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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엄마 생신선물 까지 뺏어간 우리반 일진

... |2011.10.24 21:57
조회 297,948 |추천 5,257

 

 

 

편하게 음슴체로 가겠습니다,지금 서러워 죽겠구요..오늘 생일인 엄마 생신축하드려요.

 

 

**

 

 

 

솔직히 이런 이야기 하기 부끄럽지만 나는 부모님중에 엄마밖에 안계심.

 

아빠랑 엄마랑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혼하셨음.그리고 엄마가 지금 내가 고1 될때까지

키워주셨음.

 

그런데 밤늦게 일하다 들어오는 엄마 보니까 정말 엄마께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도 집안 사정을 학교에 말하기는 솔직히 엄마께 죄송하지만 조금 많이 민망한 일이라

 

학교 애들은 내가 아빠 없는줄 몰랐음.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알고있었음.

 

우리반에 보통 말하는 일진 여자애가 있음.

 

평소에도 남에 물건 말없이 가져가고,몇일전에도 다른 반 애 아이팟 말없이 가져가서 잃어버린 적도 있음.

 

9월달 초 쯤이였을 꺼임.그 여자애가 어떻게 알았는지 교탁에서 날 보더니 크게 말했음.

 

"야,쟤 아빠 없어."

 

진짜 심장이 내려 앉는 기분이였음.처음엔 반애들이 장난인줄 알고 낄낄 웃었음.

 

그런데 그 여자애가 나한테 와서 말하는 거임

 

"야 진짜라니까.너 아빠없지?솔직히 말해봐."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박고있었음.얼굴이 화끈거리고.내 반응이 그러니까 애들이 진짜?진짠가봐?

이런식으로 반응하기 시작했음.그래서 나는 나도모르게 "아빠 있어."라고 대답했음

 

그랬더니 그 애가 내 머리를 툭툭 치면서 말했음.

 

"니 아빠없잖아.애비없는 년아.내가 가정조사 할때 다봤어."

 

생각해 보니까 그 일이 있던 몇주 전에 가정실태 조사(?)같은걸 했었음.그걸 봤나봄.

 

진짜 눈물만 나왔음.

 

근데 그 날 이후로 그 애가 나를 찍었는지 어쨌는지 했나봄.

 

나 엄마밖에 없어서 잘 사는 편이 아님.그래서 학용품이랑 가방이랑 교복이랑 다 아껴씀.

 

그런데 걔가 하나하나씩 어느세 가져가기 시작했음.

 

필통이 없어져서 보면 어느세 걔가 쓰고있고

 

교복 마이가 없어져서 보면 걔가 두르고 다니고 있었음.

 

그래서 달라고 말하면 걔는 똑같이 말했음.

 

"그래 불쌍해서 준다.넌 애비 없어서 가난하지?옛다 가져가라/"

 

이런 반응이였음.진짜 맨날 서러웠음.어느날은 핸드폰을 가져갔길래 선생님께 말씀드렸음.

 

그리고 돌려받았음.

 

그리고 그날 종례시간 선생님 오시기 전에 걔가 나 한테 오더니 머리를 팍팍 밀면서 말했음.

 

"이런 미친년아,그걸 왜 꼬질러 조카 찌질하게.애비없어서 그러냐?"

 

말끝마다 애비 없냐는 말이였음.

 

그래도 꾹꾹 참고 그런 일이 있어도 나랑 함께 있어주는 친구 1명 때문에 학교 다녔음

 

그리고 말했듯이 오늘은 엄마 생신임.

 

몇달 전부터 용돈 꾸준히 모아서 엄마께 드릴 어른들이 쓰는 손목시계를 샀음.

 

사가지고 집에 가는길에 그 여자애랑 딱 마주쳤음.

 

나는 정말 말섞기도 싫고 해서 눈피하면서 지나가려고 했음.

 

근데 걔가 내 앞으로 와서 말했음.

 

"00아,그거 뭐야?"

 

갑자기 친절하게 나긋거리더니 내 손에 종이백(손목시계있는)을 가져갔음.

 

돌려달라고 하는데도 상자 꺼내보더니 손목시계 이쁘다~하는 거임.

 

눈물이 막 나는데 진짜.

 

옆에 노는 선배들이 있었음.그 남자 선배들 한테 가더니 이거 이쁘죠?이러는 거임.

 

진짜 눈물이 나오는데 나는 찍소리도 못했음.그냥 울기만 했음.

 

그 여자애가 말했음.

 

"00아 우리 친한 친구니까 이거 나 가져도 괜찮지?고마워~"

 

그리고 휭 가버렸음.

 

엄마한테 오늘 선물도 못드렸음.

 

그렇다고 그 사정을 이야기할 수도 없었음.

 

엄마한테 생신축하한다 노래 부르는데 선물도 못드리고 눈물만 나왔음.

