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음슴체 고고-
우리는 고딩친구.. 27살 직딩녀들임!!
직딩이기 때문에 토요일 일요일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했음!!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여행 고고!!
가을바람 제대로 쐬자는 생각으로 자전거 타기로 계획했음!!
그래서 자전거가 주 교통수단인 섬으로 고고!!
바로 군산 선유도로 고고고고고-
글 길어지면 읽기 힘든거 다 아니까!! 바로 여행기 고고-
아... 얼굴에 대해선 노코멘트 해주세염- 우리 둘다 소심해염- (진지함.............)
우리는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8시 15분 출발하는 군산행 고속버스 탑승했음-
그런데 중간에 버스에서 괴상한 경적소리가 나는 거임-
갓길에 차를 세운 아저씨는 차가 고장났다고....................
가뜩이나 토욜아침이라 차가 막히는 상황인데...
차가 고장났다하여 응급수리하고 겨우겨우 도착하니...
군산 도착 시간이 12시 40분..... 헐..........
덕분에 군산에서 먹으려 했던 복성루 짬뽕과 이성당 야채빵은 안녕~~~~
바로 선유도로 들어가는 여객터미널로 고고
택시비 만원가량 주고 여객터미널 입성!!
아침 점심도 거른 우리는 여객터미널에서 김밥과 떡라면을 허겁지겁 먹어치운 후,
배타고 고고!!
히히-
바람이 너무 불어대서~~~~
새우깡을 들고 서 있으면 갈매기가 딱!!!! 물고 감~~
새우깡을 던져도 정말 신기할 정도로 잘 받아먹는!!!
우리가 묵은 민박집!!
사장님, 사모님 정말 두분다 너무 친절하시고 방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음!!!ㅎㅎ
우리는 바로 민박집에서 옷 갈아입고-
물 빠진다는 소리에 망하나씩, 호미하나씩, 소금 하나씩 들고 갯벌로 고고!!
맛조개는 호미로 땅을 살살 판 후!!
구멍이 생기면 거기에 맛소금만 살살 뿌리고 기다리면 쏙!!! 나온다는!!!
진짜 재밌음!!!! 강추!!
내가 제일 처음잡은 맛조개들-
한꺼번에 3개나 한꺼번에 잡아들임!!!ㅎㅎㅎㅎㅎ
맛소금 두봉지를 다 소진한 후..........ㅎ
민박으로 돌아와 내일 아침 해장으로 먹기 위하여-
모래를 뱉어낼 수 있도록 바닷물에 맛조개를 넣어놓고.........ㅎㅎ
우리는 자전거 타고 낙조보러 고고-
뒷쪽으로 해수욕장과 산 뒤쪽으로 숨는 태양을 배경삼아-ㅎ
민박엔 이쁜 쌍둥이 강아지들도 있고-ㅎㅎ
씻고 나온 우리는 바로 밑 식당에서 회까지 냠냠...
서비스로 나온 생선까스, 산낙지, 소라, 관자, 해삼까지..................ㅋ
거기다... 매운탕 값은 따로 받지 않음-
자연산 회 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은.........ㅎㅎ
오랜만에 소주도 한잔....아니.. 두병?!ㅎㅎㅎ
술 먹고 뻘개진 얼굴에 고무팩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자는거 아님.........
친구님이 눈썹포함 눈두덩이까지 꼼꼼히 발라주셔서...... ㅡ_ㅡ
팩도 했겠다-
밤바다 만끽하러 해수욕장으로 걸어갔음-ㅎ
우리는 둘이서도 사진도 잘 찍고 놀기도 잘 노는 것 같음..........
아직 정신연령은 고딩인것 같은데... 벌써........... ㅠㅠ
아.. 그리고 하늘에 정말 빼곡한 별들은 덤임!! 정말 빼곡해서 쏟아질 것 같은...ㅎ
우리는 이제 잡니당!!
다음날로 고고-
아침을 든든히 먹기로 했음!!
오늘 등산도 하고, 자전거 일주를 위해-
어제 잡은 맛조개.. 사모님께서 쪄 주셨음-ㅎㅎㅎ
그리고 손맛 좋으신 사모님의 반찬은 다 맛있음- 특히!! 저 파김치....... 환상임!!!!!!!!!!!!!!!
