를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전에도 자기가 말을 했었는데 자기는 자기 돈을 쓰레기처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지 않냐고 자기가 히터를 틀때는 창문을 닫아라고 했었지 않
냐고 말하더라구요.
(전에 한 번 걸렸었거든요... 창문을 열어둔걸....)
그래서 당연히 제가 잘못한거니까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를 했었어요, 그런데 화
가 안풀리시나 보더라구요. 
저한테 너 귀 상태가 안좋냐고, 내 말을 이해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으면
서 히터를 틀어놓고 창문을 열어두는게 smart한 방법이냐고 묻더라구요.
이건 멍청하게 행동하는거 아니냐고, 너 stupid하냐고, 한국 니 집에서도 이렇게 행동하냐고 묻더라구요.

이 말을 계속 하는데, 제가 잘못한거니 계속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구...
근데, 사과를 하면서도 너 귀상태 안좋냐고 이러면서 멍청하냐고 그 말 할때부
터 눈에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물론, 제가 잘못한거지만,,, 그런 말을 해가면서까지 그렇게 화를 낼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저 말 다 끝나고도 제가 계속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고 대화끝내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눈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휴...그냥 기분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그냥 이렇게 글을 쓰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 

- 나 억울해요 판에 쓴건, 제가 억울하다는게 아니라... 이 판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해서예요... 제가 이판을 즐겨보는데 댓글이 항상 많이 달려있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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