 

그러다 내가 우니까 엄마는 다른 이유로 우는줄 알고 따라 우셨음.

 

진짜 지금 이거 쓰면서도 눈물 나옴.

 

 

이 글 보면 또 나한테 어떤 짓할지 이젠 무섭기 까지함.

 

너무 흥분해서 이상하고 길고 지루한 글이 되버렸는데.

 

나 진짜 억울하고 엄마한테 죄송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사랑해.나 엄마랑 둘이 사는거 숨기고 그래서 미안해.

 

사랑해 엄마.

 

 

 

++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학교 안가고 엄마 일 도와드리다가 컴퓨터 잠시 들어오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조언해주신 것 처럼 경찰에 신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산 손목시계는 유명 브랜드 시계로 20만원에 구매 하였습니다..

 

 

이 모델이구요..

 

청소년 아르바이트 사이트 같은 곳도 뒤져서 아르바이트 하고 용돈 안쓰고 모은

 

소중한 엄마 선물 뺏긴게 너무 억울해서 신고하려고 합니다.

 

영수증은 아직 있구요..더 필요한거나 조언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정말로 감사드려요..

 

 

 

 

 

 

 

 

 

추천수5,257
반대수42
베플자 글쓴이 ...|2011.10.24 22:22
음.. 우선 저와 같은 마음이라 추천해주시고 , 선플 , 글쓴이에게 화이팅 해주신거라 믿겠습니다 ! 제가 얼마전에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줄은.. !! 제 영수증 드립이 도움이 되었더군요 ㅋㅋㅋ 글쓴이는 이번 일로 인해서 절대 기죽지 말고, 뿌리삼아, 계기삼아 앞으로 멋진 분이 되어 그아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시길 바래요. 어짜피 배달 할 애들이니 지금 너무 기죽지 마시구요 ㅋㅋ 아 그리고 제가 너무 나이많은것 처럼 말해버렸네요 ..;; 사실 그렇게 나이는 많지 않다만, 저 글쓴이가 너무 안타깝고 어리다는 마음에 울컥해 좀 그런식으로 써버렸네요 ㅠㅠ.. 여튼 글쓴이 앞으로 화이팅하고 !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선플 , 추천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 ps . 몇몇분이 홈피를 열어 달라고 하셔서... 죽어가는 미니홈피 이참에 조금이나마... ㅋㅋ 열어놓고 도망갑니다. = 3333 ------- 어느지역인지 보고 나 사는데랑 가까우면 도와줄게 댓글달어 일진놀이 맛들린애들 다루는법은 아주쉬워 처음에야 빌빌 기고 다 그래 딴애들 다그래 근데 걔들도 지들끼리 지들학교 지들동네에서 일진놀이 하지 어디 나가서 , 혼자다닐땐 걍 병1신이야. 시계 가져갔다 했지? 혹시 영수증은 갖고 있니? 자 잘들어, 학교생활 앞으로 더 편하게 할려면 그냥 친한친구 하나두고 편하게 졸업할려면 경찰밖에 없다. 이런말하기 그렇지만 나 학교다닐때 내친구가 괴롭히던 애가 있는데 물건 뺏고 몇대 때리고 그래서 그애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보복한답시고 한번 더그랬어 또신고 했거든? 내친구 걔 못건드린다. 두명이상 물건 뺏으면 특수절도야 내친구 폭력에 특수절도 다먹고 한번더 걸리면 감방 갈 뻔했다 . 그냥 신고해 . 신고하고 물건 돌려받고 애들이 또 건드리면 또 신고해 정말 가오 상하고 자존심 상하겠지만 힘없는 아이들에게 최선이다 . 요즘 고딩들 깽값 잘 빨아 먹어서 때리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뒤에 경찰힘을 빌려, 부탁이다 . 내가 안쓰러워서 그런다 용기 한번내면 되는거야. 너의 학교생활보다 그 어머니를 위한 선물. 그물건은 평생 어머니가 안고 사실 물건이다. 그런물건을 저런애 한테 뺏기면 안되는 것 부터 생각해. 어린 꼬마야.. 부탁이다 !
베플이희영|2011.10.25 13:47
1. 정말 부탁인데 경찰서에 학교폭력 및 절도죄로 신고 좀해줘라. 2. 누나가 신입 변호사인데 댓글남기면 누나가 전화번호 공개할테니깐 연락줄래?