밥먹고 좀 뒹굴다 씻고 나와서 자전거 투어 고고-
민박에서 자전거 대여. 원래는 하루 만원인데- 섬에서 나갈때까지 만원에 대여!!ㅎ
자전거는 녹슬고 상태도 좋진 않지만- 머.. 굴러가기만 하면 되지!!ㅎ
원래 계획은 해수욕장 옆에 있는 망주봉을 오르려 했으나,
바로 앞에 있는 표지판에 급경사로 인해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문구를 보고 고민..........
그런데 정상쪽에 사람이 있는거임!!
그래서 등산로 쪽으로 좀.. 가보니... 절벽 같은 곳에 밧줄만이...........
결국 포기하고 대장봉으로 이동!!!!!
저 마지막 사진 장자대교 밑엔 고기가 바글바글.........
눈으로도 보일 정도!!!!!
낚시대를 던지기만 하면 나올 정도!!!!!!!!!
길가에 있는 들꽃을 보고 꽃다발 받고 싶다고 연발하던 내 칭구...............ㅠㅠ
누가 내 칭구의 들꽃다발 받고-
커다란 꽃다발 하나 안겨 주실 분!!!!!!!!!!
대장봉을 오르기 시작했음-
하지만 대장봉 또한...... 바위를 기어 올라야 했음...
구불구불 오솔길따라 가다가 길을 모르겠으면 나무에 묶여있는 등산 동호회 표시를 보고 따라 오르면 됨!!
3분의1 쯤 올랐을때.. 펼쳐진 바다...........
악!! 너무 좋자나...
그런데... 고민을 해야만 했음......
아.... 다시 돌아갈까.....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온게 아까워서 계속 고고-
또 바위산을 오르고... 중간중간 쉬어가며 고고-
정상 도착!!!!!!!!!!!!!!!!!!!!!!!!!!!!!!!!!!!!!!!!!!!!!
역시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
탁 트인 바다와 수십개의 섬들....
너무 멋진 풍경- 시원한 바람..............
한참을 앉아서 넋놓고 있다가 내려갈일이 걱정되어 서둘러서 출발!!
헐.... 내려가는 길에 있는 밧줄.........
밧줄을 피하기 위해서 이 산으로 왔건만............
내려가는 길에 있을 줄 누가 알았겠음.........................................................
무조건 조심!! 또 조심!!
무사히 내려오는 길....... 드뎌 만난 장자할매바위.
대장봉에 유명한 바위임!!
장자할배 나쁨!!!!!!! 흥!!
지친 몸으로 내려와서...
우리는 커플 자전거로 체인지~
내 칭구는 커플자전거 한번도 타 본 적 없다는데......
커플자전거 첫 파트너가 나님임.......... 아... 눈물난다......ㅠㅠ
여기는 선유초.중학교-
아담하니 너무 이쁜 학교라서 안에 들어가서 놀면서 한컷-
커플자전거의 좋은 점-
뒤에 사람은 두 손이 자유롭다는거?!ㅎㅎ
다리를 지나 무녀도 고고-
무녀도엔 아기자기 이쁜 골목들이 많음-ㅎ
뒤에 앉을 땐.......
살포시 패달에서 발을 떼어도 괜찮습니다.........ㅋㅋ
대신 앞에 사람 모르게..............ㅎ
아기자기 이쁜 무녀도...
쭉 펼쳐진 해안도로..
조그만 갈매기들의 섬들..
그리고 양쪽에 갈대숲과 이쁜 들꽃이 있는 조그만 골목길들....ㅎ
그리고 둘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찍으려도 노력하는 우리들........ㅋㅋ
찍고 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다가 거울만 나오면 서서 얼굴 들이대기!!ㅎㅎ
자전거를 반납하고,
나가는 마지막 배를 기다리며..
나는 겨울을 준비하며 뜨개질을.. 내 칭구는 맛난 꿀과자를 냠냠
겨울에 저 목도리 칭칭 감고 있는 저를 보시거든... 그냥 모른척 해주세요...
전 소심하거든요.............ㅎㅎ
마지막으로 배 타러 가면서...........
아쉬운 1박 2일 선유도 안녕~~~~
다음에 또 올께!!!!ㅎ
3년뒤면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생긴다는 선유도!!
그래도 차는 들어가지 못할 거라고 함!!
차도 있긴 있지만 자전거와 사람...... 그리고 제일 빠른 이동수단이라면 수단인 카트가 주요 이동수단인
정말 사람 손 많이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선유도.......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뿐!!
아직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또 떠나고 싶다는..................
하지만 가실때 운동화에 목장갑은 필수 인것 같음!!ㅎㅎ
오늘 많이 추워졌지만!! 가을 막바지 여행 어떠심?!ㅎ