베플미친년|2011.10.24 23:4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열렬한지지와 응원 그리고 공감 감사드려요. 사실 판보면서 한번도 댓글달아본적없었는데 울컥하는 마음에 쓴 댓글이 이자리까지 올라왔네요. 글솜씨가 부족해 민망하지만, 이자리를 빌어 조금만 더 말하고가겠습니다. 공감하신다는 분들, 그리고 머리빈애들은 이런식으로 아무리 말해줘도 정신못차릴거라고 말하시 는 분들. 저는 님들이 여직까지 부모님들과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릅니다. 저보다 더 안좋은 형편에 계신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하고, 다행히 아직까지는 좋은환경에서 만족하며 자라나는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일을 겪고계신 다른분들이 있으시다면 여러분들 생각대로 행동하십시오. 당하고만 계시지 마십시오. 지금도 그렇든 아니든 여러분들은 모두 하나의 소중한 생명체고 동일한 인권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이 태어났을때 기뻐해주고 함께 웃고 울어주고 환호를 지르던 사람들이 앞으로 여러분이 죽을때 여러분을 위해 슬퍼해줄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걸 기억하세요. 그만큼 여러분들이 태어났을때 세상은 기뻐하고 여러분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저런쓰레기들한테 당하고 살이유는 없다고 봐요. 모두 힘내시고 마지막으로 사는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란건 모두 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삶에 따라, 부정적이게 생각하지말고 알차게 사시길 바래요.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지금은 옆에 안계시지만 어디선가 살고계실 연락이 끊긴 우리 아빠. 그리고 아직까지도 새벽부터 또다른날의 새벽까지 새우잠주무시며 열심히 일해주시는 우리 든든 한 엄마.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짜 글쓴이 말대로 저 철없고 무식한년이 이글 한번보고 댓글보고 정신좀빡시게 차렸으면 좋겠다 잘들어 저렇게 쪽팔린줄 주제파악못하고 같은사람끼리 일진이네 찐따네 등급정하고다니는년놈들아 우리엄마아빠도 이혼했어 난 한창 사춘기다가오고 성장기인 초등학교 6학년때그일을 겪었고 중2까 지 항상 엄마아빠 사이에서 시달렸었다. 62평짜리 아파트에서 살던 우리엄마가 원룸에서 혼자 쓸쓸하게 살고, 외삼촌한테 간신히 손뻗쳐서 얻은 차 타고다니고, 진짜 난 남부럽지않게 살던 우리엄마가 그러는거 보니까 내가 엄마대신죽고싶 더라. 엄마가 처음으로 우리 학원데려다준다고 그차빌려서 스틱운전까지 배우는데 니네가 어떻게 알아. 안겪어본 새끼들 모르잖아 그거 얼마나 슬프고 거지같던지. 야 부모가 없든 아니면 이혼을 하셨든 니네 그런사람들한테 막말하지마. 니네가 뭐가 잘났다고 그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뒤에서 호박씨를 까대. 우리는 뭐 우리가 없고싶어 서 없고 같이살기싫어서 같이안사는줄 알아? 우리도 남들처럼 평범한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고싶었을뿐인데 그게 잘안됐을뿐이다. 그리고 우리도 이전엔 니네처럼 다 부모있던 애들이고 나름 아주 어렸을적에 불과해도 행복했던 기 억들이 있는애들이였어. 엄마? 아빠? 진짜 있을때 잘해라.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마. 그땐 이미 늦었어. 그렇게 허구헌날 메이커만 고집하고 부모님한테 고마운줄모르고 짜증내고 공부안하고 노닥거리기 만 하다가 나중에가선 뭐 니네 인생 어떻게 책임질껀데? 중2,중3? 그래 중1이야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치자. 남은중딩들 정신차려. 사회에서 잘나가고 잘살 려고 대가리빡시게 굴려가면서 쌍코피터져라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애들이 한둘이아니야. 니네가 이딴식으로 살면 니네 커서 뭐될거같냐? 서울역노숙자? 아니면 뭐 노동업자? 엄마,아빠가 항상옆에 있어줄때 고마워해. 난 엄마좋아서 아빠집에서 가출하고 엄마랑 원룸에서 같 이산지 지금 3년이넘어. 옆에있을땐 잘못느껴도 없으면 소중한게 가족이야. 엄마랑 있으면 대놓고 느낄순없어도 얼마나 그 자리가 따뜻한지 니네가 아냐. 난 이상황만큼이라도 유지할수있게해주셔서 항상 고맙다고 맨날 기 도해. 그리고 지금은 나도 학교다니면서 알바뛰고 엄마도 열심히 사진일얻어서 하고계시고. 니네 부모님이 지금 대주는 돈들, 피땀흘려가면서 버신돈이야. 그게 평생갈것같아? 나중엔 다 니네 손,발로 해쳐먹어야 될 일들이야. 제발 니네의 소중한 시간들을 반친구 은따,왕따 시키고 누가 더이쁘나,잘생겼나. 누가 더 잘나가고, 누가찐따,찌질이인가 이런거 구별하는데에 좀 쓰지마. 다똑같은사람이야. 니네한테 누구껄 뺏고 누 구를 지적하고 누구를 따돌릴 권한은 없어. 니들이 뭔데. 왕이라도 되냐? 그렇게살지마 그러다가 화 를불러서 니네가 그렇게 될수도있는거다. 나중에가서 진짜 땅치고 울며불며 후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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